아임 낫 파인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에게)

아임 낫 파인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에게)

$14.51
Description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국내 최고 정신의학 전문가들과 화제의 채널 ‘#해시온’이 함께한
우울증 프로젝트, ‘아임 낫 파인’을 책으로 만난다!

“나는 우울한 걸까, 우울증일까?”
“상담이나 약이 정말 도움이 될까?”
“병원에 가야 할까? 혹시 정신과 기록이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까?”
“가족이나 친구가 우울증에 걸렸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하지만 선뜻 물어보기 힘든 질문들.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되는 이야기들. 그래서 누군가 “너 괜찮아?”라고 물어보면 우리는 대답한다. “응, 난 괜찮아.”
모두가 감추고, 숨기고, 무작정 참아 왔던 이 이야기를 이제 함께해보려 한다.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해시온’이 국내 최고 정신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우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우울과 우울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과 궁금증부터, 치유와 치료에 대한 예민한 문제들 그리고 우울의 터널을 지나 다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전문가들의 꼼꼼한 팩트 체크를 바탕으로, 수십 명의 취재원들과 소통하며 쓰고 엮었다.
저자

이가희

‘책읽찌라’운영자,미디어스타트업뉴돛NEWDHOT대표
책을맛있게소개하는채널‘책읽찌라’의운영자.자타공인‘NO1.북큐레이터’이자‘도서콘텐츠크리에이터’이다.어떤책도그의소개로만나면새롭고매력적이다.‘책읽찌라’를통해발행된영상은지난4년간500여편,누적조회수는700만에달한다.
저자는‘세대’와‘시대’를관통하는키워드와함께수십만독자들과소통해왔으며영상,도서,스토리펀딩,북토크등다양한형태의콘텐츠발행을위한채널‘#해시온’을기획했다.해시온의첫번째키워드는‘우울증’.저자는‘우울’‘불안’‘심리’분야에대한대중의높은주목도를발견하고그들이갈증을느끼는실체가바로거기에있음을깨달았다.
‘아임낫파인’은이렇게‘우울증’이라는키워드하나에서출발했다.기획자,디자이너,영상제작자,출판편집자그리고최고의정신의학전문가들이의기투합하여,약6개월동안영상20편과한권의책으로프로젝트를완성시켰다.저자는프로젝트를기획?총괄하는한편,수십명의인터뷰이를취재하고발로뛰며하나부터열까지직접보고,듣고,써내려갔다.
저자는밀레니얼세대가부딪히는이슈와고민들을발견하고답을찾아나가기위해,그들과끊임없이소통하고공감하며오늘도새로운콘텐츠를향해분투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나,이대로괜찮은걸까?”

1혼자있고싶지만혼자이고싶지않은사람들
2우울한사람에게없는세가지
*장미는장미대로,들꽃은들꽃대로저마다자기답게피어있다
3우울과우울증사이
*부러진다리로는달릴수없어요.뼈를붙이는게우선이니까.
4우울이삶을덮쳐도차마병원을찾지못한이유
5정신과에가려면돈이많이들지않나요?
6우울증기록,내인생에꼬리표처럼따라붙으면어쩌지
*따뜻하고평화로운곳,폐쇄병동이야기
7너의말한마디덕분에오늘을또살아냈어
8방구석에박혀아무것도하지않더라도,그냥두세요
*내곁에사랑하는사람이아플때,난무엇을할수있을까
9상처를통해서살아있다는걸확인해요
*죽고싶다는말은사실‘살고싶다’는울음이에요
10상담실에서는어떤이야기가오고갈까?

에필로그_‘not’,이제말성이지말고말하자

출판사 서평

“별일없어?”“응,괜찮아.난잘지내.”
괜찮다고말하지만괜찮지않은사람들

“괜히힘들다고말했다가나약한사람이라고타박받거나,부정적인사람으로보일까봐걱정돼….괜찮지않아도괜찮다고말할수밖에없어.”

우리는‘우울’에대해말하는게많이낯설다.SNS에서는물론이고사람들을만날때도,심지어가족앞에서도잘지내고있고좋은모습만보여주는게익숙하니까.그래서우리는늘,웬만하면“괜찮다.”고말한다.‘아임낫파인’프로젝트는여기부터시작했다.우울한것은‘무조건’안좋게보는시선들.정신과치료나상담을쉬쉬해야만하는분위기.‘정신’과‘마음’은의지의문제라단정짓는고정관념….아픈마음에대해선뜻이야기할수없게만드는이런것들을하나씩걷어내고,‘괜찮지않은사람들’의이야기를세상에꺼내놓기로했다.
도서소개채널‘책읽찌라’를통해NO.1북큐레이터이자도서콘텐츠크리에이터로자리잡은이책의저자는새로운채널‘#해시온’을개설했다.그는‘우울’을수면위로올리기위한프로젝트‘아임낫파인’을시작으로수십만독자들과소통하며,20편의관련영상을기획,발행했다.여기에는국내최고정신의학전문가들과수십명의취재원이함께했고,저자는이를직접글로옮겼다.이책≪아임낫파인≫이그결과물이다.

