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 명언집(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 양장본 Hardcover)

보노보노 명언집(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흘려버려도 상관없는 말들의 과잉 시대. 어떤 게 진짜일까?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이 건네는 말의 힘에 기대어 답을 찾아보자.
보노보노한테 위로 받을 줄이야!
삶에 대한 빛나는 성찰과 위로와 응원이 가득한 《보노보노 명언집》!
전설의 명작 《보노보노》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30년이 넘는 연재, 전 세계 1천 만부 베스트셀러라는 작품의 저력을 《보노보노 명언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철학적인 메시지로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한 《보노보노》. 그 오랜 시리즈 1권부터 18권 중에서 탁월한 명언만 모아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습니다.

산과 강, 바다와 호수, 나무와 숲이 전부인 보노보노 세계. 그 자연이 들려주는 한 마디가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됩니다. 《보노보노》를 읽어가다 보면 어떤 때는 여운이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옵니다. 또 어떤 때는 입 꼬리를 올리는 웃음을, 때로는 코끝을 찡하게 주기도 합니다. 즐겁게 읽지만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곱씹고 곱씹어야 할 언어와 그림의 힘에 붙잡히기 때문입니다.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는 오랜 시간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 선생이 독자들을 위해 마련해 준 ‘말의 힘’을 고스란히 모아 놓았습니다. 그 힘은 이제 또다시 우리에게 진심으로 와 닿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비로소 위로받고 응원 받는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칸칸마다 속삭이는 숲속의 언어들, 칸칸마다 들려오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는 방송인 히가시노 코지가 ‘이가라시 미키오, 웃음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오랜 팬으로서 작가를 인터뷰한 글이 수록했습니다. 철학자 우치야마 타카시 교수의 ‘보노보노 숲의 철학’ 해설이 실린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도 함께 읽길 권합니다.
저자

이가라시미키오

1955년일본미야기현에서태어났다.다섯살때만화가가되기로결심,스물네살에《네쿠라토피아》로데뷔했다.
1983년,《네가나쁘다》로일본만화가협회우수상을받았다.왕성한활동을이어가다1984년부터2년간휴식기를가졌다.그후의복귀작이바로《보노보노》였다.1986년첫출간한《보노보노》는크게히트했다.1988년에고단샤만화상을수상했고,영화와애니메이션으로제작되어선풍적인인기를모았다.1998년,《닌자펭귄만마루》로쇼가쿠칸만화상을수상했다.2005년에는20년간구상한첫공포극화《Sink》를세상에내놓았다.2009년에는미야기현예술상을수상했다.
그외,극화《카무로바마을로》,신의모습을그린《I》,야마가미타츠히코원작을만화화한《양의나무》들이있다.《양의나무》는2014년에제18회문화청미디어예술제에서우수상을받았다.2015년《카무로바마을로》가영화로제작되었다.이가라시미키오의최근작으로는《오늘을걷는다》,《나와아이의14장》,《보노보노인생상담》,《보노코레》,《아무도없는곳에서보는경치》들이있다.
2016년,《보노보노》연재30주년을기념으로후지TV에서새애니메이션방송을시작했다.한국에서는투니버스에서방영했는데,동시간대시청률1위를기록했다.전세계에서1천만부가판매된《보노보노》는이제거북이북스판으로한국독자들과새롭게만났다.
2018년거북이북스에서출간한《위로받고싶은날의보노보노》,《울고싶은날의보노보노》도많은사랑을받고있다.귀엽고단순한그림체에심오한삶의메시지를담아전하는이가라시미키오.다섯살소년의결심은옳았다.

목차

1장처음에냄새가난다.다음에느껴진다
2장이런날씨엔고민이없어
3장아아,여름이구나
4장원하는게있는건좋다
5장너는뭔가재미가없니?
-특별인터뷰
만화가이가라시미키오,웃음의세계(인터뷰어_히가시노쿠지)

출판사 서평

《보노보노명언집》에서보노보노와숲속친구들이나눴던명대사들의향연이펼쳐집니다.그들이숲에서,강에서,바다에서읊조렸던언어는곧힘이되고온기가되고등불이되는명언(名言)으로레벨업되었습니다.《보노보노》를읽는즐거움은‘상수(常數)며그들의언어가펼쳐내는파노라마는삶의우여곡절에작용하는‘변수(變數)입니다.

우리는살면서뼈아픈실패나그로인한좌절과종종만납니다.그래서실의에빠져가뜩이나힘들고아픈데누군가위로와충고를한답시고또뼈를때립니다.
“열심히했는데실패한거야?그런데진짜열심히했어?뭐,열심히만해선안돼.죽도록해야지!얼마나아플까요.그리고위로랍시고어깨를두드리며책을건넵니다.
“이거실패를이기는책인데.아주좋아.이거읽고다시분발해!”차라리참견이나말았으면좋겠습니다.이럴땐다그치는거보다툭툭던지는몇마디의말이더절실합니다.
정답만을요구하는세상을향해,나지막한보노보노의읊조림은다른답일지도모릅니다.하지만틀린답은아니지요.오랜시간을묵혀둔조언도한몫합니다.이제그들이전해준‘말의힘’을믿는다면준비는다되었습니다.

삶은양면입니다.즐겁기도하고괴롭기도합니다.그러나괴로운일도반드시끝나고즐거운일도반드시끝나게돼있다는것을잊고삽니다.이작은일깨움이숲을지나와우리한테닿습니다.《보노보노》에녹아있는이야기와말의힘이,지친우리에게따듯한어깨를나누어줍니다.숲속에서반짝였던보노보노와친구들의말들.그중에서골라서건져낸묶은것이이책에꽉차있습니다.

한국어판을만들면서책의제목을정하는데많은고민을했습니다.《보노보노명언집》.‘명언집’이란다소상투적인단어에부담이있었습니다.좀더신선하고세련된,이들의빛나는언어들을딱집어표현할수있는것을찾았습니다.그러나이책의면면에서반짝이는언어는‘명언’이라는확고하고직관적인명사를대체할단어가없다는결론을내렸습니다.
아마도원작출판사와이가라시미키오선생도이책을내기로결정하면서같은고민을하지않았을까,짐작해봅니다.

우리앞에놓은세계는가파르고험합니다.뒤로물러설수없다는,룰도있습니다.과학과경제가급속도로발전하고개인간,계층간의격차는더욱격렬하게벌어지고있습니다.시스템만있을뿐사람과사람사이의관계에온기란없습니다.그러나절망하고두려워만하지말라고보노보노가그도톰함입술을꼬물거리며말을건넵니다.
“뭔가를찾을거면길을잘못들면안돼.하나라도틀리면더이상못찾게돼.하지만틀려도괜찮아.다른걸찾게될테니까”
철학자우치야마타카시교수가보노보노와숲속친구들,그리고세상모든독자들에게전하는말도꽤의미심장합니다.
“보노보노와친구들의숲은무사하다.그리고영원하다.변용과잃어버린것에대한사랑스러움만이여기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