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즉시45주연속아마존분야1위베스트셀러,소설가김중혁추천!
2018년언론과평단?독자를열광하게했던최고의논픽션,드디어한국출간!
자연의아름다움을소유하려는인간의집착과욕망에경종을울리는,
천재적범죄와사건의진실을쫓는한남자의놀라운이야기!
2009년6월의어느밤,영국자연사박물관에소장되어있던새가죽299점이도난당했다.500여일이지난후범인이잡혔다.바로에드윈리스트라는,열아홉살의플루트연주자였다.그는어떻게박물관에침입할수있었을까?그리고그는박물관의귀하고값비싼보물이아니라하필이면죽은새들을훔쳤을까?작가이자저널리스트인커크월리스존슨은이이기묘한범죄에얽힌진실을찾기위해5년이라는시간을쏟아부었다.이사건을철없는‘덕후’의범죄쯤으로생각했던저자는이후플라이타잉기술자,깃털장수,마약중독자,맹수사냥꾼,전직형사를만나,그들의은밀한세계로발을들여놓게된다.어떤대가를치르더라도아름다움을추구하고자하는인간의끝없는욕망을‘깃털’을통해묵직하게담아낸,놀랍고독특한이야기.
■소설가김중혁,<차이나는클라스>의고고학자강인욱,『고기로태어나서』의저자한승태추천!
■아마존닷컴선정‘2018년올해최고의논픽션’
■《포브스》지선정‘2018년최고의신작’
■북페이지선정‘2018년최고의책’
■2019년에드거상실화범죄부문최종후보작
■미국도서관협회선정‘2018년의주목할도서’,2019년앤드류카네기메달수상후보,《네이처》,《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뉴요커》,《사이언스》강력추천!
“가벼운깃털하나에묵직한인간의역사를빼곡하게담은책!”
이책의저자커크월리스존슨은특이한이력을소유한저널리스트이다.그는시카고대학을졸업한후커뮤니케이션리더십과정책관련연구를거듭하던중전쟁이후파괴된도시의재건을위해이라크에서활동했다.이후그는이라크난민의재정착을위한리스트프로젝트를창립해서약2500여명의이라크난민들이미국에정착할수있도록도왔다.《뉴요커》,《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에다양한주제의글을기고하고있는월리스존슨의이책『깃털도둑』은2018년출간직후미국아마존닷컴에서무려45주이상분야랭킹1위를지켰던유례를찾기힘든베스트셀러이다.또한아마존닷컴선정‘2018년최고의논픽션’,북페이지선정‘2018년최고의책’,《포브스》지가‘2018년최고의신작’에선정할정도로,대중들뿐만아니라평단에서도찬사를받은화제의책이기도하다.
이책은2009년영국자연사박물관에침입해299점의새가죽을훔친열아홉살(당시나이)의천재플루트연주자에드윈리스트의실화를다루고있다.열세살에컬럼비아그린커뮤니티대학에입학하고,열여섯살에세계최고명문이라는런던왕립음악원에입학한에드윈리스트가플루트연주외에또한가지천재성을드러낸분야는바로연어낚시에사용되는플라이를제작하는일이었다.월리스존슨은자칫‘깃털’오타쿠의가벼운범죄로묻혀버릴이사건을5년여의취재를통해‘깃털’의아름다움에집착하는인간의욕망,탐욕으로얼룩진인류의역사를한편의뛰어난소설처럼재구성해내었다.
월리스존슨은이‘깃털도둑’사건을풀기위해플라이중독자,깃털장수,마약중독자,맹수사냥꾼,전직형사,수상한치과의사등수많은사람들을만나그들의은밀한세계를파헤치면서아무리값비싼대가를치르더라도아름다움을추구하고자하는인간의끝없는욕망을펼쳐보인다.그과정에서월리스존슨은다윈과함께종의기원창시자로알려진앨프리드러셀월리스의탐험과수집벽이있는은행재벌,19세기깃털열병을일으킨모자산업등,개인과사회의역사를종횡으로오간다.
소설가김중혁은이책의다채로움에대해이렇게극찬했다.“도서관사서가이책의분류작업을할때고생깨나할것같다.이책은깃털에대한미시사논픽션이며,독특한탐정이활약하는탐정소설이기도하고,어떤부분은기가막힌범죄스릴러다.‘덕후’들의세계를다룬매뉴얼북인가하면과학자들이등장하는인류학책이기도하다.가벼운깃털하나에묵직한인간의역사가빼곡하게담겼다.놀라운책이다.”
