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이동 (관계·제도·플랫폼을 넘어, 누구를 믿을 것인가 | 신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

신뢰 이동 (관계·제도·플랫폼을 넘어, 누구를 믿을 것인가 | 신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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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류 역사상 세 번째로 중대한 신뢰 혁명의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어떻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언론과 기업, 전문가와 정부에서 익명의 사람들에게로 인간 사회의 신뢰가 옮겨가는 시대. 신뢰의 전환기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낯선 사람의 차에 올라타고, 낯선 사람의 집에서 머물며 여행하고,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SNS에 떠도는 말들을 믿는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우버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확장되고,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다.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을까?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할까?

신뢰 전문가인 레이첼 보츠먼은 『신뢰 이동』에서 지금이 신뢰가 사라져버린 불신의 시대가 아니라 단지 신뢰가 이동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전 세계의 최근 사례들을 통해 인간 신뢰의 달라진 양상을 ‘분산 신뢰’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우리의 선택과 행동 양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본다. 우선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을 바탕으로 신뢰가 왜 중요한지 다루고, 분산적 신뢰가 가능한 세 가지 조건으로, 새로운 개념에 대한 신뢰, 플랫폼에 대한 신뢰, 타인이나 봇에 대한 신뢰를 탐색한다.

새로운 개념을 신뢰하기 위해 찾기 쉽고 건너기 쉬운 다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캘리포니아롤 원리’, ‘이것은 나한테 무엇이 좋은가(What's in it for me)?’를 뜻하는 ‘WIIFM 요인’, 새로운 방식을 신뢰하게끔 만드는 의외의 사람들을 말하는 ‘신뢰 인플루엔서’. 저자는 이 세 가지 요인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개념이 어떻게 이상하지만 친숙한 개념으로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조건이라고 이야기하며, 벤처기업이나 신제품 새로운 개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때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인간과계와 사업, 삶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사숙고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신뢰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연결해주는 다리라고 정의한다. 신뢰는 거의 모든 행위와 관계와 거래의 근간을 이루는데, 모르는 것(미지의 대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주어야만 신뢰 도약이 이루어지고, 신뢰 도약이 이루어질 때 새로운 가능성이 창출되고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며, 새로운 시장과 네트워크가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는 플랫폼의 신뢰 형성에 중요한 요소인 평판 시스템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제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디지털 암호 화폐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이야기하며 그것이 바꿔놓을 미래를 예측하면서 이런 흐름 속에서 소비자로서 개인은 어떤 것들을 고민해야 하고 우리 삶은 어떻게 영향 받고 받을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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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레이첼보츠먼

세계적인신뢰전문가이자옥스퍼드대학교사이드경영대학원초빙교수로서,세계최초로‘공유경제’에관한MBA과정과‘디지털시대의신뢰’에관한수업을맡아가르치고있다.또한유능한스토리텔러로서크고복잡한아이디어들을단순화시켜다양한청중에게전달하고있다.신뢰를주제로진행한세편의TED강연은400만회이상,29개언어로번역·재생되었다.구글,마이크로소프트,액센츄어등의글로벌기업들과다양한정부기관,세계경제포럼등에서초청받는연사중에서도호응도가높은전문가로전문가로손꼽힌다.영국잡지〈모노클Monocle〉선정세계최고의기조발제자20인,〈패스트컴퍼니FastCompany〉선정가장창조적인사업가,세계경제포럼선정글로벌젊은리더중한명으로뽑혔으며,최근에는〈인스타일Instyle〉의‘2018올해의여성상’을수상했고,〈씽커스Thinkers50〉선정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경영사상가50인중한명으로인정받았다.첫번째책《위제너레이션》에서공유경제가떠오를것을예견했으며,이후〈타임〉은‘공유경제’를‘세계를변화시킬10가지개념’으로선정했다.

