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

$16.19
Description
사는 일 어려울 거 없다고 말들은 쉽게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는 일인 줄
불면으로 꽃피워 본 목숨들은 다 알고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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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외수

독특한상상력,탁월한언어의직조로사라져가는감성을되찾아주는작가.1946년경남함양군에서태어났고,춘천교대를자퇴한후홀로문학의길을걸어왔다.현재화천군상서면다목리감성마을에칩거,오늘도원고지고랑마다감성의씨앗을파종하기위해불면으로밤을지새우고있다.
장편소설『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장외인간』『괴물』『황금비늘』『벽오금학도』『칼』『들개』『꿈꾸는식물』과소설집『완전변태』『훈장』『장수하늘소』『겨울나기』등을발표했다.시집『더이상무엇이』『그대이름내가슴에숨쉴때까지』와에세이『시간과공간이정지하는방』『자뻑은나의힘』『쓰러질때마다일어서면그만,』『사랑외전』『절대강자』『코끼리에게날개달아주기』『아불류시불류』『청춘불패』『하악하악』『여자도여자를모른다』,캘리그라피산문집『이외수의캘리북』,우화집『사부님싸부님』『외뿔』,대담집『먼지에서우주까지』『뚝,』『마음에서마음으로』등을출간했다.

목차

1장제멋대로노래를|
2장스트레스가주렁주렁|
3장단하루를살더라도|
4장자나깨나한생각|
5장사랑은어렵지만

출판사 서평

세월은속절없이흐를것이고
세상은갈수록낯설어질것이다
음식으로도휴식으로도어쩌지못하는마음깊은곳의허기
예민하고소중한나를위해읊조리는회심의한마디

삶의진실과감동을전하는글,맑은생명이느껴지는그림으로150만독자의사랑을받은이외수작가와정태련화백이신작『불현듯살아야겠다고중얼거렸다』를출간한다.40년넘게베스트셀러작가로독자들과함께호흡해온이외수의깊이있는시선이돋보이는이번에세이는실패와절망,고독과무기력에괴로워하는현대인들이삶의버팀목으로삼을만한글과정태련화백이그린세밀화50점이어우러져재미와울림을준다.
이번에세이는자유롭게사는자세,고통에대처하는법,하루하루를보내는마음가짐,문학과예술에대한생각,사람과관계에대한조언등을다루고있다.작가는도덕군자가되기보다는나대로즐겁게살기로다짐하고,‘젊어서고생은사서한다’는말도있지만이세상이정상적이지만은않으므로나를괴롭히는사람은과감히끊어낼줄도알아야한다고조언한다.‘무엇을위해존재하는가’를물으며오늘을돌아보고,실력을발휘해야할순간에만신창이가되지않도록삶의목표를언제나가슴에품고있기를당부한다.때로는사랑과사람에상처받고외로움이사무칠때도있지만백해무익한존재는없으므로낙천적으로공존하는것만이인간다운길임을되새긴다.
작가는‘존버’라는신조어의창시자답게어떻게든버텨내려는몸부림을있는그대로드러내며세상에대한분노,뼈아픈자기반성과고백을서슴지않는다.특히‘먹방’열풍을보며사람들이정작영혼의허기는제대로달래지못해방황하고있는것은아닌지우려를표하는작가의통찰은정태련화백의그림으로더욱빛을발한다.전작에서선보였던야생화와물고기그림뿐만아니라빵,양파,달걀,고깃덩어리,각종채소등을그린세밀화는생생한색감과함께독특한분위기를자아내면서정신의양식과육체의양식이조화를이뤄야한다는메시지를던진다.
‘바보같은천재’로불리던문청시절부터“모든단체나협회들을외면하고오로지독립군으로만버티면서여기까지걸어”온작가는온갖구설수와악플에시달리면서도꿋꿋이자기목소리를내어왔다.오롯이자신으로살기위해절망의밑바닥을경험해야했던작가의탄식과몸부림,극복의과정을감각적인그림과함께읽어나가다보면남다른생의깊이를음미하고삶의용기를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