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여행 (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코끼리의 여행 (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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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가 실화를 소설화한 유일의 장편소설 『코끼리의 여행』. 환상적 리얼리즘의 대표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이 소설은 1551년, 포르투갈 국왕 부부가 오스트리아의 사촌 막시밀리안 대공에게 코끼리 ‘솔로몬’을 선물한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다. 종교 개혁과 재정난으로 몸살을 앓던 포르투갈이 신교인 루터주의에 동조하는 대공에게 ‘진귀한’ 코끼리를 보냄으로써, 사료 값도 못하는 처치 곤란의 후피 동물도 해결하고 구교의 매서운 눈초리도 피하는 묘안은, 가장 필요 없는 것이 가장 값진 것이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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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주제사라마구

저자주제사라마구는1922년포르투갈에서가난한농부의아들로태어나용접공으로사회생활을시작한사라마구는1947년『죄악의땅』을발표하면서창작활동을시작했다.이후19년간공산당활동에만전념하다가,1968년시집『가능한시』를펴내며문단의주목을받기시작했다.사라마구문학의전성기를연작품은『수도원의비망록』(1982년)으로,그는이작품으로유럽최고의작가로떠올랐으며1998년에노벨문학상을수상했다.
마르케스,보르헤스와함께20세기세계문학의거장으로꼽히는사라마구는환상적리얼리즘안에서도개인과역사,현실과허구를가로지르며우화적비유와신랄한풍자,경계없는상상력으로자신만의독특한문학세계를구축해왔다.나이가무색할만큼왕성한창작활동으로세계의수많은작가를고무하고독자를매료시키며작가정신이살아있는표본으로불리던작가는2010년여든일곱의나이로타계했다.

2009『카인(Caim)』
2008『코끼리의여행(Aviagemdoelefante)』
2005『죽음의중지(Asintermit?nciasdamorte)』
2004『눈뜬자들의도시(Ensaiosobrealucidez)』
2002『도플갱어(OHomemduplicado)』
2000『동굴(ACaverna)』
1997『이름없는자들의도시(Todososnomes)』
1995『눈먼자들의도시(Ensaiosobreacegueira)』
1991『예수복음(OEvangelhosegundoJesusCristo)』
1989『리스본쟁탈전(Hist?riadoCercodeLisboa)』
1986『돌뗏목(AJangadadepedra)』
1984『히카르두헤이스가죽은해(OAnodaMortedeRicardoReis)』
1982『수도원의비망록(Memorialdoconvento)』
1981『바닥에서일어서서(LevantadodoCh?o)』
1977『서도와회화안내서(Manualdepinturaecaligrafia)』
1947『죄악의땅(Terradopecado)』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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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보다더단숨에빠져드는소설은없을것이다.”-《뉴욕타임스》
노벨문학상수상작가주제사라마구의손에서재탄생한
유쾌하고매혹적인실화

출간의의

리스본에서빈까지유럽대륙을종단한코끼리‘솔로몬’이있었다!
구교와신교,물질적가치와영적의미사이에서벌어지는절묘한유머와위트
노벨문학상수상작가주제사라마구가실화를소설화한유일의장편소설


이동수단커녕도로정비도제대로안된16세기유럽에서한마리인도코끼리를포르투갈리스본부터오스트리아빈까지수송하는것이가능했을까?게다가그코끼리가다름아닌오스트리아대공의결혼선물이었다면?놀랍고도믿기어려운사건이노벨문학상수상작가주제사라마구의상상력을통해장편소설로재탄생했다.마침표와쉼표외에는문장부호를사용하지않고단락구분도드문,게다가제목없는18개의장을끝없이이어가는주제사라마구소설의특색이이번작품에서도여전히흡인력을발휘한다.
환상적리얼리즘의대표작가주제사라마구의『코끼리의여행』은1551년,포르투갈국왕부부가오스트리아의사촌막시밀리안대공에게코끼리‘솔로몬’을선물한실제사건에서출발한다.종교개혁과재정난으로몸살을앓던포르투갈이신교인루터주의에동조하는대공에게‘진귀한’코끼리를보냄으로써,사료값도못하는처치곤란의후피동물도해결하고구교의매서운눈초리도피하는묘안은,가장필요없는것이가장값진것이되는아이러니를보여준다.
4톤이넘는코끼리의안전에철저히맞춰진호송대가느릿한걸음으로도적을피해,때로는코끼리과시를위해멀리돌아가는길은인생의우여곡절에비견할만하다.이리떼와흙먼지,폭우와알프스의설산은물론이고,코끼리를권모술수에끌어들이려는성직자까지덮치니호송대의험난한여정이마치유머러스한영웅서사시를보는듯하다.
내레이터가대뜸소설에개입해웃음을유발하면서도권력에대한비평을놓치지않는것도사라마구작품의특징이다.16세기와21세기를오가는수다스런내레이터는시대에따라바뀌는관념과표현안에정작본질이어디있는가를꼬집는다.대공의말한마디에코끼리솔로몬의이름이술래이만으로읽히고,인도인코끼리몰이꾼수브흐로의이름이프리츠로정해지는것이나,“경박때문에존중을희생하고,미학때문에윤리를희생하는”인간에떠밀려가면서도때때로인간보다더절제된행동을보여주는코끼리솔로몬의모습은인간의허영과위선,욕망의경계가어디까지인가를돌아보게만든다.
“가장낙관적이고장난스러우며유머가넘치는매혹적인책”(《로스앤젤레스타임스》),“이보다더단숨에빠져드는소설은없을것이다”(《뉴욕타임스》)라는해외언론의격찬을받은『코끼리의여행』은,주제사라마구가풀어낸인간본성과권력에대한숙고의열매로서독자들에게깊은영감을선사할것이다
주제사라마구의‘인간의조건3부작’인『눈먼자들의도시』『동굴』『도플갱어』와함께,『돌뗏목』『리스본쟁탈전』,그리고『눈뜬자들의도시』『이름없는자들의도시』『수도원의비망록』『예수복음』『죽음의중지』『카인』등으로심도있는작품에목말라하는독자들의욕구를꾸준히충족시켜온(주)해냄은앞으로작가의초기작인『바닥에서일어서서』『히카르두헤이스가죽은해』등을계속출간하며‘주제사라마구가펼쳐내는알레고리의세계’로독자들을인도할계획이다.