목차

서론|세번째신뢰혁명이시작됐다

1장어떻게낯선판매자를신뢰할수있을까?
알리바바,중국의‘관시’를깨뜨리다/신뢰란무엇인가?
시스템에대한신뢰로관계의신뢰를뛰어넘다/신뢰도약으로무엇을이룰수있는가?
마그레브상인들,‘정보비대칭’을극복하다

2장그들은우리와한배를타지않았다
터스커기연구,신뢰붕괴의상처는지워지지않는다/파나마페이퍼스,제도적신뢰를뒤흔들다제도적신뢰는왜추락하는가?/연이은금융스캔들,썩은사과가아닌상자의문제
개인의반향실에서반대목소리는울리지않는다/전문가보다보통사람을믿는다
분산적신뢰의시대,신뢰의독점이무너지다

3장낯선사람의차에올라탈수있는이유
블라블라카,빈자리를팝니다/신뢰더미오르기,개념-플랫폼-개인
캘리포니아롤원리:이상하지만친숙한것/WIIFM요인:무엇을얻을수있는가?
신뢰인플루엔서:의외의인물이신뢰의방아쇠를당긴다

4장내가신뢰하는대상은누구인가?
우버기사가일으킨최악의총격사건/알고리즘의시대,누구에게책임을물어야하는가?
플랫폼에서신뢰는어디로향하는가?/분산적신뢰의성공,신뢰장벽에달려있다
신뢰기술자들이조율하는세상/판단의주체는누구인가?

5장하지만엄마는그부분을보았다
정보를착각하는것이더위험하다/신뢰와신뢰성은다르다/신뢰신호는어디에서오는가?
온라인사회적연결의위력/신뢰의근거는어디에있는가?/신뢰시스템은달라지지않았다

6장마약상도고객만족도에신경을쓴다
다크넷,평범하게마약을사고파는곳/평화로운마약시장이유지되는이유
다크넷은어떻게신뢰를구축했을까?/신뢰할수없는평가는시장을무너뜨린다
결국평판이전부다

7장누군가당신의삶을점수매기고있다면
국가신용점수,“당신은○○점짜리인간입니다.”/쾌락의쳇바퀴를이용하다
네번째탈중심적변화,‘온라이프시대’로의진입/알고리즘은내사정을들어주지않는다
우리의일상은이미노출되고있다

8장인공지능을신뢰한다는것
눈앞에닥친거대한변화/인공지능이연새로운가능성/로봇은어디까지학습할수있을까?
봇의윤리를고민하다/자동화할수없는한가지/인공지능과윤리의딜레마
결국책임은인간에게있다

9장블록체인I:디지털골드러시
원시적형태의비트코인,‘페이’/대안으로등장한디지털화폐
지워지지않는발자국,블록체인/디지털화폐비트코인의산업화
새로운산업도신뢰를요구한다

10장블록체인II:진실기계
DAO펀드도난사건/개방형블록체인,이더리움의탄생/문제는코드가아니다
블록체인은상품의이력을공유한다/소유권의패러다임을바꾸다/
블록체인은대안이될수있을까?

결론|신뢰,인간결정에관한문제
신뢰용어집/감사의말/주석및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와이어드〉,〈파이낸셜타임스〉이달의책
★800CEOREAD베스트셀러/2018비즈니스북어워드
★〈워싱턴포스트〉〈월스트리트저널〉강력추천

공유경제,플랫폼비즈니스,블록체인…세상의변화를통찰하는열쇠‘신뢰’!
지금우리는인류역사상세번째로중대한신뢰혁명의출발점에서있다!
관계를기반으로하는지역사회의시대는지나갔고국가시스템도더는믿을수없는시대다.인간사회의신뢰는무너졌는가?아니다.이동했을뿐이다.언론과기업,전문가와정부등에대한신뢰는익명의사람들에게로옮겨갔다.이제우리는낯선사람의차에올라타고낯선사람의집에서머물며여행한다.가상화폐를사용하고SNS상의말들을믿는다.신뢰전환기에들어선것이다.이런변화를바탕으로알리바바,에어비앤비,우버등플랫폼을기반으로한비즈니스가확장되었고,새로운사업모델들이생겨나고있다.우리는어떻게여기까지왔는가?무엇이이를가능하게만들었는가?그리고이같은시대에우리는누구를믿어야하는가?《신뢰이동》의저자레이첼보츠먼은전세계의최근사례들을통해‘인간신뢰’의달라진양상을‘분산신뢰’라고말하며이로인해우리의선택과행동양식이어떻게달라졌는가를살펴본다.나아가이러한변화가우리의인간과계와사업,삶전반에어떤영향을미칠지심사숙고하도록이끈다.

