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제 (양자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인공지능, 팬데믹, 기후위기 이후의 세상)

양자경제 (양자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인공지능, 팬데믹, 기후위기 이후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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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공지능의 위협, 기후붕괴, 팬데믹의 일상화 …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온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로큰롤 플라톤’이 철학, 양자역학, 경제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놀라운 발상과 대담한 질문들
“우주는 걸작이며 모든 것을 계산할 수 있다(뉴턴)”,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아인슈타인)” 한때 인류는 우주와 세상은 절대불변의 공식대로 움직인다고 믿었다.
그러나 우리는 양자역학으로 ‘세계가 (예측 불가능한) 기이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양자의 눈으로 보면 완벽한 균형은 환상에 불과하다. 인간을 비롯해 모든 물질이 우주의 일부이며 동시에 분리된 존재다. 따라서 세상의 기본공식은 ‘이것 아니면 저것’의 양자택일이 아니라 ‘이것과 저것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이다.
인류가 살아가는 사회, 경제 체제는 어떤가? 인류는 점점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달로 인한 빈부격차와 일자리 위기, 광범위한 환경파괴로 빚어진 기후붕괴, 펜데믹의 일상화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고 있다. 시장이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보이지 않는 손’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기존의 계량된 수학공식과 모델로는 새로운 위기를 해석할 수도 해결할 수도 없다.
비즈니스 철학자 앤더스 인셋은 《양자경제》에서 앞으로 이런 위기가 일상화 될 것이며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전망한다. 그는 대안으로 양자역학의 이론을 차용해 연결과 순환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양자경제(Quantum Economy)를 제안한다.

유럽에서 ‘로큰롤 플라톤’, ‘디지털 지저스’라 불리는 앤더스 인셋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비즈니스 철학자다.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독일에서 10여 년간 경영 컨설턴트와 벤처 사업가로 일하며 독일의 여러 강소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과학자, 기업가, 철학자 들과 교류하며 과학기술이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철학자의 눈으로 분석하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내는 일을 해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저자는 2018년 경영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싱커스50(Thinkers50)의 ‘미래의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팬데믹, 기후위기 이후의 세상을 양자역학의 이론을 차용해 전망한 그의 저서 《양자경제》는 독일 〈슈피겔〉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뽑혔으며 싱커스50 선정 ‘Breakthrough IdeaAward’ 파이널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저자

앤더스인셋

AndersIndset
노르웨이에서태어나독일에서활동하는비즈니스철학가이자벤처투자자이다.
2018년경영학계의노벨상으로불리는싱커스50(Thinkers50)선정‘미래의가장중요한경영철학자’로뽑혔다.색다른사고,도발적인주장,록스타같은면모때문에‘로큰롤플라톤(Rock'n'RollPlato)’으로불린다.
10여년간경영컨설턴트와벤처사업가로일하며다양한업종에서사업경험을쌓았다.이후광고마케팅회사를창업해독일의여러강소기업이주식시장에상장하는데기여했다.현재는클라우드기반소프트웨어,전자상거래앱등의스타트업에투자하는벤처투자자로활동하고있다.
비즈니스혁신네트워크인프랑크푸르트국제연합(FrankfurtInternationalAlliance,FIA)의창립파트너이자독일기술창업센터(GermanTechEntrepreneurshipCenter,GTEC)자문위원으로도활동하고있다.또한여러국제비즈니스스쿨에서경영철학을가르치고있다.
인공지능,기후붕괴등인류가봉착한난제를양자적관점으로해석하고대안을제시한《양자경제》는〈슈피겔〉선정올해의베스트셀러,싱커스50선정‘BreakthroughIdeaAward’명단에오르는등세계적관심을모으고있다.

목차

머리말:양자의눈으로세상을보다

제1부일어날일은일어난다

1장선택의갈림길:변화할것인가,몰락할것인가
두가지난제/양자안경/1930년대로돌아갈까/반란의최적기/기하급수적기술길들이기/철학이필요한시간

2장다섯가지오류:시스템오류인가,오류시스템인가
첫번째오류:확산하는독단주의/두번째오류:치명적정보사회/세번째오류:길들여진생각/네번째오류:미완의자본주의/다섯번째오류:고장난민주주의

3장변화의바람:연대·각성한세대·여성·기술쓰나미
지역정체성과글로벌상호의존성/각성한세대/미래는여성적이다/과학기술:고요한그러나치명적인

4장기이한현실:양자과학에서양자유토피아까지
보편공식을찾아서/아인슈타인이소크라테스를만나다/무한성이해/양자패러다임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미친사람들에게더많은힘을!/‘양자우월성’시합

