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네시

피라네시

$15.00
Description
데뷔작으로 휴고상을 수상한
SF 천재작가의 16년 만의 귀환!
“아름답고 동시에 마음을 뒤흔드는 작품!”
“내가 사는 ‘집’은 무수히 많은 방과 끝없는 복도가 이어지는 광활한 곳이다. 방의 벽에는 수천 개의 각기 다른 동상들이 줄지어 있다. 집 안에는 바닷물이 흘러들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파도가 노래한다. 하늘에는 언제나 태양과 달과 별이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집’, 나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사람이자, 탐험가이자, 과학자이다. 나는 오늘도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까지 여행하고 모험한다. 내 이름은 피라네시, 나는 기억을 잃어버렸다.”

34개가 넘는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휴고상, 세계 환상 문학상 등을 수상한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노렐》(이 작품은 그녀의 데뷔작이다)의 저자 수재나 클라크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피라네시(PIRANESI)》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 ‘피라네시’라는 인물의 이야기다. 그는 왜 기억을 잃어버렸고, 왜 홀로 이 공간에 남겨진 걸까. 일주일에 2번씩 피라네시를 찾아와 이 세계의 위대하고 비밀스러운 지식을 찾으려 하는 ‘그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문장, 흥미로운 서사, 놀라운 반전이 함께 하는 이 책 《피라네시》는 2021년 Women’s Prize for Fiction을 수상했으며, 동일한 작가에게는 이례적으로, 2021년 휴고상 최종 후보에 또다시 올라 있다(발표는 2021년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저자

수재나클라크

1959년영국노팅엄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아서코난도일,찰스디킨스,제인오스틴의책을즐겨읽었다.옥스퍼드에서철학,정치학,경제학을공부하고몇년간출판사에서근무했다.그후이탈리아와스페인에서이년간영어를가르치다가,영국케임브리지로돌아갔다.1993년판타지소설가이자평론가인콜린그린랜드가가르치는글쓰기강좌에참여했다가,과제로제출한단편〈그레이스아듀의숙녀들〉이콜린의눈에띄어작가의길에들어서게되었다.2004년발표한첫장편《조너선스트레인지와노렐씨》는34개가넘는나라에서출간되었고,부커상후보목록에올랐으며휘트브레드데뷔소설상,〈가디언〉데뷔소설상최종후보에올랐다.2005년에는같은작품으로영국도서상올해의데뷔도서상,휴고상,세계환상문학상등을수상했다.2006년에는《조너선스트레인지와노렐씨》와같은무대를배경으로하는단편집《그레이스아듀의숙녀들》을출간했다.8편의동화로구성된이단편집은18~19세기의스타일로쓰였다.그무렵건강이심하게악화되어오랜시간글을쓸수없었다.긴공백을깨고2020년발표한《피라네시》는〈뉴욕타임스〉와〈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로,코스타도서상올해의소설상,왕립문학학회앙코르상,휴고상최종후보에올랐으며,2021년여성소설상Women’sPrizeforFiction을수상했다.현재파트너콜린과함께더비셔에거주하고있다

목차

1부피라네시
2부나머지사람
3부예언자
4부16
5부밸런타인케털리
6부파도
7부매슈로즈소런슨

출판사 서평

“당신은이세계를사랑하고있나요?”
환상의세계에서펼쳐지는모험,아름다운문장과마법같은서사,
전율을이끄는캐릭터의향연,판타지의통념을깨는강렬한반전!

그의이름은‘피라네시’.피라네시는돌로만들어진기묘한미로공간에서홀로살아가고있다.그공간은헤아릴수없는수많은방들로이루어져있고,벽은거대한조각상들로장식되어있으며,발밑으로는어디에서오는지모를바닷물로채워져있다.피라네시의일과는특별할게없다.땔감으로사용할해조를찾아말리고,낚시를해허기를달래고,끝없이펼쳐져있는방들을답사하고,그날의일을꼼꼼하게기록하는것,그것이전부다.살아있는인간이라고는아직자신밖에발견하지못한그광활한공간에‘나머지사람’이일주일에2번그곳을방문한다.이세계의비밀을풀고위대한지식을찾으려는‘나머지사람’은피라네시가믿고의지하는유일한친구다.피라네시는‘나머지사람’을도와이미로의구석구석을탐험한다.그러던어느날‘16’이침입하고,‘나머지사람’은‘16’이피라네시를죽이고이평화로운세계를무너뜨리려한다고경고한다.피라네시는‘16’으로부터벗어나이세계를온전하게지킬수있을까?이세계에숨어있는비밀은과연무엇일까?

