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미래 (최신 인지과학으로 보는 몸의 감각과 뇌의 인식)

감각의 미래 (최신 인지과학으로 보는 몸의 감각과 뇌의 인식)

$21.72
Description
『감각의 미래』의 저자 카라 플라토니는 젊은 과학기자에게 수여하는 에버트 클라크/세스 페인 어워드를 비롯한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보도와 서사적 글쓰기를 가르치던 그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학교를 떠나 3년 동안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를 누비며 관련 자료를 취재했다. 그녀는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동안 인간의 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뇌의 인식능력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그 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에 의문을 품었다. 그녀는 신경과학자, 공학자, 심리학자, 유전학자, 외과의사, 트랜스휴머니스트, 미래학자, 윤리학자, 요리사, 조향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녹여 냈다.
저자

카라플라토니

저자카라플라토니KaraPlatoni는과학전문기자로서그녀는2009년부터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대학원에서강의를시작해보도와서사적글쓰기를주제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대학교가운영하는지역뉴스웹사이트의편집자로도활동하고있으며,2011년부터[더필드트립(TheFieldTrip)]이라는팟캐스트를진행하고있다.이프로그램을통해그녀는과학원리가실생활에서어떻게작용하는지청취자들에게알려주고있다.비영리환경단체에콜로지센터(EcologyCenter)의잡지《터레인(Terrain)》의수석편집자로활동했고,주간지《더이스트베이익스프레스(theEastBayExpress)》에서8년간전속기자로서과학,기술,의학,인터넷등다양한주제를넘나들며수준높은기사를기고했다.에버트클라크/세스페인어워드(EvertClark/SethPayneAward)를비롯해과학전문기자로서여러차례의수상경력도갖고있다.현재캘리포니아오클랜드에거주하고있다.

목차

감수의글
프롤로그

제1부_오감:세상과마주하는다섯개의통로

1장_미각:여섯번째맛을찾는여정
끌어당기는맛,혐오스러운맛|인식이먼저?언어가먼저?|맛의주기율표|
갈색의맛|시간이만들어내는맛|맛의연금술

2장_후각:기억과감정을소환하는향
후각테라피|프루스트효과|후각과감정의상관관계|냄새의지형도|
후각과알츠하이머|언어적정의,문화적연상,개인의기억|과거로의여행

3장_시각:빛이사라진세상,그너머
반사와대비로이루어진세상|이미지로인식하다|두번째눈|
전자언어로세상을읽다|환자가아닌기니피그

4장_청각:생각을그려내는전기신호
생각을읽어주는모자|귀에서뇌까지|청각적심상|자극의재구성|생각을감시당하는시대

5장_촉각:의사가없는수술실
시각을촉각으로치환하다|1세대수술로봇|손이아닌생각으로하는수술|뇌라는블랙박스

제2부_초감각적인식:머릿속에존재하는세계

6장_시간:1만년을가는시계
시간의편집자,뇌|시간큐레이터|시간의역사|연못의잔물결|성지또는유적

7장_고통:상처받은마음을치유하는약
마음의상처에는진통제를|희망과절망사이|사회적거부vs신체적고통|
누구나고통스럽다|고통은경고신호|사랑이라는진통제

8장_감정:문화의차이를읽는코드
감정의별자리|감정을결정하는요인들|행복한미국인,슬픈러시아인|
그림그리기와자기소개하기|같은표정다른해석

제3부_인식해킹:인간의한계를넘어서려는사람들

9장_가상현실:이곳에도,이곳이아닌곳에도동시에존재하다
치료가아닌게임|사막을달리는가상의지프|마법이깨지는순간|나는소가되었다

10장_증강현실:현실세계에사이버세계를덧씌우다
프로그램된현실|뇌이식의전단계|나는왜사이보그가되었는가|
빅브라더vs리틀브라더|일상에스며든증강현실기술|
기술시대의적자생존|괴상한미래파

11장_새로운감각:여섯번째감각을찾아나서다
새로운감각을이식하다?|그라인더,몸을해킹하는사람들|촉각혹은공감각?|
기술하층계급|여섯번째감각

감사의글
옮긴이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관장,카이스트정재승교수강력추천!
저명한과학저널리스트가신체의감각과뇌의관계를최신인지과학을통해밝힌다!