5장근본적질문:인간은왜인간인가
의식은왜존재할까/(인공)지능의의미/의식없이지능이존재할까

6장마지막자기애모욕
프로이트의세가지자기애모욕/철학적좀비/다른길이있을까

제2부양자유토피아

7장세가지미래시나리오
최후심판의날:인류문명의파괴/호모옵솔레투스:아무도우리를필요로하지않는다/양자유토피아:인류의손으로만드는미래

8장지식사회에서지성사회로
우리의기억은왜거짓말을할까/디지털화,그다음은?/의식혁명:인간이깨어난다

9장양자경제의약속
순환경제로가는길/화폐개혁,과세,기본소득/조직된삶:직접민주주의/새로운모델을찾아서

10장행동하는영웅
창조적동기부여/행복이오게하자/배우는법배우기-가르치는법가르치기/위코노미(We-conomy)/늦지않았다

맺음말철학자급구
후주

출판사 서평

철학에서양자역학그리고경제학을넘나들면펼쳐내는양자경제이야기

《양자경제》는‘구경제는죽었다.신경제도마찬가지다’는선언으로시작한다.저자는2019년이인류최고의해로역사에기록될지모른다고말한다.기후붕괴와기하급수적인기술의발전이라는새로운변화의흐름은2020년에발생한코로나19팬데믹의영향으로더욱빨라지고있다.하지만우리는여전히‘자본주의구약성경’에의존하며부유함을물질로정의하고있다.저자는닥쳐올미래가디스토피아가되지않으려면이런사고의틀부터깨야한다고말한다.

“이책은구경제를대체할새로운‘신약성경’을찾아가는여정이다.나는벤처기업투자자이자비즈니스철학자로서전세계의다양한과학자,경제학자,경영인들과교류해왔다.그들과의만남은나를철학,경제학그리고양자역학의세계로이끌었고이를통해인류가직면한문제를지금까지관점과방법으로는해결할수없다는생각에도달했다.대안은없을까?결론부터말하자면,더늦기전에부유함을통장잔액에한정짓지말고지성(Verstan)과생명을중시하고,행복과사랑을공급하는탈물질의약속과법칙을마련해야한다.이런탈물질경제시스템을나는양자경제(QuantumEconomy)라고이름붙였다.”-머리말중에서

매슬로의욕구피라미드에서는물질적욕구가피라미드맨아래,가장넓은공간을차지한다.대부분은,특히부유한지역에사는사람들은비물질적욕구를채우는데여념이없어서사랑,자아실현같은더높은단계로나아가지못한다.지금의시스템이그들을물질적욕구단계에붙잡아두고있다.그러나오래전에입증되었듯이,점점더늘어나는물질적소유와소비는우리를더행복하게하지않는다.두번째집,세번째자동차,최신디지털기기는만족감을높이기는커녕우리를물질소비에더의존하게만든다.
과도한물질소비는지속가능한모델이아니다.이미2010년대에서구와몇몇부유한아시아국가의국민경제는과도한양적완화와과소비중독으로붕괴직전에놓여있었다.팬데믹의영향으로파국은해소된것처럼보이지만사실은유예됐을뿐이다.무절제한소비로우리는이미지구의자원을광범위하게탕진했다.현재체제로는대략80억에달하는인류의소비욕구를모두충족시킬수없다.모두가고급저택과페라리를가질수없고,앞으로도그럴것이다.
물질적욕구의탐닉은소비로충족할수없는비물질적욕구가채워지지않아서일어나는경우가많다.그러나사회적인정과만족감,삶의의미와자아실현같은정서적,정신적재화는쇼핑몰에서구매할수없다.

“그러나양자경제에서는비물질적재화도자본화된다.탈물질적통합경제를‘양자경제’라고부르는근거를간단히설명하자면이렇다.모든(아원자)물질이입자이면서동시에에너지이고,에너지이면서동시에입자인양자물리학과똑같이양자경제에서는물리적인것과정신적인것,물질과비물질처럼소위대립하는것들이양립한다.
양자물리학이입증한것처럼우리의현실은물질이아니라물질사이의‘공백’혹은다중우주의‘하나의’가능성에불과한개별파동의총합이다.세계는합리적이지않다.상호의존하는이른바‘인터월드’로봐야한다.그래야만분야와분야사이의공백에서,분야간상호작용으로만새로운길과해결책을찾을수있다.”-머리말중에서