새로운시장과네트워크를가능하게하는신뢰도약
중국의‘관시’를깨뜨린‘알리바바’
“신뢰하세요.저희를신뢰하고시장을신뢰하고청년들을신뢰하세요.새로운기술을신뢰하세요.세계는나날이투명해지고있습니다.”2014년9월,알리바바의기업공개가있던날마윈은1분동안‘신뢰’라는말을여러번반복했다.중국은전통적으로관시,다시말해‘관계’에기반을둔사회이다.이런중국사회에서전자상거래업체인‘알리바바’는신뢰도약으로중국의‘관시’를깨뜨린사례이다(본문41쪽).마윈이처음알리바바라는새로운사업을구상했을때,당시중국의인터넷이용자는전체인구의1퍼센트도되지않았다.전자상거래를이용한경험이전무하고온라인결제시스템도없고,심지어배송시스템도없었다.그는이같은상황에서어떻게신뢰문제를해결했을까?
마윈은기술을활용해온라인구매자와판매자사이에신뢰를구축해야거래를성사시킬수있다고생각했다.알리바바는처음3년동안은사람들이서로가가진것이무엇인지정보만주고받는용도로운영되었으나2004년온라인결제시스템‘알리페이’를출시하면서본격적궤도에올랐다.또한2011년시작한‘트러스패스(공식업체라는인증)’서비스를시작함으로써구매자들의신뢰를얻는데동력을얻었다.
신뢰전문가이자이책의저자인레이첼보츠먼은‘신뢰’란아는것과모르는것을연결해주는다리라고정의한다.모르는것(미지의대상)에대한불확실성을없애주어야만신뢰도약이이루어지고,신뢰도약이이루어질때새로운가능성이창출되고새로운관계가형성되며,새로운시장과네트워크가가능해진다고말한다.저자는알리바바가전세계수많은사람들에게기술을통해어떻게신뢰도약을이룰수있는지보여준훌륭한사례라고했다.

무너진제도적신뢰,세번째신뢰혁명이시작됐다
레이첼보츠먼은《신뢰이동》에서인간역사는신뢰의측면에서세부분으로나뉜다고설명한다.모두서로를아는,관계기반의소규모지역공동체에서살던‘지역적신뢰’시대이고,두번째는계약과법정,상표형태로신뢰가작동해서산업사회로발전가능한토대가구축된‘제도적신뢰’시대이다.그리고지금우리는세번째,‘분산적신뢰’시대의초기단계를지나고있다.앞서설명한알리바바의사례는‘제도적신뢰’에서‘분산적신뢰’로이동하는하나의예다.알리바바같은전자상거래플랫폼을넘어서에어비앤비,우버,블라블라카같은공유경제가폭발적으로성장하고있고,소셜미디어를통해물건을판매하는개별판매자들이늘어나고있으며,이같은플랫폼을기반으로사업을확장시켜나가는기업들이생겨나고있다.블록체인기술을이용한디지털암호화폐까지등장했다.제도적신뢰시대를벗어나분산적신뢰시대로이동하고있음을드러내는사례는수없이많다.
저자는제도적신뢰시대로부터분산적시뢰시대로신뢰가이동하고있음을여러가지사례를통해이야기한다.미국에서발각된비윤리적인의학실험터스커기연구(본문65쪽)와역외조세회피처관련유출자료인파나마페이퍼스사건(본문70쪽)이대표적인예다.1972년,미국공중위생국이1932년부터미국앨라배마주터스커기카운티의아프리카계미국인600명을대상으로벌인매독실험이알려졌을때사람들을경악했다.2008년금융위기이후기업,정부,종교단체,각종기관과언론등에관련된갖가지스캔들과폭로가연이어터져나왔고,2015년폭로된파나마페이퍼스사건으로‘모두한배를탔다’는암묵적인식이와해됐다.기관과제도에대한신뢰는무너져버렸고,기술발달과함께신뢰는낯선사람,개인들에게로이동하고있다.
이같은신뢰이동으로비즈니스를비롯한인간관계,삶의많은것들이급속하고도다양하게변모하고있다.저자는이런흐름속에서새로운아이디어들이어떻게실현되고사람들의신뢰를얻어성공하는지,그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문제는무엇인지살펴본다.또한그속에서소비자로서개인은어떤것들을고민해야하고우리삶은어떻게영향받고받을것인지함께이야기해보고자한다.

