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큰글자책)

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큰글자책)

$36.00
Description
지식에 목마른 현대인을 위해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았다!
세상을 변화시킨 총 18권의 고전에서 찾아낸 묵직한 인사이트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것을 접하고 읽고 기억하는 것 같지만 구조화되어 있지 않은 지식은 머릿속에 파편처럼 맴돌 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현대 사회를 잘 살아가기 위해, 지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대학교 필독서,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떠드는 인문서 등을 사보지만 방대한 양과 어려운 용어에 막혀 책꽂이에 꽂아놓기만 할 뿐 완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대체 무엇부터 읽어야 할까?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어떻게 읽어야 습득한 지식을 내 것으로 써먹을 수 있을까?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대를 관통하여 이어져온 주요 고전을 살펴보고 구조화하여 명쾌하게 전달하되 현대인이 쉽게 써먹을 수 있게 하는 것.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자 스스로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지식 편의점』 시리즈에 담겨 있는 핵심 가치입니다.
저자

이시한

프로지식탐험가.
연세대학교에서국문학으로학사및석사학위를받고박사과정을수료했다.한양대초청교수,전주대객원교수를거쳐현재성신여자대학교에서겸임교수로재직중이다.전국각지의대학교100여곳에서강의했으며,EBS방송을통해로스쿨지원자를대상으로추리와언어에대해가르치기도했다.
북튜브업계에후발주자로뛰어들어,1년여만에분야내다섯손가락안에꼽힐만큼놀라운성장세를보여준〈시한책방〉의책방지기이기도한그는재미와깊이를놓치지않는탁월한전달력과핵심을꿰뚫는분석력으로새로운지식큐레이터로서주목받고있다.
한국멘사회원으로tvN〈문제적남자〉의기획에참여하고고정출연했으며,이밖에EBS〈최종면접〉,KBS라디오〈김난도의트렌드플러스〉등여러방송프로그램에출연한바있다.
종합베스트셀러순위를바꿔놓은tvN〈책읽어드립니다〉의도서선정위원이기도한그가이번에는시대를항해하는고전들을들고독자를찾아간다.

목차

들어가며
이책의안내도|생각하는인간이되기위한지식여행의대장정!

레벨1질문하는인간
인류는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
유발하라리『사피엔스』

운은인간의발전에서몇퍼센트의지분을차지할까?
재레드다이아몬드『총,균,쇠』

역사이전시대에도사람이존재했다
토머스불핀치『그리스·로마신화』

기록과해석,그리고필연적진보·
E.H.카『역사란무엇인가』

레벨2탐구하는인간
플라톤이진심으로바란것은?
플라톤『국가』

신의정원에발을딛기시작한인간
움베르토에코『장미의이름』

종교의필터가빠지기시작하자드러나는인간
니콜로마키아벨리『군주론』

자!그럼이제인간들만으로만들어진사회에대해이야기해볼까?
토머스홉스『리바이어던』

무인도에숨겨진2가지중요한의미
대니얼디포『로빈슨크루소』

신이나왕이사라진자리에들어오는것
몽테스키외『법의정신』

인간은누구나평등하다는혁명적인생각
장자크루소『에밀』

누구나다법을따르는것은아니다
헨리데이비드소로『월든』

민주주의입문서가가장강조하는것
존스튜어트밀『자유론』

이소설은왜지독한새드엔딩인가?
조지오웰『1984』

레벨3생각하는인간
원칙과합의도돈으로사는세계
마이클샌델『돈으로살수없는것들』

이타적인인간을설명해주는이기적인유전자
리처드도킨스『이기적유전자』

점점현실화되어가는멋지지만소름끼치는세계
올더스헉슬리『멋진신세계』

코스모스가이책의마지막장인이유
칼세이건『코스모스』

나오며
참고한책


책속에서

출판사 서평

배고플때편의점에서삼각김밥을찾듯,
지식이고플땐지식편의점에서
손쉽게지식을가져가세요!

어디서부터무엇을읽어야할지고민이라면,어려운용어만보면인상부터써지는사람이라면,지식의바다에서방향을잃고표류하고있다면지식편의점에잘찾아오셨습니다.『지식편의점』시리즈는지식을필요로하는우리모두를위해,알기쉽게지식을전하기위해쓰여졌습니다.편의점삼각김밥으로손쉽게허기를채우듯,지식이고플땐지식편의점에서손쉽게머릿속허기를채울수있습니다.

