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주의보

투명인간 주의보

$12.06
Description
“난 자유다.
이제 아무도 날 잡을 수 없고
괴롭힐 수 없다.”
어느 날, 어른들에게 학대받던 아이들이 투명해졌다.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해 존재마저 지워진
투명인간 아이들의 당당한 반격이 시작된다!

투명인간 판타지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고학년 동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때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뒤에 숨어서 일어나는 아동학대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각기 다른 모습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비슷한 아픔을 지닌 세 명의 주인공 찬언·영석·사라가 투명인간이 되어 자유를 누리고, 쉼 없이 닥쳐오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투명인간 주의보》는 자칫 어둡게만 그려질 수 있는 사회 문제를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외면당한 피해 아동들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되었다는 상상력은 기발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투명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자유를 되찾은 아이들이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는 어른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 나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매섭게 일깨운다.
저자

노혜영

대학에서국어국문학을공부하고오랫동안학생들의글쓰기지도를하고있습니다.학생들보다더많이수다떨고,때로는눈물까지찔끔거리며웃는게단점이자장점입니다.《베컴머리힙합선생님》으로제4회소천아동문학상신인상을수상했으며,그동안지은책으로《우리반에악플러가있다!》,《열두살내인생의헛발질》,《치즈붕붕과자전쟁》,《에디슨아저씨네상상력하우스》,《내가제일잘나가》,《친구사이는어려워》,《생각정리50분글쓰기10분》,《뽑기대장꽝인교》,《이주호동생왕세일》이있으며,함께지은책으로《새우젓탐정》,《말로때리면안돼!》등이있습니다.

목차

투명인간
도시의뒷골목에서
사라누나
통쾌한복수
투명인간주의보
트집마녀여안녕
인체연구소장왕기두
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
생방송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투명인간주의보?어린이인권주의보!
‘인면수심’이라는말이있다.사람의얼굴을하고있으나마음은짐승과같다는뜻으로주로흉악한범죄를저지른사람을가리킬때쓰인다.몸도마음도자라는중인힘없는아이들을대상으로한범죄는그야말로인면수심이라할만하다.부모와친척,이웃등가까운어른에게어린이가학대당하는사건이뉴스에나올때마다사람들은크게분노한다.그러나여전히우리나라에선해마다1만건이넘는아동학대가신고되고있다.

아동학대사건이벌어지면사람들은“사람이어떻게저렇게까지잔인하고악할수가있을까?다시는저런행동을못하게무거운벌을주어야해.”하며다같이분노하지요.하지만시간이지나면언제무슨일이있었나싶게금세잊어버리고맙니다.-‘작가의말’중에서

《투명인간주의보》는투명인간판타지를통해아동학대의심각성을고발하는고학년동화로우리사회의그늘진곳에서,때로는가족이라는울타리뒤에숨어서일어나는아동학대를거침없이드러낸다.아동학대라는사회문제는자연히어린이인권과도연결된다.이책은단순히나쁜부모,못된어른들을비판하고직접적인교훈을늘어놓으려하지않는다.어려운상황속에서도서로를보듬고행복을찾아가려애쓰는주인공들의모험담과함께울고웃으면서자연스럽게어린이인권이란무엇인지,우리가할수있는일은무엇인지생각하게하는동화이다.
《우리반에악플러가있다!》,《열두살내인생의헛발질》등독자들에게사랑받는동화작품을꾸준히써온노혜영작가는어린이들에게글쓰기지도를하며오랫동안아이들과함께생활해온작가이기도하다.아이들의생각과마음을주의깊게살펴왔던저자는미래의주인공인아이들이‘불편한얘기’에도귀기울이길바란다고말한다.

투명인간아이들의통쾌한모험담이시작된다!
창고에갇힌채제대로먹지도마시지도,학교에가지도못하는고통스러운나날을보내던찬언이는자신의손이사라진것을발견한다.곧몸전체가투명한‘투명인간’이되어버린찬언이는자신을학대하던‘트집마녀’의손에서벗어나비로소자유로워진다.
어른들에게학대당한아이들이투명인간이되었다.동화《투명인간주의보》는이렇게시작된다.찬언이가만난또다른투명인간인영석이와사라도부모때문에고통받던아이들이다.세아이는어른들에게학대받으면서사회로부터어떤도움도받지못한다.실질적인도움을주지못하는선생님,의례적인확인만하고돌아서는경찰,자신들의입장만생각해선뜻참견하려고하지않는주변어른들,이렇게사회로부터외면당한아이들은마치존재자체가지워진듯취급당한다.아이들이그존재가희미해지다못해투명인간이되어버린다는발상은흥미롭지만서글프기도하다.
창고에서나와저녁공기를들이마시는찬언이의해방감은독자들에게도고스란히전달된다.그렇게시작된아이들의모험담은투명인간을이용하려는나쁜어른들과트집마녀를상대로통쾌한승리를거두고,투명인간바이러스에대한오해를풀고아동학대를고발하는데까지나아간다.그속에서아이들은우정을나누고꿈을발견하고좋은어른들의도움을받기도한다.담고있는주제는결코가볍지않지만긴박감넘치는에피소드가계속해서이어질뿐만아니라투명인간이라는소재를이용한유머가넘실대는작품이기도하다.이경석화가의재치있는일러스트레이션과만화도이야기에활기를더한다.《투명인간주의보》는우리사회의어두운면을비추는동시에희망과용기에관해이야기하며,어린이독자들에게흥미로운상상력과생각할거리를함께안겨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