“아름다움에대한인간의탐욕과집착,그장대한서사”
이책의저자월리스존슨은이특이한‘깃털도둑’사건의주범과그들만의‘깃털리그’를옹호하는사람들의은밀한세계를파헤치는동시에‘깃털’에얽힌인류사의궤적을쫓는다.그여정은흥미롭게도탐험가앨프리드러셀월리스의첫번째탐험에서부터시작한다.
다윈이태어나고13년후인1823년영국에서태어난월리스는토지측량사이자탐험가였고,말레이제도에서극락조의짝짓기의식을목격한최초의박물학자였다.또한자연선택을통해진화를설명한,그유명한다윈의‘종의기원’이론을함께창시한인물이며,생물지리학이라는새로운과학분야를창시한과학자였다.러셀월리스는수많은표본을채집하고그에관한정보를세밀하게기록했는데,훗날자신이평생을바쳐모은표본들을영국의대영박물관에기증하면서그이유에대해이렇게밝혔다.
각각의종은지구역사를담은여러권의책들가운데한권을쓸수있게해주는개별단어와같습니다.단어가몇개만빠져도그문장은이해하기어려워집니다.따라서문명의발달과정에반드시수반되는수많은생명체의멸종은필연적으로과거에관한귀중한기록을이해하기어렵게만듭니다.이새가죽들에는지구의역사를공부하고이해하는데활용가치가있을것입니다.여기에는과학자들이아직묻지않은질문에대한답이숨어있습니다.그러므로무슨수를써서라도철저히보호하지않으면안됩니다.그렇지않으면,먼훗날우리는돈에만눈이멀어,우주탄생의비밀을풀어줄기록을지키고보존하는대신어리석게도그기록들이파괴되도록내버려두었다고후손들이우리를비난할것입니다.(‘러셀월리스의인터뷰’중에서)
하지만러셀월리스의이런바람과달리이후영국은두번의세계대전에휘말리면서독일군의공습을받는다.이과정에서대영박물관은28번의폭격을받아식물관이거의파괴되었고,귀중한표본들을잃을까우려한박물관의큐레이터들은러셀월리스와다윈의새가죽을영국교외로옮겼다.그중에는트링이라는작은마을에있는박물관도있었다.
이박물관은인류역사상가장엄청난자산가의가문에서태어난월터로스차일드가소유한사설박물관이었다.월터로스차일드는귀족이자부호이면서,세계에서가장많은새를수집한인물이기도했다.월터로스차일드는그가가진모든재산을쏟아부어전세계의동물과새들을수집했고,그가사망한이후그박물관은세계에서가장유례깊고귀중한새가죽을소장하고있는자연사박물관으로서의명맥을이어오고있었다.에드윈리스트라는플루트연주자가침입해299점의새가죽을훔쳐가기전까지는.
“자연사수집품과그것이지닌엄청난과학적가치의중요성을확실히보여준이야기.우리에게는이런책이필요하다”라는《사이언스》의추천사에서알수있듯이저자월리스존슨은에드윈리스트가훔친‘깃털’의역사를추적함으로써지구에존재하는생물들의표본을남기는것이인류의미래를위해얼마나중요한행동인지를알려준다.
20세기중반,과학자들은박물관에있는오래된알표본들을서로비교해DDT살충제가쓰인이후부터알껍데기가얇아지고알의부화율도줄었음을밝혀냈다.덕분에이살충제의사용이완전히금지될수있었다.좀더최근에는150년된바닷새의표본에서뽑아낸깃털샘플을사용해서바닷물의수은량이증가했음을알아냈다.그것때문에다른동물들의개체수가감소하고,수은에중독된물고기를먹는인간에게도문제가발생한다는점이밝혀진것이다.박물관에소장된많은새는수백년에걸쳐세포핵,바이러스,자연선택,유전,DNA같은새로운발견이이루어질때마다같은새라도새로운관점에서새로운방식으로연구할수있었다.나는새(의표본)를보존하는일이인류에게희망적인비전을제공한다는사실을깨달았다.(본문중에서)
하지만박물학자,인류학자,박물관큐레이터들의인류를위한대의와헌신은아름다움에집착하는인간의욕망에늘맞서싸워야했다.