어렵고,지루하고,방대하고,따분하기만한지식이아닙니다.『지식편의점』시리즈는지식을전혀모르는사람이라도,고전을전혀읽어보지않은사람이라도누구나알기쉽게지식을습득할수있도록재밌고쉽게풀어서설명합니다.저자의재치있는비유와분석은,지적인삶을향유하고싶지만방대하고두꺼운고전에고개를절레절레흔들었던평범한현대인들도부담없이지식의바다로뛰어들어지식을즐길수있게돕습니다.지적인삶을꿈꾸지만방법을몰라서망설이고있었다면그누구라도이책의핵심독자입니다.

흩어져있는지식을한방에정리해이해한다!
원전을뛰어넘는깊이있는인사이트
지식너머의지식까지섭렵하는놀라운한권

『지식편의점』‘생각하는인간편’은“유례없는발전의속도에살아가고있는지금,인간은어디를향해가고있을까?”라는질문을앞에두고시작합니다.우리가어디로가는지알려면어디에서왔는지,그리고인류의여정이어떻게꾸려져왔는지를알아야합니다.그래서이책의저자이시한은시대를항해하는고전18권을하나의궤로엮었습니다.

출판계의종합베스트셀러순위를바꿔놓은tvN〈책읽어드립니다〉의도서선정위원이자,유튜브〈시한책방〉의책방지기이시한은“고전으로남아있는책들은오즈를안내하는노란벽돌길처럼인류의과거와현재를통해결국에는미래로우리를이끌어줍니다.”라고말하며지식여행의서막을엽니다.한국멘사회원으로tvN〈문제적남자〉의기획에참여하고,현재성신여자대학교겸임교수로있는그는고전을통해인류사를이끌어온시대정신과세상을변화시킨지식들을살펴보고인류사의변곡점을짚어줍니다.

이책은‘레벨1질문하는인간,레벨2탐구하는인간,레벨3생각하는인간’의총세단계로구성되어있습니다.질문하고,탐구하고,비로소성장해생각하는인간이되어가는과정을함께하다보면지식편의점에들어온독자들은어느새이상적사회에대해고민하고,우주적성당에가닿을수있는현대인으로발돋움할것입니다.
레벨1에서는“인간은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를묻는『사피엔스』부터유발하라리가『사피엔스』를쓰도록영향을준『총,균,쇠』를거쳐『그리스·로마신화』와그어렵다는『역사』까지살펴봅니다.
레벨2에서는신이지배하던세계에서시민이권력을가져오기까지의과정을『국가』부터『장미의이름』『군주론』『리바이어던』『로빈슨크루소』『법의정신』『에밀』『월든』『자유론』『1984』까지하나의흐름으로탐구해봅니다.개인이부족이되어국가가되기까지,신이지배하던사회에서시민이권력을가져와,비로소민주주의가탄생하기까지의흐름을알차게담아냈습니다.
레벨3에서는비로소도래한현대사회에서우리가생각해봐야할화두를던집니다.자본주의사회에서“결국원칙과합의도돈으로사는세계에도달한것인가?”를묻는마이클샌델의『돈으로살수없는것들』을시작으로과학기술의발달이우리에게가져온변화를보여주는『이기적유전자』와『멋진신세계』를거쳐인류사의장대한여정을하나로아우르는『코스모스』로마침표를찍습니다.

다양한지식을전달하되,그지식들을관통하는거시적인흐름을꿰뚫어가볍지도무겁지도않게재미와인사이트를전하는것이이책의효용입니다.『지식편의점;생각하는인간편』은현시대를살아가는독자들에게꼭필요한고전들을살펴보고원전을뛰어넘는분석과깊이있는통찰로써지식의세계를구축해나갑니다.역사이전부터역사이후의시대,그리고우리가살아가고있는현대사회까지,시대를관통하며세상을바꾼지식과사상을단한권으로정복하는놀라운경험을할수있습니다!

시대상황의전후맥락을짚으며
재치있는풀이와설명으로
독자를사로잡다!

