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사냥꾼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지구 최고의 전리품을 얻기 위한 모험)

공룡 사냥꾼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지구 최고의 전리품을 얻기 위한 모험)

$22.12
Description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희대의 ‘공룡화석’ 밀수 사건 추적기, 드디어 국내 출간!
『공룡 사냥꾼』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출토된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타르보사우루스)’ 화석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는 추적기다. 2012년 뉴욕의 경매장에 출품된 이 ‘공룡화석’은 당시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후 몽골 정부의 화석 반환 요청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건은 국제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고, 결국 공룡화석의 판매자는 미국 법정에 서게 된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페이지 윌리엄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일어나기 힘든 전대미문의 ‘공룡화석’ 밀수 사건의 조사를 위해 10여 년의 시간을 쏟아 부었다. 수천만 년 전 이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화석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발굴자? 땅주인? 고생물학자? 아니면 인류 공공의 것일까?

공룡 뼈를 발굴하는 사냥꾼들의 흥미롭고 놀라운 일화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생물학자들의 감동적인 일대기까지, 숨 가쁘게 진행되는 생생한 스토리는 매혹적이면서도 심오하다.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이 책을 두고 “열정, 과학, 정치, 음모 그리고 당연히 공룡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야기”라고 극찬했다.
저자

페이지윌리엄스

미시시피주출생으로?뉴요커?에글을기고하고있다.‘미국매거진어워드’수상자이며,‘최우수잡지연재물’과‘최우수범죄에세이’부문에서최우수상을받았다.컬럼비아대학원언론학과객원교수로일하고있으며,미시시피주립대,뉴욕대,미주리저널리즘스쿨,MIT나이트과학재단저널리즘프로그램에서강의했다.디트로이트도시정책과앨라배마주의사형제도,남아프리카공화국의고대인류학,알래스카틀링깃족의위자료강탈사건등에대한글을썼다.

목차

이책의독자들에게
프롤로그

1부
제1장최상급티라노사우루스화석
제2장바다에서건져올린상어이빨
제3장빙하기의왕,가르시아
제4장화석,깊은시간의기록
제5장공룡화석,돈이되다
제6장투손,세상에서가장희귀한돌이거래되는곳
제7장현실주의자또는모험가
제8장첫번째몽골화석을들여오다
제9장할리우드스타들의공룡쟁탈전

2부
제10장전사와탐험가
제11장불타는절벽에서
제12장공룡거래를권하는사회
제13장고비로가자!
제14장바위위에새겨진삶,메리애닝
제15장마지막공룡
제16장몽골,열강들의각축장
제17장공룡재판이시작되다

3부
제18장무덤도굴자,탐욕스러운악당,과학의파괴자
제19장판결이나다
제20장타르보사우루스에열광하는사람들
제21장에릭프로코피의선물
제22장출발,공룡버스!

에필로그
감사의글
역자의글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올해의책(2018)
■〈스미스소니언〉최고의과학책(2018)
■아마존닷컴장기베스트셀러!
■이융남서울대학교지구환경과학부교수,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추천!
■퓰리처상수상자엘리자베스콜버트,잭E.데이비스추천!
■레베카스클루트,리자먼디,데이비드그랜추천!
■《LibraryJournal》,《ScienceFriday》,《PublishersWeekly》강력추천!

전세계를발칵뒤집었던희대의‘공룡화석’밀수사건추적기!
집착과욕망그리고최고의전리품을얻고자하는이들의생생한모험담!

