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공지영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 (공지영 장편소설)

$18.00
Description
공지영 작가의 대표작 『봉순이 언니』는 1998년 《동아일보》 연재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장편소설로, 지금까지 160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이다. 다양한 계층의 독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이 새로운 디자인과 장정, 컬러 그림을 수록한 제4판 편집으로 2017년 4월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소설은 주인공 ‘짱아’ 집에서 식모살이를 했던 봉순이 언니의 굴곡진 삶과, 그녀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성장한 짱아의 이야기가 60~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여 72개의 꼭지로 나뉘어져 있는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저자

공지영

저자공지영은1963년서울에서태어나연세대학교영문과를졸업했다.1988년《창작과비평》에구치소수감중집필한단편「동트는새벽」을발표하면서문단에데뷔했다.1989년첫장편『더이상아름다운방황은없다』로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1993년에는『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를통해여성에게가해지는차별과억압의문제를다뤄새로운여성문학,여성주의의문을열었다.1994년에『고등어』『인간에대한예의』가잇달아베스트셀러에오르며명실공히독자들에게가장사랑받는대한민국대표작가가되었다.
대표작으로장편소설『봉순이언니』『착한여자』『우리들의행복한시간』『즐거운나의집』『도가니』『높고푸른사다리』등이있고,소설집『인간에대한예의』『존재는눈물을흘린다』『별들의들판』『할머니는죽지않는다』,산문집『상처없는영혼』『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공지영의수도원기행1·2』『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아주가벼운깃털하나』『공지영의지리산행복학교』『딸에게주는레시피』『시인의밥상』등이있다.
2001년21세기문학상,2002년한국소설문학상,2004년오영수문학상,2007년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부문),그리고2006년에는엠네스티언론상특별상을수상했으며,2011년에는단편「맨발로글목을돌다」로이상문학상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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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60만부이상판매된작가공지영의대표작
“엄마였고언니였고친구였던여인,
그녀는내첫사람이었다”

출간의의
인생이암전되어버렸던어떤순간,나는그녀를떠올렸다
슬픔과외로움과절망을보듬으며묵묵히곁을지켜준
한사람에대한송가(頌歌)


마음속깊은곳에꽁꽁숨겨둔어린시절의풍경은누구에게나있을것이다.그중에서도특히사람에대한기억은오래도록지워지지않는다.나의성장을지켜봐준사람의목소리와말투,내음그리고그삶을어떻게잊을수있을까?
공지영작가의대표작『봉순이언니』는1998년《동아일보》연재때부터뜨거운반응을불러일으킨장편소설로,지금까지160만부이상판매된작품이다.다양한계층의독자에게사랑을받아온이작품이새로운디자인과장정,컬러그림을수록한제4판편집으로2017년4월다시독자들을만난다.이소설은주인공‘짱아’집에서식모살이를했던봉순이언니의굴곡진삶과,그녀를통해세상과만나고성장한짱아의이야기가60~70년대서울을배경으로하여72개의꼭지로나뉘어져있는작가의자전적성장소설이다.
어느날봉순이언니가또사라졌다는엄마의전화로부터시작되는이소설은짱아,즉소설속화자인‘나’가봉순이언니와함께했던어린시절을회상하는것으로이루어져있다.끊임없이고난과불운이반복되었던봉순이언니의기구한삶의이야기가다섯살꼬마의시선으로그려진다.
예닐곱살에의붓아버지의폭력을피해도망했다가,다시숙모의의해버려져짱아네식모가된봉순이언니.열일곱에세탁소총각과사랑의도피를감행했으나실패하고,다시행복을꿈꾸게한남자와사랑하고마침내헤어지는그녀,그리고또다시남자에게순정을바치고아이를낳고기르는,평탄하지않은봉순이언니의삶의여정이날줄이되고,그녀의곁에서그녀를언니이자엄마로,그리고유일한친구로삼아성장기를보낸나의이야기가씨줄이되어엮인이작품에는어린아이의시각으로본근대도시민의소소한풍경이담겨있다.
작가는봉순이언니의삶을슬프거나비극적인것으로그리지않는다.기구하고고단했던인생을끝내포기하지않고기꺼이살아냈던내인생의‘첫사람’,봉순이언니를통해,작가는그늘지고우울했던과거우리의초상에서자칫놓쳐버렸을지도모르는작은희망을되돌아본다.
아직동네개울에오리가있고,마차와전차가도심을가로지르며,골목에아이들이뛰놀던서울의모습이세밀하게묘사되어있는이소설에는산업화가시작되면서급변하는도시의삶이펼쳐져있다.갑갑한현실속에서마음속의아련함을일깨우는이소설을통해,독자들은어린시절의애틋함을기억해낼뿐아니라인생을대하는첫마음을되찾을수있을것이다.

간략줄거리
어느날봉순이언니가사라졌다는사실을알리는엄마의전화로인해주인공인나,‘짱아’는봉순이언니의대한기억을떠올린다.짱아가태어나는순간가장먼저만났던봉순이언니는어린시절을함께해준유일한사람이었다.어려운형편에도한식구처럼지내던봉순이언니와짱아네가족들은아버지가유학에서돌아오고안정적인일자리를갖게되면서조금씩변화하기시작한다.엄마에게봉순이언니는조금씩귀찮은존재가되어가고,그러던중봉순이언니는엄마의반지를훔쳤다는누명을쓰게된다.봉순이언니의억울함에대한호소는받아들여지지않고,그녀는평소마음을줬던동네세탁소총각병식과떠나게된다.하지만얼마지나지않아봉순이언니는아이를밴채다시짱아네로
봉순이언니
돌아온다.엄마의강요로봉순이언니는아이를지우게되고,홀아비를소개받아결혼을하게되는데…….

등장인물소개
봉순이언니
어린나이에버려져짱아네집에서식모살이하는인물.다섯살짱아의곁에서늘함께하는언니이자엄마이며친구이다.열여덟에뜻하지않는누명을쓰고세탁소총각을따라집을나간다.

짱아
태어난순간부터대부분의시간을봉순이언니와함께보내는조숙한다섯살꼬마.유년기와학창시절내내봉순이언니의삶의과정을고스란히지켜본다.

짱아엄마
어린봉순이를거둬식모로부리면서스스로그녀에게인정을베풀고있다고생각하는인물.하지만남편이유학에서돌아와형편이안정되자봉순이를차츰귀찮게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