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러브 (시마모토 리오 장편소설)

퍼스트 러브 (시마모토 리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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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159회 나오키상 수상작 『퍼스트 러브』. 열일곱 살에 데뷔한 이후 군조 신인문학상과 노마 문예신인상, 시마세 연애문학상, 나오키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일본 차세대 대표작가 시마모토 리오의 장편소설이다. 화가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엄마 사이에서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자라난 미모의 여대생이 어느 날 아버지를 죽인 살해범으로 검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상내역
- 제159회 나오키상 수상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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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마모토리오

1983년도쿄에서태어났다.일찍부터나이에어울리지않는비상한글재주로문단을놀라게한그는현재일본문단을이끌고있는젊은작가가운데한명이다.17세때발표한「실루엣」이군조신인문학상우수작으로선정되면서주목을받았고,2003년『리틀바이리틀』로최연소아쿠타가와상후보에오르면서화제를불러일으켰으며,같은작품으로노마문예신인상을사상최연소로수상했다.2004년『태어나는숲』으로또다시아쿠타가와상후보에,2005년에는『나라타주』로제18회야마모토슈고로상후보에올랐다.2007년『버스데이』로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후보,2011년에는『언더스탠드메이비』로나오키상후보에올랐으며,2015년『레드』로시마세연애문학상을,2018년『퍼스트러브』로제159회나오키상을수상했다.국내에번역소개된작품으로『나라타주』『실루엣』『리틀바이리틀』『태어나는숲』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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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화가인아버지와전업주부인엄마사이에서
무엇하나부족한것없이자라난미모의여대생이
어느날아버지를죽인살해범으로검거된다!
제159회일본나오키상수상작

17세에데뷔해군조신인문학상을받으며비상한글재주를보여온일본의젊은작가시마모토리오가2018년제159회나오키상수상작『퍼스트러브』로한국독자들과다시만난다.등단후18년동안아쿠타가와상후보에네번,나오키상후보에두번올랐던작가가순수문학이아닌엔터테인먼트적장편집필을결심한이후발표한이소설로나오키상을거머쥐면서,문학성과대중성을모두갖춘작품이라는평을받았다.가족이라는이름안에숨겨진폭력의굴레와억눌린아픔을그린이소설은일본에서12만부를돌파하고문예지《다빈치》의2018년소설부문2위에오르며많은사랑을받았다.
이작품은미모의아나운서지망생칸나가자신의아버지를살해한혐의로경찰에체포되는충격적사건이언론에보도되고,1인칭화자이자임상심리전문가인유키가출판사로부터사건의논픽션집필을의뢰받는이야기로시작된다.주인공은피의자의국선변호인으로시동생이자오래전친구사이였던가쇼가선임됐음을알게되고,사건의전말을파헤치기위해그와함께칸나의과거를추적하기시작한다.그러나피의자칸나는시종일관모호한진술을하며사건의전모를미궁으로빠뜨린다.
소설은살인사건을추리하는형태로전개되지만작품의저변에는등장인물들의유년기학대경험과치유,첫사랑의상흔이깔려있다.유키와가쇼는저명한화가인아버지와그림속소녀같은엄마사이에서성장하며아름다운외모로데생교실의모델이되곤했던칸나에게밖으로드러낼수없었던마음의상처가있었음을알아차린다.칸나의살인동기를찾기위해과거를되짚어갈수록자신들의아픈기억이이사건에중첩돼있음을깨닫는다.칸나의사건,유키와가쇼의과거라는두개의큰줄기가서로교차하며견고하게연결되어있어소설의결을풍성하게보여준다.
시마모토리오는소설의인물들이어린시절에겪었던왜곡된애정과무책임한방임을살인사건의표면위로올리면서,이들이과거와의진정한화해로나아가거나또는나아가지못하는모습을세밀하게담아냈다.살인의배경을추리해나가는동시에그안에내재된가족관계의굴절된형태를벗겨내면서소설의후반부는가까운사람들에의한상처가사실얼마나크고잔혹한것이었는지를보여준다.각자의상처로인해가까워질수밖에없었고,그로인해또멀어질수밖에없었던유키와가쇼의기억들도현재와과거를오가는섬세한심리묘사로애틋하게되살아난다.
여성의정체성을탐구하는글쓰기로높이평가받고있는작가는제목이자주제이기도한‘퍼스트러브’에다면적해석을열어놓음으로써독자들에게저마다의내면을돌아볼수있도록했다.오랜시간품고있던상처와비로소마주하게된등장인물들이자신을되찾아가는여정에오르는동안,독자들은당위적사랑에물음을던지며사랑의의미를되새겨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