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일본을 무찌른 조선의 장군들 - 인물로 읽는 한국사 9

임진왜란, 일본을 무찌른 조선의 장군들 - 인물로 읽는 한국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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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불꽃 같은 용맹함과 번뜩이는 기지로 나라를 구한
신립, 곽재우, 이순신, 김시민, 권율
건국 이후 200년간, 조선은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다. 그사이 남몰래 대륙 정벌의 야심을 품은 일본이 침략 전쟁을 일으켰고, 오랜 평화로 전투력이 느슨해져 있던 조선은 일본의 공격에 맥없이 쓰러져 가고 있었다. 1592년 임진왜란 그때,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던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나 목숨 걸고 싸운 영웅들이 있었다. 바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함으로 나라를 구한 다섯 명의 장군들이다.
《임진왜란, 일본을 무찌른 조선의 장군들》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맞서 싸운 다섯 장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탄금대 전투에서 배수진을 치며 죽을 각오로 싸웠던 신립, 전쟁이 두려워 달아난 수령들에 분개하며 스스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거북선을 만들고 학익진을 펼쳐 조선의 바다를 지킨 이순신, 타고난 지휘력을 발휘하며 백성들과 함께 진주성을 지킨 김시민, 행주 대첩을 승리로 이끌며 한성을 되찾을 실마리를 마련한 권율까지. 용감한 다섯 명의 장군들은 오직 백성과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저자

박은정

한양대학교에서국문학을공부하고,같은대학에서고전문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아동,청소년을위한우리고전읽기도서원고공모전’에당선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고,지금은대학에서고전을가르치면서고전동화를쓰고있다.지은책으로『박씨전:청나라혼쭐내고백성을위로한영웅이야기』『병자호란,위기에서빛난조선의리더들』『조선의명문장가들』『조선의여성명문장가들』『조선의어린이명문장가들』『호범이랑호랑이랑호랑이이야기』등이있고,한문자료를번역한책으로는『국역관연록』(공역),『국역북경록』(공역),『국역이기헌연행일기』(공역),『한국고전비평론권3~6』(공역)등이있다.

우리고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지호락(知好樂)’에서활동한다.아는것은좋아하는것만못하고,좋아하는것은즐기는것만못하다.‘지호락’은어린이들이고전의재미와의미를알고,좋아하고,즐기기를바라는마음으로고전을발굴하고글을쓴다.

목차

초대하는글
신립죽기를각오하고배수진을치다
곽재우의로운병사가되어나라를지키다
이순신바다로들어온적은돌려보내지않는다
김시민진주성으로는한발도들일수없다
권율빼앗긴한성을되찾다
부록역사선생님이들려주는임진왜란이야기

출판사 서평

나라를위해목숨걸고싸운조선의영웅들
생생한인물이야기로임진왜란을만난다!

[신립죽기를각오하고배수진을치다]에서는목숨을건탄금대전투에서최후를맞은비운의장군신립의이야기가펼쳐진다.여진족과의싸움에서연이어승리하며조선기병의위세를널리떨쳤던신립은믿음직스러운장군이었다.신립은한양으로밀어닥치는왜군을막기위해탄금대에배수진을치고적을맞았으나,일본군이지닌조총의위력에밀려안타깝게패전하고강물에몸을던졌다.
[곽재우의로운병사가되어나라를지키다]에서는나라를위해병사를일으킨임진왜란최초의의병장곽재우의이야기가펼쳐진다.전쟁이일어나고백성을지켜야할수령들이달아나자곽재우는스스로를홍의장군이라칭하고의병을모집했다.곽재우는붉은옷을입고적을교란하는작전을벌였던낙동강전투,적을속여늪에빠지게만들었던정암진전투에서크게승리하며전라도로향하려던왜적의발길을막았다.
[이순신바다로들어온적은돌려보내지않는다]에서는거북선을앞세워굳건히바다를지켜낸조선최고의명장이순신의이야기가펼쳐진다.이순신은적은병력으로막대한군사력을가진일본에맞서기위한비장의무기로거북선을만들고,거북선을돌격선으로앞세워사천해전에서첫승리를거뒀다.한산도대첩에서는학의날개모양으로적을포위하는학익진을펼쳐배12척만으로왜적의배59척을격파하는큰승리를거두며조선의바다를지켜냈다.
[김시민진주성으로는한발도들일수없다]에서는타고난치밀함과지휘력으로진주성과전라도를지켜낸김시민의이야기가펼쳐진다.김시민은조선최대의곡창지대인전라도를노리는왜군에맞서병사들의체력과무기의손실을최소화하는수성전을펼쳐진주성을지켜냈다.김시민은노인,여자,아이까지총동원해진주성전투를승리로이끌었고,뛰어난전술과기지로전라도를지켜낼수있었다.
[권율빼앗긴한성을되찾다]에서는행주대첩을승리로이끌며한성을되찾는데앞장선권율의이야기가펼쳐진다.권율은전라도로향하려는왜적의발길을막기위해곳곳에함정을파고,날랜병사들을활용한기습작전을펼쳐전투를승리로이끌었다.또한조선의관군,의병,승군,백성들까지이끌고3만명의왜군에맞서싸우며행주산성전투에서대승을거두었고결국왜군이한성에서물러나게하는공을세웠다.

역사인물과대화를나누는가상인터뷰와
역사선생님이들려주는친절한해설까지!

‘인물로읽는한국사’는역사속여러인물의삶을통해한시대를입체적으로보여주는시리즈이다.시리즈의아홉번째도서인《임진왜란,일본을무찌른조선의장군들》은1592년임진왜란당시일본의침략에맞서목숨걸고싸웠던다섯영웅의이야기를들려준다.뛰어난통솔력과번뜩이는기지를발휘하여나라를지켜낸인물들의이야기를읽으면서아이들은위인들의생애와업적은물론이고,임진왜란이라는중요한역사적사건을심층적으로이해할수있다.

어린이를위한다양한역사동화를써온박은정작가는각인물과시대에대한철저한조사를바탕으로사실을충실하게재현하고,인물의내면을세심히들여다보며입체적인묘사를더했다.여기에다채롭고개성있는토끼도둑화가의삽화가더해져치열했던전투장면들이생생하게펼쳐진다.

인물이야기를한편읽고나면등장하는정보페이지에는역사인물과의가상인터뷰를실었다.본문에서미처다루지못했던인물정보와역사지식을문답형식의대화문으로소개하여역사공부에도움이되는심층이야기를좀더살펴볼수있도록했다.현장에서아이들에게역사를가르치고있는이윤구선생님이쓴부록‘역사선생님이들려주는임진왜란이야기’에서는전쟁의발발부터전후상황까지,7년동안계속됐던임진왜란의흐름과역사적·정치적인의미를아이들눈높이에맞추어친절하게설명한다.

생생하고흥미로운스토리텔링,눈길을사로잡는아름다운삽화,그리고시대에대한이해를돕는친절한구성의삼박자를갖춘이책은역사공부를시작하는아이들에게풍부한역사지식을제공할뿐만아니라역사에대한흥미를한껏불러일으킬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