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빅데이터 이야기!
『대량살상 수학무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WMD의 특징을 상세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파헤친다. 알고리즘의 힘을 ‘신’ 같은 존재로 비유한다. 알고리즘의 의사결정 과정은 수학과 IT기술로 숨겨져 있어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들다. 각 영역의 최고 사제들, 즉 수학자와 컴퓨터 과학자 들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내부의 작동 방식을 알 수 없다. 페이스북의 사례에서 보듯이 오히려 인간은 알고리즘의 결정을 자발적인 선택이라고 믿는다.
WMD의 특징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불투명성이다. 2007년 워싱턴 DC 시장으로 취임한 에이드리언 펜티는 관내 학생들의 낮은 학업 성취도가 무능한 교사들 때문이라고 결론 내리고 새로운 교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둘째, 확장성. 빅데이터 모형은 수천 장에 이르는 각기 다른 사연이 담긴 이력서나 대출 신청서 중에서 가장 유망한 후보자의 이름이 맨 위에 올라가도록 1~2초 안에 깔끔한 목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해의 악순환이 있다. WMD 모형 덕분에, 어떤 학생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하고, 누군가는 저금리 대출을 받거나 좋은 직장을 구한다, 일부 운이 좋은 범죄자는 가벼운 양형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
WMD의 특징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불투명성이다. 2007년 워싱턴 DC 시장으로 취임한 에이드리언 펜티는 관내 학생들의 낮은 학업 성취도가 무능한 교사들 때문이라고 결론 내리고 새로운 교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둘째, 확장성. 빅데이터 모형은 수천 장에 이르는 각기 다른 사연이 담긴 이력서나 대출 신청서 중에서 가장 유망한 후보자의 이름이 맨 위에 올라가도록 1~2초 안에 깔끔한 목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해의 악순환이 있다. WMD 모형 덕분에, 어떤 학생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하고, 누군가는 저금리 대출을 받거나 좋은 직장을 구한다, 일부 운이 좋은 범죄자는 가벼운 양형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
2016 ‘내셔널 북어워드’ 선정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2016)’으로 선정되는 등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이 책은 시민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마주하는 수학적 알고리즘의 위험한 힘을 이해하고 그 힘을 제어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 기업, 사회에 도입된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모형들은 인종차별, 빈부격차, 지역차별 등 인간의 편견과 차별, 오만을 코드화해 불평등을 확대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음을 깨닫게 만든다.
대량살상 수학무기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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