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김별아 공감과 치유의 산행 에세이)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김별아 공감과 치유의 산행 에세이)

$14.63
Description
누군가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든, 누구도 산을 대신 타줄 수 없다!
<미실>의 저자 김별아의 공감과 치유의 산행 에세이『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2010년 3월 13일에서 2011년 10월 22일까지 20개월간 총 39차에 걸쳐 도상 거리 690킬로미터 중 금지구간을 제외한 632킬로미터, 진입로와 탈출로를 합쳐 약 750킬로미터에 이르는 남측 백두대간을 완주한 저자가 1차부터 16차까지의 기록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 이어 17차에서 39차까지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능숙해진 산행으로 자연을 감상하고 동행자를 배려하면서 인생을 돌아보며 얻은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천왕봉에서 성삼재, 두주령에서 괘방령, 추풍령에서 큰재, 피재에서 댓재, 한계령에서 마등령, 구룡령에서 조침령, 대간령에서 진부령까지 온몸으로 온몸을 밀어 나아간 저자가 산행을 통해 깨달은 것들과 함께 도종환, 안도현, 곽재구 등의 지나온 길과 가야 할 길을 헤아리는 시편들을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비가 오면 맞고 바람이 불면 몸을 움츠리고 걷고 또 걷다보니 언젠가부터 조금씩 산이 자신을 맞아주기 시작했고, 저자가 다가가는 산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길섶의 꽃과 풀이 눈에 들어오고, 함께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아이들의 노래와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산이라는, 자연이라는 무섭고도 아름다운 스승 앞에 엎드려 자신이 얼마나 약하고 어리석은 존재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자기 자신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우리에게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까지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각 산행의 날짜, 코스와 거리, 소요 시간 등을 표시해두어 산행을 함께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