해외언론서평

“이보다더단숨에빠져드는소설은없을것이다.간단히말해,이책은술술흐르고또흐른다.”-《뉴욕타임스》

“사라마구의가장낙관적이고장난스러우며유머가넘치는매혹적인책.죽음을앞두고쓴우아한글…….『코끼리의여행』은아이러니와공감이넘치는이야기이면서,중간중간에인간본성에대한재치있는사유와인간존엄을모욕하는강자들에대한짓궂은논평이끼어든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

“사라마구의작품들중에서상위를차지할만하다.사라마구는거장다운경쾌한문장과인간에대한이해안에서우리에게아주진귀한것,곧애정과감탄,명민한용서가수반되는환멸을가져다준다.그는정신에서나유머에서나그누구보다우리의첫

위대한소설가세르반테스에가까이다가서있다.”-《가디언》

“사라마구는그어느때보다엄숙하게쓰지만코끼리가가는곳마다드러내는아이러니를분명히즐기고있다.이소설에는왕과궁정인,후피동물주인공과비밀스러운마호우트가등장해매혹적인동화같은면이있다.이작품은사라마구의작품들가운데가장매력적인것으로꼽을만하다.”-《타임스리터러리서플먼트》

“사라마구가코끼리를제외한모든등장인물들을조롱하는『코끼리의여행』은바로이것,즉재미와재치,활기와천재성그자체다.사람과그의말을실어나르는말못하는창조물은마지막우주적인우연의일치에서결합되어,여전히이곳에있는우리를위해놀라운작별선물을만들어낸다.”-《헤럴드(스코틀랜드)》

간략줄거리

1551년,포르투갈의왕동주앙3세와왕비오스트리아의카타리나는스페인의섭정으로바야돌리드에와있는사촌막시밀리안대공에게보낼그럴싸한선물을고민하던중인도에서받은코끼리‘솔로몬’을떠올린다.2년전포르투갈에온이진귀한동물이왕궁의관심에서멀어진채사료만축내고있었기때문이다.대공으로부터선물을감사히받겠다는답변을받은왕은코끼리가오스트리아빈까지무사히이동할수있도록호송대를준비하고,솔로몬이어릴때부터함께였던코끼리몰이꾼수브흐로역시여정에함께오른다.그리고종교개혁으로쪼개진유럽대륙을종단하면서코끼리솔로몬은가는곳마다무성한소문속에서관심과환영을받는다.하지만주앙3세가그러했던것처럼,코끼리에감탄해마지않던사제와주민들역시자신들의권세와안위를위해코끼리를이용한거짓기적을공모하기에이르는데…….

등장인물소개

동주앙3세16세기포르투갈의국왕이자엄격한가톨릭신자.겉으로보이는예절이나의식을중시하는탓에,4년전에결혼한오스트리아의사촌막시밀리안대공의결혼선물을다시고민한다.

도나카타리나오스트리아출신의포르투갈왕비.세상에서자기만큼코끼리솔로몬을사랑하는사람은없을것이라확신하면서도막시밀리안대공의결혼선물로코끼리를제안한다.

막시밀리안대공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왕가의대공.스페인의섭정으로바야돌리드에방문했다가사촌카타리나왕비와주앙3세로부터코끼리를선물받는다.종교개혁에서신교도의손을들어주어공의회와정치적균형을유지한다.

솔로몬(술레이만)인도에서포르투갈에선물한코끼리로,처음엔귀한대접을받았지만차차관심밖으로밀려난끝에포르투갈국왕부부의사촌막시밀리안대공의결혼선물로보내진다.대공을만난후에는술레이만으로이름이바뀌며,오스트리아빈까지걸어가는길에알프스를넘는등멀고도험한여정을잘견뎌낸다.

수브흐로(프리츠)‘하얗다’는뜻의이름이무색한인도사람으로,코끼리솔로몬과함께포르투갈에온코끼리몰이꾼.어려서세례를받은기독교인이면서힌두교도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