고전이지금까지이어져올수있었던이유는시대가원한이야기를담고있기때문일것입니다.따라서고전을읽을때는시대상황의전후맥락을파악해책에서말하고자하는바를꿰뚫는것이중요합니다.이것이독자들이고전을읽기어려워하는이유이기도합니다.고전이쓰여진시대상황을현시점의독자들은이해하기힘드니까요.그래서『지식편의점』은독자들이쉽게이해할수있도록시대의앞뒤상황을친절히알려줍니다.예를들어『장미의이름』은다음과같이풀이합니다.

“이소설에서더욱주목해야할중요한부분이있습니다.기호학자인움베르토에코가여러가지은유와직유를통해계속말하고자하는것은과학과종교의경계입니다.윌리엄의스승은로저베이커라는수사인데과학자로분류됩니다.과학은검증을통해하나의진리를드러내죠.그런데이런전제는종교에서문제가됩니다.과학을통해드러나는자연의진리는신의전지전능함을무색하게합니다.과학에따르면신도이진리에포함되어야하는속성을띠니까요.책의마지막부분에서아드소는윌리엄에게묻습니다.“보편적인법칙과기성질서라고하는개념의존재는하나님이이런개념의포로가될수있다는사실을내포”하는게아니냐고말이죠.윌리엄수사는이에대해정확하게대답하지않고“나는자연을공부하는사람”이라고얼버무리죠.과학자라는말입니다.이책에서는이렇게과학과신앙이충돌하는모습이보입니다.
_136쪽

이처럼중세를지배한종교에점점인간의이성이침투해균열을일으켰던시대상황을알려줌으로써내용을깊이이해할수있도록돕습니다.뿐만아니라,어려운이야기도재미있게스토리텔링하여서술합니다.예를들어플라톤이신분제사회를유지하고자주장한집단양육을뮤지컬〈맘마미아〉와연결지어설명합니다.

“이야기는젊어서미혼모가된도나와그의딸소피가함께그리스의작은섬에서모텔을경영하면서시작됩니다.우연히엄마의일기장을본소피는자신의아빠일수있는세명의사람을추측합니다.자신의결혼식을앞두고아빠를찾고싶은소피는아빠일수있는세명의남자에게초청장을보내고,이세명의남자가섬에도착하는데요.소피는굳이아빠를찾지않고그냥세명의아빠를가진셈치고,이들과관계를유지하기로결정하죠.물론이세명의남자도다소피를자신의친딸처럼생각하기로하고요.플라톤이말한아이를공유한다는개념을어느정도보여주는이야기입니다.이렇게하면집단양육이가능해지고이집단안에서신분적통일성이유지됩니다.”
_123쪽

집단양육은아내와자식을공유하는개념으로,현대사회에서매우생소하죠.하지만〈맘마미아〉의줄거리를따라읽다보면어느새모든것이이해되고머릿속에저장됩니다.또,『총,균,쇠』의‘균’은영화〈어벤져스〉타노스의건틀렛과핑거스냅으로,『코스모스』의은하는영화〈맨인블랙〉과연결지어설명합니다.책을싫어하는사람이라하더라도,책의다음장을넘기게끔하는힘이돋보입니다.

단연코이책의매력은두꺼운고전을읽지않았더라도마치읽은것처럼한큐에정리해주는데있다고말할수있습니다.600쪽의고전을단20쪽으로정리해주는놀라운정리의마법으로서술된이책은보기만해도지식이머릿속에쏙쏙박힙니다.예를들어『사피엔스』를‘사피엔스종은인지혁명,농업혁명,과학혁명을거치면서죽음까지극복할수있는새로운인류로진화하고있다’로정리하고,『총,균,쇠』를‘인류문명의발전속도가다른것은바로총,균,쇠때문이다’라고명쾌하게정리합니다.고전을읽은독자들에게도,고전을읽지않은독자들에게도명쾌하게정리된한문장은지식을채득하는데큰도움을줍니다.

지식을읽고,이해하고,흡수하고,구조화한후필요한곳에적용할수있는힘!현시대를살아가는인간으로서나만의지식창고를만들어,그지식을통해가치있는삶을향유하도록하는것이『지식편의점』이지향하는목표입니다.머릿속을가득채울지식포만감을독자모두가즐길수있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