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 나라의 운명을 바꾼 리더들

조선 건국, 나라의 운명을 바꾼 리더들

$14.00
Description
쓰러져 가는 고려를 지키는 용맹한 흰머리 장군 최영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 왕조 500년의 시작을 연 태조 이성계
덕망 높은 학자이자, 고려의 마지막 운명을 짊어진 충신 정몽주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믿음으로 조선을 만든 개국 공신 정도전
조선 건국을 돕고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른 태종 이방원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들여다보는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조선 건국, 나라의 운명을 바꾼 리더들》은 고려의 마지막과 조선의 시작을 함께한 다섯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쓰러져 가는 고려를 끝까지 지킨 흰머리 장군 최영,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버리고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고려를 향한 변함없는 충심을 지킨 유학자 정몽주, 나랏일을 도맡으며 조선의 기틀을 다진 개국 공신 정도전, 조선 건국을 돕고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른 태종 이방원까지, 고려와 조선의 운명을 걸고 싸운 용감한 리더들의 면모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낯설게 느껴지는 역사 속 인물의 삶을 한 편의 흥미로운 역사 동화처럼 읽을 수 있도록 인물의 심리와 시대적 상황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역사 지식이 쌓이고, 우리 역사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눈을 키워 주는 책이다.

저자

고수산나

광주에서태어났다.덕성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한후,1998년샘터사동화상에「별이의우산」이,같은해아동문예문학상에「삽살개이야기」가당선되었다.초등학교3학년과중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동화가실려있다.지은책으로는『우리반에천사가있다』,『삽살개이야기』,『콩한쪽도나누어요』,『수상한선글라스』,『거꾸로걸리는주문』,『내친구꽃부리』,『우리는이렇게살아요』,『얼쑤절쑤사물놀이』,『아빠가시고기의아낌없는새끼사랑』,『세상에서가장작은동생』,『동물원친구들이이상해』,『뻐꾸기시계의비밀』,『이순신』,『필리핀에서온조개개구리』,『자연아자연아나좀도와줘』,『또르르르물을따라가봐』,『별에서온엄마』,『청소년을위한광주5·18』등이있다.

목차

초대하는글
최영-영원한고려의충신으로남다
이성계-새나라조선을건국하다
정몽주-고려를향한마음은변함없어라
정도전-조선왕조의모든것을설계하다
이방원-희생없는왕좌는없다
부록-역사선생님이들려주는조선건국이야기

출판사 서평

고려의마지막과조선의시작을함께한
최영,정몽주,이성계,정도전,이방원

왕건이세운고려는말기에이르러권문세족과불교의폐단으로인해백성들이살기힘든나라가되었다.혼란스러운시대속에서새로운세상을꿈꾸는움직임이싹트기시작했다.누군가는나라를지키는충신으로남고자했고,누군가는새나라를세운영웅이되기를바랐다.고려와조선,거대한갈림길에서나라의운명을걸고맞서싸운사람들이있었다.
《조선건국,나라의운명을바꾼리더들》은고려를끝까지지키고자했던충신과그에맞서새나라조선을세우고만들어간인물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쓰러져가는고려를끝까지지킨흰머리장군최영,위화도회군으로고려를버리고조선을건국한이성계,고려를향한변함없는충심을지킨유학자정몽주,나랏일을도맡으며조선의기틀을다진정도전,조선건국을돕고스스로왕의자리에오른태종이방원까지.이들은자신의신념을지키기위해나라의운명을건싸움에목숨바쳐뛰어든용감한리더들이었다.

나라의운명을걸고싸운용감한리더들
생생한인물이야기로조선건국의역사를만난다!

[최영-영원한고려의충신으로남다]에서는고려를침입하는온갖적들을물리치고평생동안나라를위해싸운최영장군의이야기가펼쳐진다.최영은일본의해적무리인왜구를소탕하며백발의노인이되어서도늘앞장서서전투를이끌었다.명나라가차지하고있는고려의옛땅을되찾기위해계획된요동정벌의책임자였지만,최영은자신이직접출정할수없게되자이성계에게군사를내주며고려의운명을맡길수밖에없었다.

