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와 적당히 그 어디쯤에 살고 있는 오늘의 빵이)

보통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와 적당히 그 어디쯤에 살고 있는 오늘의 빵이)

$13.19
Description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직장인 여자사람 빵이가 그려낸 보통의 하루들!
힘을 뺀 그냥 나로의 온전한 시간을 선사하는 『보통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030 여성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인스타그램 ‘오늘의 빵이’ 가운데 화제가 되었던 게시물만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지독하리만큼 무난했던 일상, 그저 그것을 기록한 이런 그림일기들을 ‘과연 사람들이 보러 와줄까? 본다 한들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너무 보통의 일상이어서, 그리고 그것을 아무런 꾸밈없이 드러내보여서, 오히려 모든 이들이 그것을 내 이야기처럼 볼 수 있었다.

이 책에 담긴 빵이의 하루 속에는 모두가 아는 그 상황, 그 심정들이 있다. 동그란 얼굴에 무심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예민하고 소심해서 그런 순간들을 야무지게 포착해 귀엽고 애틋하게 그려낸다. 출근하면서 퇴근 생각을 하고 퇴근할 때는 주말 생각을 하고, 후배들에게 때때로 ‘라떼는 말야~’를 시전하고, 점심시간에 돈 아끼려고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병원비가 더 깨지는 직장인의 삶, 퇴근 후 누군가의 친구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하고 아내이기도 하고 누나이기도 한, 너무 흔하고 지루해 보여서 지나쳐버린 일상의 순간순간들이 마치 내 이야기 같아서 보는 내내 웃기다가 잠깐 찡했다가 한순간 가슴 한구석이 뜨끈해진다.
저자

빵이

예민하게태어나어른이되면서완벽하게‘예민한사람’이되었다.
작은돌부리에도크게넘어지며피곤한인생을살아오던중하루의독을풀어내듯퇴근후
그림일기를그리기시작했다.평범하기그지없는단상이지만이제는이시시껄렁한것들을
할머니가되어서도계속그리는것이유일하고애틋한꿈.
오늘도‘캐리브래드쇼’를꿈꾸며‘막돼먹은영애씨’처럼출근하는보통의여자사람.

목차

1.지금출근하고있지만,빨리퇴근하고싶다
일요일밤의꿈|월요일밤의꿈|칼퇴하고싶다|공공의적1|공허한결투|무두절|선배와나|고구마100개|회사밖에대한예의|새로운회식스킬|공공의적2|자기얼굴은생각도안하고|일잘하는법|젊꼰의탄생|나의선배1|나의선배2|나의선배3|선배의근속비결|엑셀의신|엑셀의신이빠트린함정|인정욕|난감한상황|죽이지않으면내가죽는거야|금단현상|월급쟁이의설움|팀장수당의용도|갑(자기)분(위기)팀(장)1|나의쓸모|면접공감|상대방의상대방|갑(자기)분(위기)팀(장)2|대기업미팅1|대기업미팅2|미팅공감|백수시절의내가지금의나를위로한다|퇴사철|엘리베이터앞백팔번뇌

2.오늘일은맛있는거먹고다잊자
모순덩어리1|모순덩어리2|모순덩어리3|모순덩어리4|망각은축복|쇼핑불변의법칙|앞뒤구분하자|말의효과|걱정을대하는태도|가시가되어|제대로짖어줘|어른이되었다고느끼는순간들|이상과현실|병가자의하루|집순이의외출준비|시간의상대성|피부노화현타현장|커피보다쓴인생|이번생에서는알수없겠지|진정한친구|‘누구’가‘모두’일수는없으니|SNS효과|명절을앞둔우리들의자세|요즘내가살찌는이유|식사의식|타인의불행|비싼소박함|정화는이렇게|바다는바다고나는나고|목욕탕에서|안티에이징100년시대|미용실이불편한이유|NO관심YES자유|빵이약이다|결과보다과정이다|진심의정의|주말의속도|병원비벌려고일하나|바로지금|저지방우유의함정|좋은소리가나는사이|설렁설렁살고싶다|조언과간섭의차이|단발병치유기|내집마련|마스크란물건|헬요일|지옥철|결핍의소중함|여행의묘미1|여행의묘미2|발샷원샷봄날굿바이|가을맞이

3.계속이렇게살수는없다고생각한다
부모님얼굴떠오르는퇴근길|존재감없는존재|‘적당히’의무게|난후회하지않아정말|나의우주|아픈날은날씨도억울하다|지구야미안해|‘된일’과‘안된일’|이상스럽게좋은냄새|잃을것이없다|지금이렇게사는이유|때때로드는생각|비겁할지언정비굴해지진말자|건강한체념|여행사에다니면서깨달은것|오늘+오늘=미래|세상에없는가방|빵이의띵언|그딴노력개나줘|듣고싶은말은정해져있었다|와씨나란인간|오래된나무|내가좋아하는카페가망하는이유
|자본주의의맛|베프와의대화|출구없는허영심|맥주가있는밤|절대로생각하지말기|카페취향|옛날의나를기억해보자|이것이바로예민美|내모습그대로사는연습|노동의맛|거울앞에서자|진짜지켜야할것은|나에게하고싶은말|연말이뭐라고|뭐맨날신경성이래|쉬운게하나없네|나에게주어진짐|요가를배운다|정말좋은것하나로족하다|희한한부끄러움