숨기지말고,삼키지말고,참지말고,
이젠이야기하자

“나에게우울증이있어도그자체가나이고,내삶이니받아들여야겠다고생각했어요.”

저자는취재중새로운사실을깨달았다.우울을감추고있던사람들이인터뷰에서익명의가면을쓰자,자신의상태를적극적으로공유하고싶어했다는것이다.취재는이러한인터뷰이들의목소리를따라간다.‘우울한건지,우울증인지모르겠어요.’‘약을먹으면진짜우울증이치료가될까요?’‘상담소나병원에가보고싶긴한데,정보도없고돈도비쌀것같아요.’‘딱히큰이유가없는데이래요.우울은어디에서오는건가요?’등그들의상태와의문들이취재의로드맵이되었다.
상담전문가와정신의학과전문의들은물론,보험설계사와대기업인사팀직원까지확장해자문을구하고인터뷰했다.특히,우울극복의발걸음을붙잡는‘비용’‘기록’‘시선’등에대한장벽을걷는데적극나섰다.
여기에목소리를더한사람들이있다.우울증을겪어낸사람들이자신의진솔한이야기를들려준것이다.‘간다뷔하’라는글귀와‘타투’를만나우울증을극복하고제2의인생을살게된타투이스트,엘리트로성장했지만성인이되자마자겪은실패로인해우울증에빠졌고약물치료를통해극복한포로리(가명),알코올중독과조울증으로폐쇄병동에다녀온현경님,엄마의우울증을옆에서지켜주고함께겪은아들과딸,한강다리위에선사람들의전화를받고있는‘생명의전화’이광자상담사….
이들이야기에는진실함과삶에대한절실함이담겨있었다.누구보다열심히살았고,살고싶고,사랑받고싶은사람들.그중타투이스트연님은자신을살려낸‘간다뷔하’의의미를설명하며이렇게이야기한다.
“간다뷔하는불교에서‘화엄세계’를뜻하는산스크리트어입니다.화엄세계란온갖꽃들이만발한동산,거기엔우열이없어요.장미는장미대로,들?은들꽃대로저마다자기답게피어있으니까요.모든존재들은자기만의가능성과삶을긍정하며만개해요.저는여기에울림을느꼈어요.나에게우울증이있어도그자체가나이고,내삶이니받아들여야겠다고생각했어요.”
그의우울증은여기에서부터회복되기시작했다.

자주들여다보고달래주기도하면서
나자신을지치지않도록

“나를달래면서데려가야할때도있고,혼내야할때도있고두루두루다양한작전으로가야해요.우리는늘자신에게‘정신차려!똑바로안해?’이렇게한방향으로만끌고가니까결국스스로파업해버리는거예요..”

오랫동안취업이안되거나,사랑하는사람을잃거나,모든걸다쏟은일이실패하거나….이런일을겪은후에는사건에대한‘애도’의시간이필요하다.그런데애도의시간없이방치된‘사건’은우울한감정을가져온다.이우울이지속적인고통과우울증으로악화되는지점은그감정에압도당해나자체를쓸모없게여기게되는순간이다.사건을넘어서,나라는존재의무가치에만초점이맞춰진다.사건은하나의작은돌덩이에불과한데,갑자기그게절벽이되고나는초라해지면서어느새벼랑끝에서게되는것이다.
이책에서는‘실제상담실에서오고가는이야기’를지켜볼수있는데,이때상담사는이렇게말한다.
“그건누가만든걸까요?내마음이만든거예요.여기에속으면안돼요.이런게나를오랫동안지배하도록내버려뒀기때문에이런생각패턴에중독된거나다름없어요.이걸알아차려야돼요.”
상담의경우,이렇게내가겪고있는문제와‘사건’을다루는나의방식,사고패턴을함께파헤친다.물론,딱떨어지는솔루션이나결과를보여주는것은아니다.그보다내문제를스스로인지해서개선할수있도록안내한다.즉,내사고와감정의‘근육’을길러주는작업을하는것이다.상담이후,외부적인상황이나를다시우울에빠지게하더라도스스로대처할수있는힘을길러주는것이다.
이책에참여한상담전문가이혜진선생님은이렇게말한다.
“자동차를가지고있는사람들은때가되면정비소에가서점검도하고엔진오일도갈아주잖아요.그런데쓰는돈과시간은당연하다고생각하면서,자신의마음에대해서는늘나중으로미뤄요.알아서잘돌아가는데괜찮겠지,힘들어도열심히달려야지하면서마음의상태를모른척하고앞만보고가요.마음이불편하다고느낄땐,참거나모른척하지말고기꺼이도움을청했으면좋겠습니다.”
내마음을자주들여다보는것,너무한방향으로만나를몰아서우거나끌고가지않는것,혼낼때가있으면살살달래주기도하면서지치지않게하는것.무엇보다가장중요한것은,힘에부치고마음이어려운날에는“나안괜찮아.힘들어.”라고말할수있는것.머리,배가아픈것처럼마음이다쳐아플뿐이고이는치료하면누구나다시괜찮아질수있다는것을,≪아임낫파인≫은말하고있다.
괜찮지않은날에는‘NOT’,이제망설이지말고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