보고,듣고,맛보고,만지고,냄새를맡고,우리는신체의감각을통해세계를인식한다.이모든감각과인식을주관하는것이바로1.4킬로그램의뇌다.그렇다면뇌는어떠한원리로외부의감각을받아들이고다시우리에게전달하는것일까?
이책의저자카라플라토니는젊은과학기자에게수여하는에버트클라크/세스페인어워드를비롯한다수의권위있는상을수상한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다.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에서보도와서사적글쓰기를가르치던그녀는이책의집필을위해학교를떠나3년동안미국,독일,영국,프랑스를누비며관련자료를취재했다.그녀는외부세계와접촉하는동안인간의뇌속에서무슨일이일어나는지,뇌의인식능력에한계가있음에도불구하고세상을감지하는능력을향상시키거나그방식을바꿀수있는지에의문을품었다.그녀는신경과학자,공학자,심리학자,유전학자,외과의사,트랜스휴머니스트,미래학자,윤리학자,요리사,조향사등다양한사람들을만나방대한자료를수집했고,그결과를이책에녹여냈다.

[이책의핵심내용]
1.신체의오감(미각,촉각,후각,시각,청각)과뇌의인식의관계를탐구하는인지과학의현장!
2.시간에대한인식,정서적고통,감정과같은초감각에대한탐구!
3.가상현실,증강현실처럼일상에깊이파고들어있는최신의과학기술!

서울시립과학관이정모관장은“재레드다이아몬드의『총,균,쇠』에필적할수작”이라고평했고,카이스트바이오및뇌공학과정재승교수는“과학의즐거움과기술의경이로움사이에서인지과학의현주소를발견할수있는굉장한책”이라며이책을추천했다.
독자들은이책을통해우리가느끼는감각에대한원리를깨우치고뇌와인식에관련한최신의인지과학의동향을파악하게될것이다.동시에인간감각의한계를넘어서게할첨단기술에대한실마리를얻을수있을것이다.

우리가느끼는모든감각은실제인가?
아니면뇌가그려내는가공의이미지인가?


우리의뇌는인간의모든감각에관여한다.가령우리는촉감이손끝이나피부,신체부위를통해직접적으로체감된다고생각하지만실제로는그렇지않다.외부로부터받은자극은전기신호로변환되어뇌로전달되고뇌는그전기신호를가공해서우리가어떻게느껴야하는지를다시알려준다.그것이바로‘인식’이다.감각에서인식으로이어지는이일련의과정은순식간에벌어지기때문에평소우리는뇌라는기관에대해거의잊고살아간다.하지만우리의머릿속에들어있는1.4킬로그램의자그마한뇌는촉각뿐만아니라미각,후각,청각,시각과같은오감전부를관장하고제어한다.때문에뇌를통해우리가보는세계는때론현실세계와동일할수도있고,어쩌면전혀다른세계일수도있다.다시말해우리앞에펼쳐진이세계는‘진짜’이자‘진짜처럼보이는것’일수있다는것이다.그렇다면뇌는어떠한원리로외부의감각을받아들이고다시우리에게전달하는것일까?

이책의저자카라플라토니는젊은과학기자에게수여하는에버트클라크/세스페인어워드(EvertClark/SethPayneAward)를비롯한다수의권위있는상을수상한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다.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원강사였던그녀는이책의집필을위해학교를떠나3년동안미국,독일,영국,프랑스를누비며관련자료를취재했다.그녀는외부세계와접촉하는동안인간의뇌속에서무슨일이일어나는지,뇌의인식능력에한계가있음에도불구하고세상을감지하는능력을향상시키거나그방식을바꿀수있는지에의문을품었다.그녀는신경과학자,공학자,심리학자,유전학자,외과의사,트랜스휴머니스트,미래학자,윤리학자,요리사,조향사등다양한사람들을만나며방대한자료를수집했고,그결과를이책에녹여냈다.

감각과인식의한계를탐험하는인지과학최전선의생생한현장!

