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삶, 용기 그리고 밀림에서 내가 배운 것들)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삶, 용기 그리고 밀림에서 내가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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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3000미터 상공에서 떨어진 후 사투 끝에 홀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
197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92명의 승객이 탑승한 비행기가 페루 밀림에 추락했다. 저자의 엄마를 비롯한 승객 모두가 사망했지만, 열일곱 살 소녀 율리아네 쾨프케는 11일간의 사투 끝에 홀로 살아남았다.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는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영화 같은 생존 실화를 담은 책으로, 죽음을 이겨내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11일간의 여정과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며 의지와 노력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생환 후 죽은 자들에 대한 부채감과 고통에 시달렸고, 평생의 반려자를 잃은 채 절망에 빠진 아빠와는 서먹해졌고, 왜 밀림 전문가인 엄마 대신 자신이 살아남았는지를 끊임없이 물으며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 했던 저자는 다른 부상자들을 챙기지 않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루머 속에서 스스로를 단단히 일으켜 세워야 했고, 하루아침에 원치 않는 유명세를 얻으며 스토커처럼 일거수일투족을 담으려 하는 언론에 대한 염증까지 겪어내야 했다.

이처럼 죽음을 이겨낸 저자가 자신이 겪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생물학자였던 부모님을 이어 동물학자로 활동하며 자신이 떨어졌던 밀림의 일부이자 정신적 고향인 팡구아나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치기까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율리아네쾨프케

(JulianeKoepcke)
1971년비행기추락사고로3000미터상공에서떨어졌지만밀림에서기적적으로홀로살아남아세계적인화제를불러일으켰던주인공이자,페루다우림을보호하기위해일생을바치고있는동물학자다.1954년10월10일에태어난독일계페루인으로,생물학자였던부모님과함께페루다우림근처에서생활하며습득한생태지식을활용해기적적으로생환,전세계적인주목을받았다.자신의정신적고향인페루다우림팡구아나와독일을오가며,팡구아나를자연보호지역으로지정하는데일생을바친그는앞으로도생태연구와자연보호를위한발걸음을멈추지않을예정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1971년12월24일,슬픔의그날

제1장새로운인생
제2장동물들과함께한어린시절
제3장아빠의인생이남긴교훈
제4장두개의세상에서
제5장밀림의소녀
제6장추락사고
제7장나홀로밀림에
제8장오늘날의푸카이파
제9장큰강을찾아서
제10장인간세상으로돌아오다

제2부나의두번째심장,팡구아나

제11장생존자
제12장전세계에서온편지
제13장끔찍한의혹,고통스런의혹
제14장예전같지않은삶
제15장낯선고국
제16장기적은계속된다
제17장재회와귀환
제18장밤의정령
제19장미래를위한노력

/감사의말ㆍ333

출판사 서평

★★★★★『슈피겔』선정10대베스트셀러
★★★★★영화계의거장베르너헤어조크감독다큐멘터리제작
★★★★★[왕좌의게임]주연소피터너영화제작확정!

비행기추락사고에서홀로살아남은한소녀의영화같은생존실화!
1971년12월24일크리스마스이브,92명의승객이탑승한비행기가페루밀림에추락했다.엄마를비롯한승객모두가사망했지만,열일곱살소녀율리아네쾨프케는3000미터상공에서떨어진후11일간의사투끝에홀로살아남았다.그리고그가떨어졌던팡구아나밀림은율리아네가일생을걸고지켜야할삶의목적이된다.

밀림에추락한비행기,단한명의생존자!
죽음을이겨낸소녀가밀림의수호자가되기까지

“밀림속에서길을잃으면흐르는물을찾아서따라가야해.
그러면사람들이사는마을이나올거야.”
아빠의목소리가자꾸만귓가에들리는듯했다.

1971년12월24일크리스마스이브,92명의승객이탑승한비행기가페루밀림에추락했다.저자의엄마를비롯한승객모두가사망했지만,열일곱살소녀율리아네쾨프케는3000미터상공에서떨어진후11일간의사투끝에홀로살아남았다.
율리아네와엄마가탄비행기는리마에서푸카이파로가다가무시무시한폭풍우를만났고,번개를맞은비행기는페루다우림위3000미터상공에서추락했다.그리고92명의승객중단한명율리아네만이다우림에떨어져기적적으로의식을회복한다.엄마도다른승객누구도대답없는깊은밀림속에서,쇄골이부러지고다리에찢어진상처를입은채깨어난율리아네는살아남기위해치열한사투를치른다.생물학자인부모님을따라어린시절밀림생활을한덕에율리아네는생존에필요한기술을체득하고있었고,그렇게11일간죽을힘을다해이동한끝에발견한오두막에서세명의나무꾼을만나극적으로구조되었다.동물의사체가생기면어김없이나타나는왕대머리수리,한번화가나면무섭게돌변하는안경카이만악어,수많은나비와벌레들,그리고몸에난상처에생긴구더기까지,율리아네는이모든것들이자신을살아남게도와준밀림의친구들이라고말한다.