19세기의마지막30년동안지구상에존재하는수억마리의새가인간에의해살해당했다.에르메스가방과크리스찬루부탱구두가나오기전까지신분을표현하는최고의수단은죽은새였다.더이국적이고더비쌀수록더높은신분을상징했다.새의깃털을패션의수단으로사용한건마리앙투아네트였다.그녀는루이16세로부터받은다이아몬드장식의왜가리깃털을공들여치장한올림머리에꽂아넣었다.그녀가죽고100년이지나지않아새의깃털은전세계여성이사랑해마지않는,여성들이쓰는모자를장식하는패션아이템이되었다.이에따라모자산업은폭발적으로성장했다.
1890년대프랑스에는거의4만5000톤에달하는깃털이수입됐다.런던민싱가에있는경매장에서는4년간극락조15만5000마리가거래됐다.같은기간,현재가치로약28억달러에달하고무게로는총1만8000톤에달하는극락조가거래되었다.한영국인딜러는1년간새가죽200만장을팔았다.미국의깃털산업도상황은비슷했다.1900년대까지8만3000명의뉴요커가모자관련업계에종사하며,북미지역에서만매년약2억마리의새들이죽어갔다.(본문중에서)
아이러니하게도이런상황에전기를마련한것역시여성들이었다.1875년메리대처는《하퍼》에기고한“무고한생명의대학살”이라는제목의글에서“마음고운여성들이맹목적인스타일에눈이멀지않는다면어떠한생명체에게도불필요한고통을주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이를시작으로여성참정권운동의선구자인엘리자베스캐디스탠턴,왕립조류보호협회의창립자에밀리윌리엄슨등이여성의깃털착용을금지하는운동을펴나가기시작했다.이후이싸움은환경운동가및여성대깃털연맹,모자협회의첨예한갈등으로번졌지만결국환경운동가의승리로돌아갔다.깃털교역에관한법이제정되었고,철새를보호하고사냥을금지하는등의법률이하나둘새의멸종을막기위해생겨났다.
하지만아름다운무언가를소유하고자하는인간의욕망은완전히사라질수없었다.자연을보호하자는운동이표면화될수록밀거래역시활성화되었다.20세기를지나21세기에와서도이런밀거래는여전히지속되고있다.희귀깃털을거래하며깃털에병적으로집착하는사람들,빅토리아시대의예술을구현하는,연어플라이를만드는사람들역시그들중하나였다.트링의자연사박물관을침입한기이한도둑.에드윈리스트,열아홉살의천재플루트연주자.그에게는또다른별명이하나더있었다.‘플라이타잉의미래.’그는빅토리아연어플라이의천재제작자였다.
『숲속의은둔자』의저자마이클핀클은이책『깃털도둑』에대해이렇게극찬했다.“겉으로는평범해보이지만,그안에는찬란하고매혹적인빛으로가득하다.깃털에탐닉하는사람들의세계를이렇게흥미진진하게묘사한이책은잊을수없는기억을선사한다.”
이처럼월리스존슨은‘깃털’이라는사소한소재를통해다윈과러셀월리스의탐험,세계최대의조류박물관을설립한은행가,19세기의깃털열병과환경운동,나아가21세기에빅토리아식플라이를위해멸종된새의깃털을밀거래하는이들에이르기까지,인류사의장대한궤적을보여준다.그로인해독자는“깃털처럼순수한매혹에빠져드는인간의집착과탐욕에대해깊이생각하게”(폴콜린스,『타블로이드전쟁』의저자)된다.
“한번읽기시작하면멈출수없다!”
이제까지의범죄실화중가장특이하고매혹적인이야기!
무엇보다도이책의가장큰미덕은“첫장부터흥미진진해한번읽기시작하면멈출수없는”(《사우던리빙》)재미에있다.
월리스존슨은에드윈리스트가트링의자연사박물관에침입하던그날밤의이야기부터독자에게들려준다.그리고그밤이후에드윈이훔쳐낸새‘깃털’들의운명은어떻게되었는지,그의범행은어떻게밝혀졌으며,수사가어떻게진행되었고,어떻게에드윈이잡히게되었는지,이모든이야기는마치한편의미스터리소설처럼전개된다.에드윈리스트는결국재판을받고사건은종결되는데,월리스존슨은특유의집념으로그이후의이야기를취재하여결국이사건에숨겨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