이책의1부[오감:세상과마주하는다섯개의통로]에서는미각,후각,시각,청각,촉각에대해다룬다.
현재전세계적으로공인된다섯가지기본맛은단맛,짠맛,신맛,쓴맛,그리고풍미라고불리는우마미다.이기본맛들은우리가맛보는순간분명하게구분할수있고,동시에‘어떤맛’이라고명확하게표현할수있는맛들이다.하지만언어로표현할수없을뿐이지우리는보다많은맛을느낄수있다.결국맛이라는건뇌의지각에의해얻어지는인식의대상이며,인식이라는건겉으로표출되는표현에의해구체화된다는걸알수있다.이인식의한계를극복하기위해소위‘여섯번째맛’을탐구하는사람들이있다.저자는자연과학박물관과대학의연구소,샌프란시스코의음식점을방문해새로운맛을표현할수있는언어가발견된다면맛의인식이무한대로확장될수있는가능성을우리에게보여준다.
후각역시뇌의인식과긴밀하게연결되어있다.프랑스의한병실에서는알츠하이머병에걸린환자들을대상으로향과망각에대한연구가한창이다.냄새를구분하는능력을잃는것은알츠하이머를비롯한기억력관련질환의초기임상징후다.뇌는기억을저장하는곳이다.

“나는마들렌조각이녹아든홍차한숟가락을기계적으로입술로가져갔다.그런데과자조각이섞인홍차한모금이내입천장에닿는순간,나는깜짝놀라내몸속에서뭔가특별한일이있다는사실에주목했다.이유를알수없는어떤감미로운기쁨이나를사로잡으며고립시켰다.(…)그러다갑자기추억이떠올랐다.그맛은내가콩브레에서일요일아침마다레오니아주머니방으로아침인사를하러갈때면,아주머니가곧잘홍차나보리수차에적셔서주던마들렌과자조각의맛이었다.”

프랑스의소설가마르셀프루스트의『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속한구절이다.일명‘프루스트효과’로불리는이현상은후각이한개인의문화적배경과경험,인생을관통해온기억과긴밀한관계를가지고있다는것을보여주는대표적사례다.우리의후각은각각의개인이성장한문화적배경에큰영향을받으며,이는오래도록잊고있던기억을되살리는주요한요소중하나다.향기요법을통해알츠하이머병을치료하는다양한사례들을통해향과기억의연결고리를확인할수있다.
또한아르구스2라는인공망막장치를장착해새로운삶을살아가고있는로이드라는시각장애인을통해우리의뇌가어떤식으로시각자극을수용하고해석하는지를알게될것이다.청각은공기중의음파를인식하는것이다.뇌는이음파를전기신호로변환해소리의의미를파악한다.이원리를이용해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의심리학자잭갤런트는뇌의전기신호를분석해다시음성신호로변환하는방법을연구하고있다.그의연구를통해뇌로흘러들어간음파가언어로변환될수만있다면,우리의생각이소리로,말로,언어로표현되는것이가능해진다.
수술실에서기계를보는건이제는흔한일이다.지금은지구반대편에있는의사가환자를수술하기도하는시대다.다만여전히해결되지않은문제는기계가느끼는촉감이기계를작동하는의사에게고스란히전달될수있는가이다.스탠퍼드대학교의연구팀은뇌-기계인터페이스를활용한인공팔연구를통해이문제의해결책을모색하고있다.만약기계를통한촉각의반응과뇌의인식이동시에구현될수만있다면,손이닿지않는혈관이나장기,신경기관수술에도기계가이용될것이다.

뇌안에서편집되는초감각의근원을찾아떠나는지적여행!