[이성계-새나라조선을건국하다]는위화도회군으로조선왕조의시작을연태조이성계의이야기를담고있다.놀라운활솜씨를선보이며최영을돕고고려군의이인자로떠오른이성계는요동정벌을반대했다.최영의명령으로군사를이끌고요동을향해떠난이성계는결국압록강하류에있는위화도에이르러개경으로다시군사를돌렸다.우왕을쫓아내고새왕을세운뒤마침내왕위에오른이성계는나라이름을조선으로바꾸고이씨왕조를열었다.

[정몽주-고려를향한마음은변함없어라]에서는성리학을공부한신진사대부로서고려를끝까지지키고자노력했던충신정몽주의이야기가펼쳐진다.정도전과함께공부하며새로운세상을꿈꿨던정몽주는토지개혁문제를두고정도전,이성계와갈등을빚었다.고려의틀안에서바꾸고고쳐서살기좋은나라를만들고싶었던정몽주는죽는날까지고려에대한의리를지키며그가직접지은시조〈단심가〉와함께충신의상징으로기억되고있다.

[정도전-조선왕조의모든것을설계하다]는백성이나라의근본이라는믿음으로조선을만들어나간개국공신정도전의이야기를담고있다.오랜유배생활을끝낸뒤정도전은이성계를찾아갔고,둘은서로가필요로하는사람임을단번에알아보며믿고의지하는사이가되었다.정도전은이성계가조선을건국하도록도왔고,왕이된이성계곁에서마음껏정책을펼치며백성이행복한나라가되기위해조선이가야할길을닦았다.

[이방원-희생없는왕좌는없다]에서는조선을세우는데가장큰활약을했던이성계의다섯째아들이방원의이야기가펼쳐진다.이방원은강한추진력으로아버지이성계를왕좌에올리고,자신의앞길을막는사람은누구든지거침없이제거했다.두차례에걸쳐왕자의난을일으킨이방원은결국스스로왕의자리에올라조선의제3대왕태종이되었다.이방원은왕이된후에도백성을보살피고조선을안정된나라로만들기위해치열한삶을살아갔다.

역사인물과대화를나누는가상인터뷰로
생생한인물정보와유용한역사지식까지!

‘인물로읽는한국사’는여러인물의삶을통해한시대를입체적으로보여주는시리즈이다.시리즈의여덟번째도서인《조선건국,나라의운명을바꾼리더들》은고려에서조선으로왕조가바뀌는갈림길에서나라의운명을걸고싸운다섯인물의이야기를들려준다.나라를지키는충신과새나라를만들어간인물의삶을두루들여다보며새로운왕조가탄생하는복잡한시대상황을자연스럽게이해하고역사를바라보는넓은시야를갖추게될것이다.

어린이를위한다수의동화와역사책을써온고수산나작가는사료를바탕으로역사적사실을충실하게재현하고,인물의내면을섬세하게묘사했다.여기에독창적이면서도재치있는화풍을가진이광익화가의삽화가더해져시간여행을떠나듯역사속인물들의삶을생생하게엿볼수있다.또한혼란스러운시대속에서도자신의신념을지키며살아간다섯인물을강렬한색감으로담아내어이들의치열한삶과용기를선명한시선으로바라보게한다.

인물이야기를한편읽고나면등장하는정보페이지에는역사인물과의가상인터뷰를실었다.본문에서미처다루지못했던인물정보와역사지식을문답형식의대화문으로소개하여역사공부에도움이되는심층이야기를좀더살펴볼수있도록했다.생생하고흥미로운스토리텔링,눈길을사로잡는아름다운삽화,시대에대한이해를돕는친절한구성까지삼박자를갖춘이책은역사공부를시작하는아이들에게풍부한역사지식을제공할뿐만아니라역사에대한흥미를한껏불러일으킬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