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1 (무한 직장 분투기)

장영철,정경순

저자장영철은1994년KBS드라마<아버지의집>을통해작가의길로들어섰다.장대한스케일과대담한서사전개,거침없는상상력으로그동안드라마를뛰어넘는드라마를선보여왔다.지금껏10여편의드라마극본을썼고대표작으로KBS<대조영>,SBS<정>,<2004인간극장>,<자이언트>,<샐러리맨초한지>등이있다.2007년에KBS연기대상작가상을,2011년에제38회한국방송대상개인상작가부문을수상했다.정경순작가는2002년SBS드라마<정>을시작으로<자이언트>,<샐러리맨초한지>를장영철작가와함께작업해오고있다.장영철작가특유의스케일에디테일을접목해스토리의탄탄함과재미를높여온그녀는<샐러리맨초한지>를통해샐러리맨의애환을담은이야기를꼭하고싶었다고한다.2011년제38회한국방송대상작가상을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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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월화드라마<샐러리맨초한지>
원작소설출간!

월화드라마의강자로떠오른<샐러리맨초한지>의원작소설이출간되었다.작가인장영철은<대조영>,<2004인간극장>,<자이언트>등장대한스케일이돋보이는드라마를집필해많은시청자들에게사랑을받아왔다.그의작품이가진특징으로는일반적인드라마에서흔히볼수없는큰스케일과개성넘치는인물들이만들어내는긴장감넘치면서도대담하게전개되는이야기를꼽을수있다.또한작가의거침없는상상력은언제나그의드라마를일반적인드라마의범주를뛰어넘게한다.
장영철작가특유의스케일에디테일을접목해스토리의탄탄함과재미를높여온공동집필자,정경순작가는이작품을통해샐러리맨의애환을담은이야기를꼭하고싶었다고한다.여러드라마를통해검증된두작가의스토리텔러로서의재능이이번소설출간으로또한번입증될것이다.

직장인들의애환,성공,사랑,웃음과해학까지
드라마보다더욱빠르고,더욱치밀하며,더욱웃긴다!

소설이드라마가되면원작을먼저접한이들은보통드라마를낮게평가하는경향이있다.소설과달리제한된제작환경과여러여건에구속되는드라마가소설이전달하는세세한느낌과이야기구조등을오롯이전달할수는없기때문이다.하지만<샐러리맨초한지>는원작과드라마사이의간극이그리큰소설은아니다.작가가처음부터드라마제작을염두에두고극본을만들기전에집필을했기때문이다.그렇다고이소설이이미방영중인드라마를식상하게반복하고있는것만도아니다.소설<샐러리맨초한지>는소설특유의화법을적극적으로사용한다.사건과사건이전환되는간격은짧고,등장인물이하려는행위의당위성을설명하거나여러장면들을묘사하는기술도드라마보다유연하다.
<샐러리맨초한지>에서는정형화되지않은다양한캐릭터들이등장해대한민국직장인이라면누구나한번쯤경험해봤을애환과사랑,행복에관한이야기가작가특유의속도감있는입담에엮여호쾌하게펼쳐진다.신약개발프로젝트의희생양이된유방이천하그룹조직내에서벌어진패권다툼의음모를온몸으로파헤치고,비극적인개인사때문에천하그룹을무너뜨리기위해호시탐탐기회만엿보는항우가유방과사사건건맞부딪친다.작가는이둘의흥미로운대결을중심으로우희,여치,장량,범증등주변인물들과의복잡한관계속에서드라마보다더욱신선한재미를선보이며오늘날의직장풍속도를충실히담아내고있다.

신제품개발을둘러싼음모에서살아남아라!
천하그룹을손에넣는자,세상을가진다.

이름도생경하지그지없는파발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한유방.그는졸업후에도변변한직장을구하지못한채,여러아르바이트를전전해왔다.그러던그에게천재일우의기회가왔다.천하그룹의후계자가입사를조건으로유방에게모종의거래를제의한것이다.천하그룹진시황회장의외아들,호해는유방에게천하그룹신약연구소의임상실험에참가해개발중인신약을빼오라고사주한다.유방은결국호해의명령을받아들이고,천하그룹의주도권을둘러싼진흙탕같은싸움에자신도모르게한발짝들여놓게된다.한편천하그룹과경쟁중이던장초제약의본부장,항우또한임상실험에몰래참가해신약개발프로젝트를망치기위해분투한다.천하그룹을두고벌어지는기가막힌음모와배신그리고직장인들의사랑과야망이유쾌하게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