이책의2부[초감각적인식:머릿속에존재하는세계]에서는신체적으로느낄수있는감각이아닌뇌안에서인식되는다양한초감각들에관해이야기한다.
가령,시간을안다는건인간이행동하고세상을이해하고사건을예측하며몸의감각을이해하는데중요한단서다.그렇다면시간이란정확히무엇이고,우리는시간을어떻게인식할까?두뇌가어떻게시간을인식하는지에대해명확하게밝혀진바는아직까지없다.시간은손이나발,피부를통해인식할수있는것이아니다.시간은우리가주변세계를보고소리를듣고냄새를맡는등다양한감각들이하나로모아져인식되는복합적인감각이다.태양의움직임이나멀리에서부터가까워지는소리,변화되어가는향기를통해우리는시간의흐름을이해한다는것이다.이복잡하고신비로운인식의과정을우리는한무리의미래학자와기술자들이텍사스에서제작하고있는‘1만년을가는시계’를통해엿볼수있다.
고통은어떨까?우리의뇌는고통의종류와상관없이동일한부위에서통증을인식한다.뼈가부러진고통을느끼는뇌의부위와실연을당하고슬픔의고통을느끼는뇌의부위가같다고,UCLA의심리학자나오미아이젠버거는주장한다.그렇다면신체적고통을치유하는진통제가마음의고통역시치유할수있지않을까?퍼듀대학교의사회심리학자키플링교수는고통에관여하는뇌의작용연구를통해이점을집중탐색한다.
조지타운대학교의문화심리학자첸소바더튼은문화가우리의감정인식에영향을준다는가설을연구하고있다.우리의행동은타고나는것이아니다.행동은감정의강력한지배를받으며,감정은각자가성장한문화적배경에의해서다양한양상으로우리내부에쌓이게된다.가령,모든사람들이행복을갈망하지만그양상은문화에따라다소차이가있는것으로밝혀졌다.동아시아인들은평온하고고요한행복을소중히여기는반면,미국인들은짜릿한흥분이주는행복을더소중히여긴다.심지어러시아인은즐거움보다는슬픔과같은부정적인감정을더가치있게여긴다.이러한감정의다양성은결국우리가주변세상을읽어내는방식을통제하며,이모든것의중심에는바로뇌가있다.

감각을느끼는기제가바뀌면인간의인식은어떻게바뀔것인가?
감각의한계를넘어과학기술과공존하는미래시대를그리는사람들!


마지막3부[인식해킹:인간의한계를넘어서려는사람들]에서는과학기술을통해신체가감각하는영역을확장해나가는다양한시도들을보여주고있다.
가상현실은상상속의풍경으로들어가는아주강력한수단이다.지금의가상현실시스템은피험자가실세계와거의동일하게인식할정도로정밀해졌다.스탠퍼드대학교의인지심리학자제러미박사는가상현실이더나은세상을만들기위한필수도구라고주장한다.가상현실에서얻은감정과행동이현실세계에이어질정도로강력한변화를이끌어내기때문이다.실제로가상현실기술은군인들의공포증이나외상후스트레스장애등의심리치료를위해적극적으로이용되고있다.
실제세계와가상세계를동시에인식할수있는증강현실기술은그영역을점점더넓혀우리의감각개념자체를혁신적으로바꿔나가고있다.증강현실을탑재한안경을통해어두운곳에서도볼수있고,고개를돌리지않고도뒤를볼수있다.디지털신호를읽어낼수도있으며,우리가보는모든장면들을녹화할수있고,심지어멀리떨어져있는연인에게포옹의감촉을보낼수도있다.다큐멘터리영화를제작하는롭스펜서감독은한쪽눈의시력을완전히잃은후눈을적출하고그자리에다양한인공눈을장착할수있는장치를이식했다.아이캠이라불리는이장치를통해그는영화를찍는다.심지어원거리에있는정보를무선으로수신하거나그반대도가능하다.
이책은신체가직접적으로감각하는기능자체에의문을품고그한계를넘어서려는사람들의이야기로마지막을장식한다.실제로인간이보고듣고맛보고냄새맡는,말그대로감각할수있는세계는지극히작고도좁다.인간은박쥐나돌고래처럼초음파를듣지못하고,꿀벌처럼자외선을보지못한다.상어나가오리처럼전기를감지하지도못한다.하지만마지막장에등장하는바이오해커나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신체내에자석이나무선주파수인식칩을이식해인간이선천적으로가지고있는감각의한계를뛰어넘으려는시도를하고있다.이는뇌의새로운영역을통해감지되는감각이아니라이전에인지하지못했던자극을인식하는능력으로,‘여섯번째감각’으로불린다.이들을통해과학기술을등에업은인류가어디까지진화해갈수있는지,그비전을우리는엿볼수있다.

과학기술은우리가이전에상상해보지못한속도와규모로확장되고있다.4차산업혁명시대를목전에둔인류는기술과조화롭게공존하기위해발빠르게움직이고있다.
이책은감각을둘러싼현재의인류를이야기한다.동시에새로운감각을장착한미래의인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