엄마의마지막말이아직도귓가에생생하다.그기억은
예고도없이비행기안에서,엘리베이터안에서,꿈속에서
나를덮친다.엄마의목소리가이렇게말한다.
“이제……다끝이구나.”

하지만율리아네에게생존은기쁘기만한일이될수없었다.엄마를비롯한모두가사망한비극적인사고에서홀로살아남았다는것은죽은자들에대한부채감과고통으로율리아네를옥죄었다.평생의반려자를잃은채절망에빠진아빠와는서먹해졌고,왜밀림전문가인엄마대신자신이살아남았는지를끊임없이물으며살아야할이유를찾아야했다.또한가족을잃은다른유족들의원망섞인눈초리와,다른부상자들을챙기지않고혼자만살아남았다는루머속에서스스로를단단히일으켜세워야했다.게다가하루아침에원치않는유명세를얻으며스토커처럼일거수일투족을담으려하는언론에대한염증까지겪어내야했다.
비행기추락사고후생존자로발견되었을때는희망의아이콘이되었지만,시간이갈수록대중은그를두고무성한뒷말을만들어내거나가십으로소비했고,각종언론에서는재난이발생할때마다그를인터뷰해하지도않은이상한말들을기사로내보냈다.영화속에서율리아네역할을한여배우와혼동해누드사진을찍었다느니,자동차사고로사망했다느니하는루머에도끊임없이시달렸다.

내가40년만에이책을쓸수있게된건
베르너헤어조크와의작업덕분에얻은용기와
내이야기를가감없이쓸수있는
마음의안정을이제야찾았기때문이다.

이책은2011년에독일과미국에서거의동시에출간되었다.1971년비행기사고가일어난지꼭40년만이다.그동안수많은곳에서출간제의를받았지만,율리아네쾨프케는거절했다.자신의말한마디,일거수일투족이언론에어떤식으로이용되는지를잘알았고,주세페스코테제감독이만든영화가자신의이야기를완벽하게대변하지못했다는것도알았기에대중에소개되는그어떤형태의출판물도만들지않으려했다.그러다독일의거장영화감독베르네헤어조크를만나그와함께자신의이야기를담은[희망의날개]라는다큐멘터리를찍게되면서,율리아네는용기를얻게되었다.“나는오늘쉰여섯이되었다.과거를돌아보기좋은나이다.치유되지않은해묵은상처에맞서고,오랜세월이흐른후에도생생하기만한기억을사람들과나누기에좋은시기다.”(19쪽)
율리아네의생환은사고당시로서나현재에도일어나기힘든기적같은일이었기에,대중은아직도그를기억하고있었다.독일에서는출간즉시베스트셀러에올랐고『슈피겔』선정10대베스트셀러에도선정되었다.또한미국에서는출간후9년이지난현재까지도분야베스트에올라있다.국내에서유명한미국드라마[왕좌의게임]에출연한소피터너가일찌감치영화화판권을사들여조만간영화로도다시만나볼수있을듯하다.

“뭔가를이루겠다고정말로굳게결심하면
결국성공할수밖에없어.
간절히원하기만하면돼,율리아네.”
그때이말을떠올리지않았다면나는어떻게되었을까.

이제율리아네쾨프케는생물학자였던부모님을이어동물학자로활동하며,자신이떨어졌던밀림의일부이자,정신적고향인팡구아나를지키기위해평생을바치고있다.그는이렇게말한다.“내게그곳은결코‘녹색지옥’이아니었다.3000미터상공에서아래로떨어졌을때내목숨을구한것도바로숲이었다.낙하하는나를받쳐준나뭇가지와나뭇잎,덤불이없었다면나는땅에떨어지는순간의충격을못이기고목숨을잃었을것이다.도시에서만자란아이였다면,나는살아돌아오지못했을것이다.어린시절에몇년간‘정글’을체험한것이내게큰행운이었던셈이다.”(20쪽)
죽음을이겨내고살아남기위해고군분투한율리아네쾨프케의11일간의여정과그이후의삶은,의지와노력이인생을어떻게변화시키는지를생생한이야기를통해알려준다.이책에대해퍼블리셔스위클리가남긴서평처럼“율리아네쾨프케의전설적이고기적같은생존스토리는용기와투지,역경을이겨낸다는것의참된의미를생생하게알려준다.”이책은생환후전세계적으로희망과의지의아이콘이되어사랑받았지만,엄마를잃은슬픔과홀로살아남았다는자책속에서스스로를잃지않기위해노력한한여성의성장기이자,무분별한개발에맞서페루밀림을보호하기위해헌신한한동물학자의분투기이기도하다.이런의미에서‘나를지키며살아갈방법을걱정하는어른과무엇을꿈꿔야하는지고민하는청소년에게가슴뜨거운경험을안겨줄책’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