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보다 3 : 근대, 현대 - 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세계사를 보다 3 : 근대, 현대 - 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18.50
Description
세계사의 ‘명품 콘텐츠 북’
『세계사를 보다』는 세계사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나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을 위한 교양 세계사이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과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었기 때문에 배경 지식의 이해를 요구하는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 가장 적합한 교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 세계사이자 대안 교과서이다. 특히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역사 지도를 빠짐없이 제시해 세계사와 동양사의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관련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 사진 속에 빠져들다 보면, 이 책이 ‘명품 콘텐츠 북’이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이야기의 행간과 맥락을 살필 수 있도록 지도, 그림, 사진, 일화 등 필수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연대는 물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상기억법의 노하우를 익히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완벽하게 기억하고 관련된 주제를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계사는 외울 게 많고 복잡해 공부하기 힘든 과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편 지식 위주의 교과서도 세계사 기피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 주입식으로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사건을 헤지라라고 외웠다고 해도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이 있다. 어디가 메카이고 어디가 메디나인지를 모른다면, 헤지라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면, 결국 반쪽짜리 지식밖에 되지 않게 될 것이다. 명 영락제의 환관이었던 정화가 62척의 배를 이끌고 난징을 출발해 아프리카까지 항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간과한다면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바빌론 유수에 대해 배웠지만 정작 바빌론이 어디에 있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른다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저자

박찬영,버질힐라이어

저자: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영어과를졸업하고중앙일보기자,미국시사주간지「뉴스위크」한국판의편집부장을지냈다.현재㈜리베르스쿨과리베르의대표이사로있다.역사,지리,문학,언어등다양한분야를넘나들며쉽게한눈에들어오는지식을생산하는데관심을기울이고있다.『세계사를보다』에서는두차례의세계답사여행에서확인한역사의현장을글과사진으로생생하게담았다.문화체육관광부산하간행물윤리위원회의우수저작공모에당선된『한국사를보다』(전5권)는5년에걸친한국문화유산답사의결정체이자이야기한국사의완결판이다.청소년문학베스트셀러인『한국단편소설35』,『한국단편소설65』,『고등단편소설35』,『고등고전소설30』,『고등중장편소설30』등에서는차별화된해설을선보이기도했다.

저자:버질힐라이어
하버드대학교를졸업하고미국명문사립학교인캘버트스쿨의교장을지냈다.지구를다섯바퀴나돌면서구석구석답사한뒤『청소년을위한세계지리』,『청소년을위한세계사』,『청소년을위한미술사』등을저술했다.실제경험을토대로한그의저서는청소년이꼭알아야할지식을담고있어세계각국에서홈스쿨링교재로사용되고있다.

목차

1신세계를발견한영웅|신대륙발견
항해왕자엔리케/크리스토퍼콜럼버스/위험한항해/콜럼버스의달걀

2위대한탐험가들|탐험의역사
아메리고베스푸치/향신료를구하라!/
탐험의역사/마젤란의여행

3유혹의땅|라틴아메리카문명
마야·테오티우아칸·아스텍문명/아스텍을정복한코르테스/황금의나라

4부활한고대세계|르네상스미술의세계
문화의부활/미켈란젤로/라파엘로/
레오나르도다빈치

5종교개혁|르네상스시대

성베드로대성당/마르틴루터의종교개혁/칼뱅의종교개혁/왕관을버린왕/교황을배신한사람
6이슬람교와힌두교의공존|무굴제국의역사
몽골의부흥을선언한티무르제국/힌두교에관대한무굴제국/세상에서가장재수없는사나이/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묘/이란의역사

7엘리자베스여왕|영국의역사
피의메리/처녀여왕엘리자베스1세/개척자윌터롤리/셰익스피어의인생역정

8미국역사의시작|미국의역사
왕권신수설의수호자/미국최초의식민지

9목이잘린왕|영국의절대왕정
‘청교도혁명’을부른찰스1세/군사독재와절대왕정/무혈혁명

10프랑스를만든사람들|프랑스의절대왕정
30년전쟁의배후,리슐리외/유럽을뒤흔든베스트팔렌조약/태양왕루이14세

11러시아의계몽군주|러시아의역사
조선소노동자표트르대제/‘북방의미치광이’카를12세가무너지다/러시아건국의아버지

12프리드리히왕자|프로이센의역사
매맞는왕자/7년동안싸운프리드리히2세/“왕은국가제일의머슴이다”