데뷔작으로휴고상을수상한수재나클라크가16년만에낸장편소설이라는사실만으로전세계SF팬들을설레게했던《피라네시(PIRANESI)》가드디어한국에출간되었다.미국과영국에서출간된즉시〈뉴욕타임스〉,〈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에올랐으며,2021년Women’sPrizeforFiction상을수상했다.현재(2021년10월말기준)2021년월드판타지어워드베스트노블(11월발표예정),2021년휴고상최종후보(12월발표예정)에올라있다.
“가장SF다운SF를쓰는작가”로알려진소설가김보영이“아름답다.경이롭도록아름답다.오랜만에현실을온전히떠나다른세계에다녀왔다”라고평가한《피라네시》는놀라운반전이숨어있는매혹적인SF소설이다.기억을잃은채기묘한세계에갇힌주인공‘피라네시’의내레이션으로시작되는이이야기는책장을넘길수록더흥미진진한사건들이일어나며,결말을향할수록그끝을가늠할수없는충격과반전의순간들이연속되어독자들을책에몰입하게한다.현실의세계인지,가상의세계인지알수없는미궁의공간과그공간에서살아가고있는순수한인간,그의곁을지키는미스터리한인물,그리고이모든이야기의열쇠를쥐고있는침입자.독자들의예상을비웃듯치밀하게드러나는충격적인마지막장면은,역시수재나클라크라는찬사가아깝지않을만큼감탄을자아낸다.


고전판타지의반열에오를새로운작품이등장했다!
한편의영화처럼지나가는꿈같은모험의시간!
“이소설은당신의마음과영혼을벼락처럼때릴것이다.”

시간도,공간도,현실성도사라진듯한미로의공간은낯선침입자‘16’에의해급격한리얼리티를갖게된다.‘16’은‘피라네시’를뒤쫓고‘피라네시’는‘16’을피해도망다니며,‘나머지사람’은‘16’을살해하기위해덫을놓는다.이긴장감넘치는서사는잘만들어진한편의미스터리스릴러영화처럼독자들을이끌어간다.
“몇달전에이책을읽었는데아직도거의매일이책을생각한다”라고《스테이션일레븐》의저자에밀리세인트존맨델은평가했는데,이작품《피라네시》는탁월하고새로운환상세계로들어가는모험이자,동시에길을잃고헤매는누군가를구원해주는,인간의삶을깊이성찰하는이야기이기도하다.이책이단순한장르소설을탐닉하는마니아층뿐만아니라전세계,남녀노소를불문한독자들을열광시키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피라네시》는수재나클라크가처녀작《조나단스트레인지와마법사노렐》(2005년출간)이후오랜투병생활을이겨내고써낸작품이다.저자는꽤긴시간동안집에틀어박혀외부와차단된채무기력한생활만을반복하는와중에이책에대한구상을했다고밝혔다.다시말해,수재나클라크는이책을통해세상에서유리된채자신만의세계에갇혀있는이들에게위로와희망의메시지를보내고있다.투명한영혼을가진이들을향한응원과바람을곁들여서.
“조수가홀들에범람하듯이애끓는슬픔으로흘러넘치게한뒤반짝이는선물들을남겨준,풍성하고,경이롭고,가슴아픈기쁨과달콤한슬픔으로가득한작품”(〈뉴욕타임스〉북리뷰)인소설《피라네시》를읽고나면독자들은자신의인생을가만히돌아보는마음을갖게될것이다.눈을감고상상해보라.하얀벽들과부서진조각상들,발밑에서들려오는파도와범종소리처럼들려오는바람소리,쏟아질것처럼수놓아진밤하늘의별과고고하게빛나는달,그위로자유로이날아가는새들,그리고그곳의가장높은곳에서홀로앉아아주먼어딘가를고요하게응시하고있는자신의모습을.그곳은어디이고,또이곳은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