새로운아이디어에대한신뢰는어떻게구축되는가?
유럽의카풀서비스,블라블라카
저자는유럽의카풀서비스인‘블라블라카(BlaBlaCar)’를예로들어신뢰가어떻게구축되는지상세히설명한다(본문101쪽).블라블라카는장거리여행을전제로한차량공유서비스이다.창업자인프레데릭마젤라가처음이아이디어를고안해낸것은2003년이었고,그로부터3년후공동창업자인프란시스나페즈와함께초기모델을만들었다.이론상으로성공할것처럼보였으나운전자와이용자가직접연락해서서로가격을흥정하고필요한부분들을조율해야하는초기형태는성공하지못했다.사람들이새로운형태의여행을받아들이는데필요한신뢰도약을할준비가되어있지않았고,회사도낯선사람들이같은차를탈때고려되어야할신뢰문제를해결하지못한것이다.
낯선사람들이같은차를타게만드는방법을찾는일은쉽지않았다.생전처음보는사람을신뢰하는새로운경험을재창조하는일이었다.긴어려움끝에전환점이찾아온것은마젤라가‘벌금을부과하지않으면이용자들이예약했다취소하는문제가자주발생할수있음’을인식하면서부터였다.블라블라카는황당할정도로단순한해결책을실행에옮겼다.2011년온라인에서선불로결제해야하는기능을도입한것이다.그덕에차에서현금을주고받는어색한상황이사라졌고,취소율은35퍼센트에서3퍼센트미만으로뚝떨어졌다.이것을계기로블라블라카는본격적으로도약했다.사람들이새로운개념을받아들이거나서로를믿어야할때도중에방해하거나거래를깰수있는요인을없앤셈이다.저자는이를‘신뢰더미오르기’라고설명한다(본문108쪽).
신뢰더미는우선개념을신뢰하고,다음으로회사를신뢰하고,마지막으로다른사람,경우에따라기계나로봇을신뢰하는방식으로형성된다.블라블라카의경우신뢰더미를오르는첫번째단계는차량공유개념이안전하고시도해볼만한가치가있다고신뢰할수있어야한다는것이었다.다음은플랫폼과회사를신뢰할수있어야했다.블라블라카도이용자가차량에탑승하기전에회사가문제요소를골라내고문제가생기면고객을도와줄거라는인식을형성하는데성공했다.세번째단계에서는다양한정보를참조해서상대가믿을만한대상인지판단할수있어야한다.이것이실제로신뢰가형성되는마지막단계다.저자는처음신뢰더미에오를때는다소낯설고위험하게느껴지지만,새로운개념이익숙해지고더나아가꼭필요해보이는시점이온다고말한다.그러면신뢰도약을편안히받아들일수있고,한번도약하면그이후행동은순식간에달라진다는것이다.