양자경제를설명하기위해서저자는양자경제의이론적토대가되는양자물리학의역사를소개한다.코페르니쿠스부터뉴턴,아인슈타인,파인만을거쳐여러양자물리학의선구자들의논쟁과연구를일반인이이해하기쉽게살펴본다.또한양자역학이양자컴퓨터,나노기술,인공지능등현대과학에서선사한가능성도한눈에이해할수있도록정리했다.
양자역학의이론을차용해현실의정치,경제,사회현상을분석하고이를통해3가지미래시나리오를제시한부분은특히흥미롭다.저자는“인류앞에는세가지시나리오가있다.사라지거나,복종하거나,우리의손으로해결하거나.이제는무한성장과기술숭배에서벗어나연결과순환이라는양자적관점을가져야한다”고말한다.우리의손으로난제를해결하는시나리오가현실이되려면국가보다는지역과세계가상호연결하고,MZ세대와여성이사회변화의주도세력이되어야한다고주장한다.특히거대기업들의손에맡겨진알고리즘,인공지능의계발을절대다수의행복에기여할수있도록시민사회가감시하고주도권을찾아와야한다고말한다.그렇지않으면인간이기술에존속되는사회가될것이라고경고한다.

“도발적인질문으로가득하다.미래를읽고,바꾸고싶다면반드시읽어야할책.”-마셜골드스미스,《트리거》저자

저자는인류는이미중요한딜레마에직면해있다고말한다.가장부유한스물여섯명의재산이지구인의약절반인가난한38억명의재산을모두합친것과맞먹는다.그러나싸잡아서자본주의를탓해봐야해결책이나오진않는다는것이저자의생각이다.
대신자본주의엔진이공정한분배에이용되도록경제구조를바꿔야한다고말한다.우리는기존의구조와모델을다른관점에서바라보고,최적화하기위한새로운도전에나서야한다.그출발점이양자적관점으로세상을바라보는것이다.
우리가맞닥뜨린거대한생태문제에서도마찬가지다.양자적관점으로보면,우리는환경감수성을발달시키고더나은상황을마련할수있다.양자경제는모든것이모든것과연결되어있다는통찰을기반으로한다.이제는경제,사회,생태를통합하여상호의존적파동으로보는법을배워야한다.
양자안경을쓰면행복에대한관점도바뀐다.자유주의이론대로‘모두가자신에게유용한관심사만을좇으면저절로이루어진다는행복사회’는불가능에가깝다.애덤스미스의시장자유주의는각각의독립된개인에집중한다.이런자본주의이론은개인의수많은이기적행동이어떻게사회적‘행복’으로귀결될수있는지설명하지못한다.
그렇다면‘행복과경제를어떻게통합할수있을까?’저자는이질문이야말로양자경제의발화점이라고말한다.양자경제는무엇을가졌고가질수있느냐로우리의정체성을정의하지않는다.양자경제는우리가무엇이고무엇이될수있는가에집중할수있는자유에집중한다.다양한역할을맡은자기자신을발견하고,자신이더는쪼개질수없는개별입자아니라‘멀티’임을깨닫자는것이다.
철학적명제,“너자신을찾아라!”는여전히유용하다.그러나양자경제에서는조금달라진다.“너의역할을이해하고그것을개발하라.그러나때론그것을버리고다시새로운역할을시도하라.”그렇게할때,우리는자아와세계의관계를더잘이해할수있다.

《트리거》의저자이자전세계적인경영그루마셜골드스미스는《양자경제》를“도발적인질문으로가득하다.미래를읽고,바꾸고싶다면반드시읽어야할책”이라고평가했다.골드스미스의찬사처럼이책은복잡하게얽혀있는현실을양자역학의이론을빌려와일목요연하게분석하고다양한미래시나리오를제시한다.성장과분배라는이분법적인사고에서벗어나순환과통합의경제의가능성을모색한다.세상을어떻게바라볼지혼란스러운요즘앤더스인셋이던지는화두는한국사회에묵직한울림이될것이다.

양자경제(QuantumEconomy)란?

ㆍ기존경제체제를새롭게바라보는시선이다.
ㆍ식량,주거,안전이라는명백한물리적욕구를넘어소속감,자존감,자아실현같은심리적욕구까지통합한다.
ㆍ순환하며잠재적으로무한하다.
ㆍ생산자와소비자의거리를좁히고,직접적거래를가능하게한다.
ㆍ양자세계만큼예측불가처럼보이지만,양자물리학만큼현실적이다.
ㆍ상호의존시스템이다.모든것이서로연결되어있고,인간과기계도협력한다.
ㆍ분야간의경계를허물어자연과학과인문학을통합한다.
ㆍ분권적이고상호연결된구조를둔다.
ㆍ우리의소비인식을되돌아보게하고비물질적성장으로가는길을열어준다.
ㆍ지성사회,의식혁명,순환하는무한성,철학적사고로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