4.대충보아야아름다운것도있다
메뉴고르기개미지옥|내인생이평온했던이유|아빠도인간이라|엄마의떡볶이비법|간절한꿈|결정적이유|이러면편하대|우리할머니이야기1|우리할머니이야기2|우리할머니이야기3|우리할머니이야기4|할머니의제사상|이제이해가가요|고마운남편|귀여우면틀림이없다|내동생이야기1|내동생이야기2|내동생이야기3|억울하면네가누나해라|‘엄마’라는두글자|스마트폰이야,나야?|대충보아야아름다운것|결혼생활이라는게…|우산을잃어버렸다|휴일의카페

출판사 서평

퇴근후마시는맥주처럼마음의건더기가시원하게내려가는책!
지극히평범한여자사람빵이가그리는‘NOMSG’하루

어디에나있을것같은직장인여자사람빵이가그려낸‘보통’의하루들.2030여성들의폭발적인호응을얻었던인스타그램‘오늘의빵이’가드디어책으로출간되었다.그녀의하루속에는모두가아는그상황,그심정들이있다.너무흔하고지루해보여서지나쳐버린일상의순간순간들.‘빵이’는동그란얼굴에무심한얼굴을하고있지만,사실은예민하고소심해서그런순간들을야무지게포착해귀엽고애틋하게그려낸다.그모습은마치‘내이야기’같아서보는내내웃기다가잠깐찡했다가한순간가슴한구석이뜨끈해진다.누구보다시시하다고생각했던,아무일없이지나간내하루가어쩐지소중해지기때문에.누가봐도평범해보이는이일상을위해사실꽤열심히살고있는나를나는알고있기때문에.

마치삶에구획이라도나눠진것처럼회사에서,회사밖일상에서,그리고친구,가족이라는따듯한관계속에서여러가지모습으로살아가고있는우리에게이책≪보통은이렇게살고있습니다≫는힘을뺀‘그냥나’로의온전한시간을선사한다.방바닥에벌러덩누워만있어도삶은괜찮다고느끼는나에게,고된하루끝에시원한맥주한캔마음놓고마실수만있어도퍽행복하다고느끼는나에게,우리가살고있는이보통의삶이참다행이라고말한다.동네언니처럼어깨를토닥이는빵이의‘단짠단짠’꾸밈없지만애틋한일상을함께만나보자.

‘누구나’살고있지만‘모두가’그냥지나치는
평범함일상의순간순간들

‘빵이’는30대직장인이다.출근하면서퇴근생각을하고퇴근할때는주말생각을한다.악독한상사를욕하며동료들과똘똘뭉치고(그런데상사가퇴사하면어쩐지그동료들과서먹해진다.)후배들에게때때로‘라떼는말야~’를시전한다.점심시간에돈아끼려고편의점음식으로끼니를때우다병원비가더깨진다.

빵이에게‘직장인’의삶만있는것은아니다.퇴근후누군가의친구이기도하고딸이기도하고아내이기도하고누나이기도하다.삶의구획을나누어놓은것처럼여러가지역할로아등바등살지만그사이온전히혼자있는‘그냥나’의모습도있다.동그란얼굴에무심한표정으로매사담담하게상황들을대하는모습이귀엽고앙큼해서피식웃음이나오다가도,또그런모습들이내이야기같아서가슴한쪽이짠하기도하다.

인스타그램에서빵이의일상은2030직장인들사이에서해시태그를타고빠르게확산되었다.“진짜제얘기인줄알았어요.공감200!”“오늘하루쌓인‘마음의건더기’가싹씻기는기분이들어요.”“다들이렇게사는구나싶으니왠지기운이나기도하네요.”라는댓글들과게시물마다1,000개이상씩달리는‘좋아요’는빵이의일상이얼마나많은이들에게공감을불러일으키고있는지를보여준다.그리고이책≪보통은이렇게살고있습니다≫는그녀의인스타그램에서화제가되었던게시물만을엄선해엮은빵이의첫책이다.
빵이는“내삶을부끄러워하거나포장하지않기로마음먹고기록했습니다.”라며이책의시작을밝혔다.지독하리만큼무난했던일상,그저그것을기록한이런그림일기들을‘과연사람들이보러와줄까?본다한들재미있게느낄수있을까?’하는걱정들도함께.하지만너무보통의일상이어서,그리고그것을아무런꾸밈없이드러내보여서,오히려모든이들이그것을‘내이야기’처럼볼수있었던게아닐까.이책을읽다보면,퇴근후마시는맥주처럼마음의건더기가속시원하게내려가는기분을만끽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