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님, 내아들 사 가시오!

바위님, 내아들 사 가시오!

$12.00
Description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아이 팔기’
설날 밤이면 찾아온다는 무시무시한 ‘야광귀신’
열심히 공부한 만큼 신나게 즐기는 ‘책거리 잔치’
과일 풍작을 기대하는 마음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조상을 섬기고 이웃에게 베푸는 ‘까마귀밥’

게임보다 재미있고, 영화보다 감동적인 풍속 동화 속으로 풍덩!


재미있는 우리의 풍속 이야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도란도란 풍속 동화입니다. 아이의 무병장수를 비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아이 팔기’, 설날 밤이면 찾아온다는 무시무시한 ‘야광귀신’, 열심히 공부한 만큼 신나게 즐기는 ‘책거리 잔치’,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풍작을 기원하는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저승에 있는 조상신을 섬기고 내 곁에 있는 이웃마저 생각하는 ‘까마귀밥’까지, 게임보다 재미있고 영화보다 감동적인 다섯 편의 풍속 동화 속으로 초대합니다.
저자

장세현

충청북도영동에서태어나성균관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마쳤습니다.시집《거리에서부르는사랑노래》로시인이되었고,계간지〈시인과사회〉편집위원,시사월간지〈사회평론길〉에서기자로활동했습니다.문학을전공했으나우리역사와문화,예술,민속등여러분야에관심이많아다양한책을쓰고있습니다.창작그림책《엉터리집배원》을비롯하여《한눈에반한우리미술관》,《우리화가우리그림》,《친절한우리그림학교》,《용이우물에알낳는날》,《귀신도함께먹자,고수레!》,《역사와문화로배우는초등교과서어휘68》,《에퉤퉤!똥된장이야기》,《내셔널갤러리》등다수의책을펴냈습니다.

목차

초대하는글
첫번째이야기-바위님,내아들사가시오!
두번째이야기-야광귀신아,내신발내놔!
세번째이야기-책도떼고떡도먹고
네번째이야기-대추나무시집보내기
다섯번째이야기-누가까마귀밥을먹었을까?

출판사 서평

절로웃음이나고,때로는가슴뭉클한우리풍속이야기
풍속을알면그시대의생활모습은물론이고옛사람들이어떤생각과감정을품고있었는지알수있습니다.《바위님,내아들사가시오!》가들려주는풍속이야기속에는우리조상들의기쁨과슬픔,희망과걱정이그대로녹아있습니다.옛사람들도지금의우리처럼사소한일에도크게기뻐하고,고민거리를덜기위해노력하고,가족과이웃을소중하게여겼지요.
아이가아프면부모님의가슴은철렁내려앉습니다.지금처럼의학이발달하지않았던시절에는더했지요.《바위님,내아들사가시오!》의복이엄마는잔병치레가잦은아들걱정에잠못이루다가복이를산속바위에게팔기로결심합니다.이처럼‘아이팔기’는소중한아이가단단한바위처럼튼튼하게자라길바라는소망에서비롯된풍속이에요.자연물에아이를판다는엉뚱한생각에웃음짓다가도그간절한마음을알고나면가슴이뭉클해지지요.
‘야광귀신’과‘대추나무시집보내기’이야기에서도옛사람들의뛰어난상상력을엿볼수있습니다.설날밤이면찾아온다는야광귀신을흔한생활도구인‘체’를이용해서내쫓고,과일나무의풍작을다산과연관지어나무를먼저시집보내는기발함이대단하지요.
아이들이공부를열심히하도록의욕을북돋는‘책거리잔치’는즐거운일은함께나누면더큰기쁨으로돌아온다는지혜를알려줍니다.조상신을섬기는의식과더불어주변의어려운이웃까지챙기는‘까마귀밥’은어려울때일수록서로도와야한다는것을일깨워주지요.

선조들에게배우는함께즐기고,서로베풀며살아가는법
지은이장세현선생님은30권이상의어린이교양도서를펴낸베테랑작가입니다.우리문화와전통을두루잘아는단단한내공을지녔을뿐만아니라어린이들의눈높이에맞는이야기로공감을이끌어내지요.또한김주경화가의다채로운그림은흥미진진한동화의세계에푹빠져들게도와줍니다.
전통문화와세시풍속은사회교과목에빠지지않는주제로,우리사회와역사를배우는첫걸음이기도합니다.그러나아이들에게는현실과동떨어진고리타분한옛이야기로만들리기도하지요.《바위님,내아들사가시오!》는생생한동화와풍속이어우러져지식과재미를한꺼번에얻을수있습니다.
동화한편을다읽고나면장세현선생님이직접쓴정보페이지가등장합니다.동화속에등장한풍속의유래,배경이된선조들의삶의모습,얽힌이야기등더읽어볼만한흥미로운정보가담겨있지요.

우리조상들이공부하던방법은지금과조금달랐어요.옛말에“아무리어려운글이라도백번을읽으면저절로그뜻을알게된다.”라고했는데,옛날선비들은공부할때이방법을충실히따랐지요.먼저책상위에책을펴놓고바른자세로단정히앉아요.그런다음몸을좌우로흔들면서“하늘천따지검을현누를황…….”하면서마치노랫가락을읊조리듯소리내어글을읽어요.그러다가모르는문장이나오면뜻을알때까지읽고또읽기를거듭하지요._‘책도떼고떡도먹고’별면중에서

재미있는동화를읽고난뒤,내가아는풍속이야기와부모님이알고있는풍속이야기를함께도란도란나누어보아요.오늘날까지살아숨쉬는옛사람들의넉넉한마음과따뜻한지혜를품고쑥쑥성장할수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