2012년,뉴욕시의경매장에진귀한품목하나가등장했다.
“No.49135.티라노사우루스바타르!”
지구상에존재했던공룡중가장유명한동물인티라노사우루스렉스의사촌뻘되는일명티바타르,타르보사우루스의거의완전한화석이었다.몽골에서최초로발굴된이화석은높이2.4미터,길이7.2미터에이르렀으며,최종낙찰가105만2,500달러에판매되었다.
이화석의판매자는미국시민이자전직수영선수였던38살의에릭프로코피라는남성이었다.바닷가근처에서상어의이빨뼈를찾으며10대시절을보낸이남자는성인이된후본격적으로화석사냥꾼으로서의길을걸었다.그는직접화석을발굴할뿐만아니라전세계의화석들을사서복원작업을거친후비싼값에되팔았다.그의사업은자연사박물관에서부터할리우드의유명배우등의개인수집가까지고객으로끌어들여나날이번창했다.하지만티바타르라는사상최고의공룡화석을판매해최고의부를얻게되려는바로그순간,이공룡의출토지가몽골이라는사실을알게된한고생물학자로인해모든상황이최악으로급변하면서이남자의인생은송두리째흔들리게된다.과연이남자에게는어떤일이일어났던걸까?
이책의저자페이지윌리엄스는‘미국매거진어워드’수상자이자‘최우수잡지연재물’과‘최우수범죄에세이’부문에서최우수상을받은유명저널리스트이다.윌리엄스는현재컬럼비아대학원언론학과객원교수로일하고있으며,디트로이트도시정책과앨라배마주의사형제도,남아프리카공화국의고대인류학,알래스카틀링깃족의위자료강탈사건등에대한글을써왔다.
윌리엄스가장장10여년에걸친조사를통해세상에선보인『공룡사냥꾼』은단순히공룡화석경매사건을다룬논픽션이아니다.이책에서윌리엄스는에릭프로코피라는인물을통해자연사수집품에집착하는인간의욕망과공룡을둘러싼과학과비즈니스에종사하는다양한이들의시각을총체적으로담아낸다.플로리다의작은바닷가마을에서시작된이이야기는고비사막과중세의유럽에이르기까지,시간과공간을초월해과거의역사와문화를독특하고매력적으로탈바꿈시켜현재의우리에게들려준다.‘공룡화석’을소유하려는이들의집착과욕망과파멸그리고그대척점에서서보다나은미래를그려가고자하는과학자들의헌신이담긴이책의메시지는현시대를살아가는이들이지구가남긴자연유산을어떻게보존하고관리해야하는지에대한묵직한울림을선사한다.이것이『공룡사냥꾼』을〈뉴욕타임스〉2018년‘올해의책’과스미스소니언2018년‘최고의과학책’으로선정한이유일것이다.

화석은발굴자의것인가,인류공동의유산인가?
지구의자연유산을대하는인간의태도에던지는근원적질문!

일반적으로화석사냥꾼은지구곳곳을돌아다니며,자연사화석을발굴해상업적으로거래하거나종종연구기관이나박물관에기부도하는일군의사람들을의미한다.고생물학자들은화석사냥꾼을인류공동의유물인자연사를약탈하는,이익에눈먼악랄한장사치에불과하다고폄훼한다.하지만화석사냥꾼들은자신들이야말로세월과함께풍화되어버릴지도모르는인류의소중한유물인공룡화석을회수하고지키며‘창조’하는역할을하고있다고반박한다.
실제로아무리가치있고거대한공룡화석이라하더라도발굴되지않은채어딘가에묻혀만있다면한낱돌덩어리에지나지않는다.그리고만약이를발굴해파낸다고하더라도그자체에는단지뼛조각이상의의미를부여할수없다.비로소인류유산으로서가치있는공룡화석이탄생하기위해서는과학자들의해부학적지식과기술이필수다.
페이지윌리엄스는미국과몽골의국제분쟁으로까지심화되었던‘타르보사우루스’경매사건을통해오래도록결론내리지못한이논쟁에조심스럽게접근한다.이를위해저자는전세계에서은밀하게때로는공공연하게벌어지고있는화석매매의역사를추적한다.누가,왜화석을발굴했는가?화석은언제부터돈이되었는가?화석을사고파는최초의시장은어디에서열렸는가?누가화석을사고싶어했는가?아니,그보다화석이라는건대체무엇인가?

최초로누군가이상한돌덩이를집어들고‘도대체이게뭐야?’라고궁금해했던것은고대그리스시대로거슬러올라간다.사람들은대체하늘과땅의어떤힘이‘돌멩이’를‘돌돌감아’놓았는지또는어떻게양치식물의갈라진잎을마치바람에흩날리는머리카락처럼단단한바위에각인시켰는지자기자신에게물어봤다.이물체들은유기체였을까?무생물이었을까?자연에서온것일까,초자연적인존재일까?
-〈본문중에서〉