13왕을몰아낸나라|미국독립혁명
미국의왕조지3세/미국최초의스파이/조지워싱턴/값진승리

14“빵이없으면케이크를먹지!”|프랑스혁명
놀고먹는사람,죽도록일하는사람/혁명의깃발/왕정보다더무서운공포정치/혁명속에서꽃핀계몽사상

15“불가능은없다”|나폴레옹시대
나폴레옹의등장/“알프스따위는없다!”/트라팔가르해전/최후의전투,워털루

16헨델에서바그너까지|음악의역사
눈이멀었던헨델과바흐/천재음악가,모차르트/위대한음악가,베토벤과바그너

171854~1875년의신문|19세기세계사
크림전쟁최고의전공자,나이팅게일/유럽의일원이되고자한일본/노예해방을위한남북전쟁

18독일과이탈리아의통일|국민국가건설
황제가된대통령/프랑스-프로이센전쟁/이탈리아통일의영웅들

19기적의시대|산업혁명기
영국의산업혁명/과학의기적/에디슨과라이트형제

20공산당의나라|중국의근대화
아편으로병들다/종이호랑이/꼭두각시황제/황제가없는나라/대장정과중국공산당

21근대화의열기|아시아와중동의역사
인도의반영운동/동남아시아의민족운동/타이가독립을지킨비결/오스만튀르크의근대화운동/이란과아랍의근대화운동/‘꿈의항로’의뒤안길

22세계정복을꿈꾼독일|제1차세계대전
세계대전은이미잉태되어있었다/차한잔이가져온대재앙/전쟁의불길이번지다/서부전선이상없다/미국의참전

23전쟁이계속되다|제2차세계대전
신문스크랩/러시아혁명/대공황의늪/전쟁의불씨가되살아나다/사그라지는전쟁의불길

24바통을이어받은선수들|현대역사
릴레이경기/조용한전쟁,냉전시대/
어제,오늘,그리고내일

출판사 서평

『세계사를보다』의특징과장점

첫째,세계사를단순하게나열하는것이아니라재미있는이야기를들려주듯구성하였다.
그동안세계사가재미없고어렵게느껴진이유는교과서와참고서가암기해야할토막지식위주로구성되어있기때문이다.이책에는커피한잔이제1차세계대전의원인이됐으며,백의의천사나이팅게일이크림전쟁을승리로이끈진짜영웅이라고묘사되어있다.게다가중세의성당을그자체로한권의성경이라고서술하고있다.한마디로『세계사를보다』는무궁무진한이야기의보물창고인셈이다.에피소드중심으로스토리텔링형식을빌려이야기를들려준다면세계사는더이상암기과목이아니라이해과목이될것이다.사실세계사는잘짜인한편의드라마와도같다.역사적사실의선후관계및인과관계를살핀다면이것처럼재미있고쉬운과목도없을것이다.

둘째,중요한역사적사실을사진이나그림을이용하여보기쉽게편집하였다.
요즘아이들이활자세대가아니라이미지세대임을감안하여사진이나그림,지도등을적극적으로활용하였다.책에제시된시각자료만보아도세계사를쉽고빠르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시각자료는그자체로세계사의길잡이역할과요점정리역할을할것이다.이책은선사시대부터현대에이르기까지역사적인현장을두발로직접걸어다니며경험한결과물이기도하다.무엇보다역사적인현장을직접찍은사진들과현지작가들의사진은세계사의실제장면속으로뛰어드는느낌이들도록할것이다.

셋째,지도속에연표와중요사건을표시해서입체적학습이가능하도록유도하였다.
역사는꼬리에꼬리를무는인과관계의연속이기때문에단편적인지식은기억에서쉽게사라져버리게마련이다.이책에서는연표와중요내용을지도를통해확인할수있고,동시대주변지역의사건까지비교할수있다.도도한역사의흐름을정확하게연결하려면역사적사건과관련된장소는물론이거니와연도를반드시확인해야한다.역사는역사지도,연대표,시대적배경등이종횡으로연결되어야비로소자신의것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