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12.15
Description
“아빠에게 비밀이 생겼다.
정말 내가 알면 안 되는 걸까?”

달라서 특별난 게 아니라,
사랑은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소중하지….
두려움과 편견을 이겨 내는 열린 마음,
사랑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
저자

이기규

재미없는공부만잔뜩가르쳐야하는학교를싫어하는초등학교선생님입니다.재미없는공부대신재미있는이야기로아이들과함께배우고싶어서여러가지이야기책을썼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착한모자는없다》,《옛날옛적자판기》,《고슴도치대작전》,《어느날우리집에우주고양이가도착했다》,《용튀김》,《네공부는무슨맛이니?》,《깜장병아리》,《당당마녀의중학교공략집》,《장자아저씨네미용실》,《보름달학교와비오의마법깃털》등이있습니다.이순간에도어린이들이읽으면통쾌하고,어른들이읽으면심장이뜨끔한책이최고의어린이책이란믿음으로열심히글을쓰고있습니다.

목차

공청회
집을나가다
아빠의비밀
아빠를지키겠어
우쿨렐레선생님
두부와연근
연우민의과거
준우와함께라면
미란이의첫사랑
데이트신청성공
미란이의오해
첫데이트
미란이의쪽지
엄마의사랑
미란이와화해하다
마지막수업
용기
아빠와아빠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성소수자아빠를둔소녀가편견과두려움을극복하면서서로를이해하는것이얼마나소중한지를일깨우는고학년동화입니다.부모의이혼으로인한가족해체,친구들과의갈등그리고우리사회에깊이내재한성소수자의인권과삶의문제를열세살사춘기소녀효이의눈을통해섬세하게보여주고있습니다.《아빠와나그리고아빠?》는성소수자아빠와함께살게된효이가성소수자에대한두려움과편견을극복하는과정을통해사랑은달라서특별한게아니라누구에게나특별하고소중함을이야기합니다.또그들도나와별반다르지않다는사실을자연스럽게깨닫는과정을보여줍니다.
《아빠와나그리고아빠?》는성소수자를비롯한사회적약자의차별에익숙한우리사회에두려움을떨쳐내고편견과미움을넘어서로에게손을내밀기시작할때진정한용기를낼수있음을이야기합니다.그리고그용기는세상모든사람들을잇는따뜻한연결고리,세상에서가장강력한희망임을힘주어말합니다.

두려움과편견을이겨내는희망을이야기하다
열세살소녀효이는엄마와함께공청회장을다니며영문도모른채엄마가시키는대로청소년인권법안반대활동을합니다.같은반친구이자짝사랑상대인준우를위해야구모자선물을사기위해서지요.그러나효이는일이뜻대로되지않자,이번에는엄마와이혼한아빠를찾아갑니다.그런데아빠의집에서만난낯선남자가자신을아빠의애인이라고소개합니다.충격에휩싸인효이는그날부터낯선남자에게서아빠를지키기위한나홀로고군분투가시작됩니다.
효이도처음엔아빠의애인연우민같은성소수자를자신과별상관없는사람이라고여겼습니다.하지만연우민의아픔을알고,아빠를이해하게되면서그들사이에는새로운관계가만들어집니다.효이는연우민의슬픔을외면할수없었고,연우민도효이의고민을자신의고민처럼여기게됩니다.효이와연우민은더이상서로가상관없는사이가아닌특별한연결고리를갖는사이가된것이지요.
《아빠와나,그리고아빠?》는이렇게서로를이해하는것이얼마나소중한일인지를이야기하며두려움과편견을이겨내고서로에게손을내밀기시작한효이를통해더불어사는삶의소중함과다양성의의미를되돌아보게하는책입니다.전작《착한모자는없다》에서진정한민주주의에대해이야기하며,오랫동안인권교육활동을펼쳐온초등교사이기규작가가처음으로소개하는성소수자이야기입니다.

사람에대한깊은이해,누구에게나소중한사랑을말하다
효이가메이저리그야구모자세트를선물하기위해아빠집으로가출까지하게만든짝사랑상대,준우는장애인입니다.효이에게는그저잘생기고야구에대해모르는게없는멋진소년이기에휠체어를탄다는대목을제외하면준우가장애인이라는사실을독자는잘느끼지못합니다.효이가준우를좋아한다는말에엄마와미란이가의아해하는부분에서평소장애인에대한우리의시선을그저짐작해볼뿐이지요.이렇듯준우를향한효이의편견없는사랑을보여주기도하고아빠의비밀을알면서도젊은시절아빠를사랑하게된엄마,우쿨렐레선생님연우민을사랑하는효이단짝미란이,연우민의남모를아픈사랑등다양한사랑을보여주며,사랑하는대상이무엇이든모두소중한사랑임을이야기합니다.
이야기가전개되며바뀌는주인공효이의감정에따라무표정한얼굴에서온화한표정으로변화하는모습과효이가다른사람의마음을이해하게되면서무채색에서따뜻한컬러로이어지는일러스트도이야기에재미를더합니다.색의변화를이용한오윤화작가만의일러스트만으로도하나의이야기가되는책입니다.
최근성소수자를위한퀴어축제가반대집회와부딪히면서인종,성별,장애,성적지향등에대한차별을금지하는‘차별금지법안’이다시화두로떠오르고있습니다.《아빠와나그리고아빠?》는차별에대해여전히찬반논란이뜨거운사회에서,사람에대한깊은이해와누구에게나사랑은소중하다는큰울림을전해주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