윌리엄스는이근본적인질문에답하기위해지구의생성원리를이론화한그리스의철학자에서부터시간이지남에따라지구의지층이변화해왔다는것을발견한중세의자연주의자들,린네와같은동물학자,근대의지질학자들에이르기까지,화석발견과함께해온인류의장대한역사를탐험한다.또한이러한화석들이어떻게발굴되고수집되어현대의자연사박물관에전시되게되었는지그시간의궤적을추적한다.
화석사냥꾼에릭프로코피나빙하기의왕으로소개되는세계에서가장유명한고생물학자이자절연시공업자인프랭크가르시아,스코틀랜드의농부이자자연주의자인제임스허튼,역사상최고가로팔린‘티라노사우루스수’화석을발굴한피터와닐라슨형제,몽골에서최초로공룡화석을찾아낸로이채프먼앤드루스와월터그레인저,세계에서가장많은양의화석을발굴한아마추어여성화석사냥꾼인메리애닝등은이역사의뼈대를이루는주요인물들이다.이괴짜들혹은과학자들이남긴충실한기록은화석이단순한‘돌덩어리’가아닌과거와현재를잇는진귀한유물이라는점을다시한번우리에게상기시킨다.
또한페이지윌리엄스는몽골이라는나라를중심으로문화유산에대한이야기를개인에서국가,전세계로확장시킨다.몽골의사막은오랫동안인류문명의손이닿지않아천혜의화석저장고로평가되었다.하지만중국과소련의오랜지배로인해경제적으로나정치적으로후진국의수준을면치못하고있던20세기,몽골의유적들은한동안공공연하게해외로팔려나갔다.이책의또다른주인공인‘타르보사우루스’화석역시몽골의고비사막에서출토되어미국으로밀수출된것이다.
페이지윌리엄스는2012년전세계를떠들썩하게했던타르보사우루스환수사건이면에존재했던몽골정부와미국정부의암약에대해서도끈질기게조사한다.겉으로는한몽골의고생물학자에의해밀수출된공룡의화석을되돌려받는일에지나지않아보였지만,이상황을정치적으로이용하려는몽골의정치세력과몽골을통해러시아와중국을견제하려는미국의입장이맞물리면서국제적분쟁과정쟁으로까지치닫게된다.

공룡을사랑하는모든이들에게권하고싶은이야기!
“마음을송두리째빼앗길정도로매혹적이고심오하고,무엇보다도재미있다.”

이책에는몽골의독립에서부터민주주의혁명,이후진보진영의집권에이르기까지,19세기말에서부터현재에이르는몽골의상황이상세하게기록되어있다.밀려드는외국자본에편승해경쟁적으로화석발굴에매달리는자국민들과그들을이용해화석을긁어모으는브로커,브로커의밀수를도와주는대가로배를불리는정치가들,그들과결탁해경제적,정치적이득을보려는외국의세력들까지,몽골의현실은전세계에서암암리에벌어지고있는자연유산의불법적거래현장의축소판이다.몽골은세계에서이루어지는자연유산밀수거래의빙산의일각일뿐이다.자본의강력한힘은인류가보존하고지켜서미래의세대들에게온전하게전달해줘야할천혜의보물들을한낱개인의욕망을채우는호사품으로전락시키고있다.페이지윌리엄스는한편의부조리극처럼진행되어온몽골의역사를통해인류의사명과책임에대해날카로운질문을던지고있다.
초판인쇄부수만15만부였다는저작권사의보도처럼,이책의전신인기사가《뉴요커》에연재되었을당시독자들의반응은폭발적이었다.출간후쏟아진언론의호평과각종수상이력을보더라도이책이단순한탐사보도를뛰어넘어과학논픽션으로대중들의눈길을사로잡았음은이견의여지가없다.
이책의주인공인화석사냥꾼에릭프로코피는어떤인생을살았던걸까?모든사건이종결된후어떤삶을살고있을까?모든일이그혼자서벌인것일까?공범은없는걸까?공룡을둘러싼이사건의진실은과연무엇일까?페이지윌리엄스는유능한저널리스트다운집요한충실함으로독자들에게이모든이야기의결말을제공한다.
이책《공룡사냥꾼》은“실화를바탕으로하는,범죄소설보다더흥미진진하고매혹적인”(데이비드그랜,2017년아마존올해의책『플라워문』의저자)이야기이자“자연사,인간본성,상업,범죄,과학,정치에깊이파고든낯설고거부할수없고아름답기까지한”(레베카스클루트,뉴욕타임스99주연속베스트셀러『헨리에타렉스의불멸의삶』의저자)“도저히내려놓을수가없는”(제니퍼애커먼,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새들의천재성』의저자)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