신뢰를구축하는세가지요인:
캘리포니아롤원리,WIIFM요인,신뢰인플루엔서
저자는나아가새로운개념(제품혹은서비스등)에대한신뢰를가능하게해주는세가지조건을설명한다.첫번째는캘리포니아롤원리이다(본문109쪽).미국인에게는낯선초밥을밥과김의위치를바꾼익숙한형태로만들자수요가폭발했던사례를바탕으로한‘이상하지만친숙하게’만드는원리이다.새로운개념을신뢰하려면찾기쉽고건너기쉬운다리가필요하다는말이다.‘에어비앤비’는이를실제로실현해냈다.낯선사람의집에서잠을자고,낯선사람을자신의집에재우기위해서는엄청난신뢰가쌓이게만들어야했는데,에어비앤비의창업자는이플랫폼의개념을사람들에게이해시키기위한가장좋은방법이이미아는것과연관짓는것이라고말했다.에어비앤비의홈페이지는이서비스가무엇인지설명하지않는다.그저이용자에게어디로가는지묻고,시험삼아자기지역을검색해보고,익숙한동네모습을보며자신이원하면이런곳에서머물수있는서비스라는것을이해하게끔만든다.
두번째는WIIFM요인으로,‘이것은나한테무엇이좋은가(What'sinitforme)?’이다(본문117쪽).저자는사람들이자율주행개념을신뢰하게만드는두번째원칙이바로이WIIFM요인이라고말한다.미국의경우매일통근하는사람들이평균52분이상교통체증에갇혀있고,이는미국에서만모두40억시간이상을허비하는셈이다.자율주행차를이용하면이같은시간을활용할수있는장점이있고,무엇보다‘안전’이라는장점이있었다.여전히많은논란이있지만세계보건기구에따르면자동차사고의90퍼센트이상이인간의실수때문에일어나고,자율주행차는21세기중반까지교통사고사망률을90퍼센트줄일것으로추정된다.실제테슬라의실험결과로도인간운전자보다자율주행차가안전하다.저자는이처럼자율주행차의예를들어새로운개념을선택할때결국같은질문이제기된다고말한다.어떤경험이내삶에서가치를창출할까,그가치를얼마나확신할수있는가하는점이다.
마지막요인은‘신뢰인플루엔서’이다(본문127쪽).새로운방식을신뢰하게끔만드는의외의사람들을말한다.자금순환에적합한P2P기술을기반으로설립된‘트래스퍼와이즈’가그예이다.당신이런던의은행에서파리의은행으로1천파운드를송금하고싶다면트랜스퍼와이즈에서유로를파운드로바꾸고싶은사람을찾아맞바꾸면된다.결과적으로돈은국경을넘지않고,은행을통해송금할때보다신속하고용이하며수수료는저렴해진다.트랜스퍼와이즈는서비스를시작할당시신뢰인플루엔서가될만한사람들을찾았다.이업체는자신들에게맞는신뢰인플루엔서는‘위험을감수하면서트랜스퍼와이즈처럼유명하지않은회사를이용할것으로보이는사람들’이라고판단했다.이들이찾아낸사람들은스페인같은나라에살면서정기적으로파운드를유로로송금받는은퇴한영국인들같은연금수급자였다.다른초기이용자들은연금수급자들이트랜스퍼와이즈를좋게평가한다는이야기에새로운개념을신뢰하기로결정했다.현재트랜스퍼와이즈는기업가치11억달러이상으로평가받고있고,영국의해외송금시장에서5퍼센트를점유하고있다.
이세가지요인은결국“그것은무엇인가?”“내가그것으로무엇을얻는가?”“또누가그것을하는가?”에대한질문이자답이다.이세가지조건은터무니없어보이는개념이어떻게이상하지만친숙한개념으로바뀔수있는지보여준다.또한새로운개념에대한신뢰가어떻게확산될수있는지도보여준다.벤처기업이나신제품새로운개념에대한신뢰를구축할때이세가지는필수적인요인들이다.

플랫폼과이용자,누구에게책임이있는가
그리고평판이라는요소
과거와달리오늘날은플랫폼이직접자산을보유하거나제공업체를고용하지않고도유명브랜드의서비스를제공할수있다.더욱이소셜미디어가출현하고소비자의행동양상은급변했다.동시에책임의문제도복잡해졌다.가령플랫폼비즈니스에서문제가발생했을시책임은누구에게있는가하는것이다.저자는2016년우버기사가벌인총격사건(본문137쪽)과2011년에어비앤비의한호스트가샌프란시스코의아파트를빌려줬다가집이난장판이된사건(본문156쪽)을통해신뢰문제가발생했을때각플랫폼이보인서로다른태도에대해살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