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세상을 뒤흔든 모바일 OS에 담긴 숨은 이야기)

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세상을 뒤흔든 모바일 OS에 담긴 숨은 이야기)

$23.54
Description
모바일 세상이 태동하던 역동적인 순간을 함께한
안드로이드 개발의 얼굴, 쳇 하스가 들려주는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
안드로이드는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어 한 두 사람이 세운 회사였다. 그러나 그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오늘날 안드로이드는 구글 내에서 상당히 큰 팀이고 전 세계적으로 30억 대가 넘는 기기에 운영 체제를 출시한다. 이 모든 일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흔히 사람들은 안드로이드가 ‘구글의 막대한 자본을 업고 기존 스마트폰의 특징을 모방하고 적당히 개선해 성공한 제품’이라고 단순하게 요약한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구글 내에서 극소수만이 아는 작은 비밀 프로젝트였던 안드로이드를 전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만든 건 바로 팀원들의 집합적 경험이었다. 블랙베리와 노키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미 자리를 잡은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치고 안드로이드가 해낸 이야기는 스타트업 훨씬 이전, 즉 그 팀에서 일한 사람들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미약했지만 야심 찼던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모바일 세상을 뒤흔들기까지의 경과를 팀 내부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 보자.
저자

쳇하스

ChetHaase
여러실리콘밸리소프트웨어회사에서그래픽소프트웨어를개발해왔다.2010년구글안드로이드팀에합류해애니메이션과사용자인터페이스소프트웨어를개발했고사용자인터페이스툴킷팀을이끌었으며개발자지원부서로옮겼다가다시그래픽팀에서엔지니어로일하고있다.책을집필하고기사를기고하고비디오를만들고발표를하기도하는데재미있으면서도기술적이다.이책은쳇의여섯번째책이다.그전에프로그래밍책두권,유머를소재로한책두권,도넛에대한얇은시집을한권썼다.

목차

등장인물
ACK
들어가는글
1부 시작
1. 안드로이드는원래카메라운영체제였다?
2. 인재양성소
3. 팀충원
4. 사업계획발표
5. 구글에인수되다
6. 구글에서의생활

2부 플랫폼구축
7. 하드웨어와앱을잇는시스템팀
8. 프로그래밍언어는하나만
9. 마구잡이라이브러리를핵심라이브러리로다듬다
10. 실속있는제품빌드와테스트
11. 손바닥만한화면을그리는복잡한기술
12. '그벨소리'는누가만들었을까
13. 안드로이드의뼈대,프레임워크
14. 시각적인사용자인터페이스툴킷
15. 안드로이드의얼굴?
16. 성공과실패를가르는디자인
17. 데스크톱웹을스마트폰으로가져오다
18. 런던에서온도움
19. 앱이없으면무슨소용?
20. 위스키,불붙은서버,벽돌
21. 위치서비스
22. 안드로이드마켓
23. 통신
24. 개발자들에게쓸만한도구를제공하라
25. 간결한코드
26. 오픈소스
27. 모든걸관리하다
28. 세계적으로규모를확장하다
29. 제품대플랫폼

3부 안드로이드팀
30. 안드로이드!=구글
31. 개척시대
32. 하드웨어가지고놀기
33. 로봇가지고놀기
34. 우직하게일하다
35. 베이컨일요일
36. 바르셀로나에서온엽서

4부 출시
37. 아이폰의등장
38. 한편쿠퍼티노에서는…
39. SDK출시
40. 1.0출시를앞두고
41. 안드로이드스마트폰팝니다!
42. 제품은실패했지만생각은틀리지않았다
43. 숨돌릴틈없었던연속출시
44. 초기기기들
45. 드로이드가해냈다
46. 삼성과여러회사
47. 하키채

5부 안드로이드가해낸이유
48. 팀
49. 결정
50. 시기
51. 성공!우리는아직괜찮다!
부록A.용어해설
부록B.관련콘텐츠
옮긴이의글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베타리딩후기

쳇하스가안드로이드의깊이있는이야기를책으로내서너무나도흥분되었다.위대한역사를만들면서어떤논의와충돌,그리고결정이있었는지이책에답이있다.안드로이드가만들어지던역동적인그때그장소로가서위대한영웅들을만나게될것이다.
-김용욱(GDGKoreaAndroid설립자)

전쟁을준비하는스파르타병사들을보는것같았다.사소해보이는안드로이드캐릭터의색상부터자바프로그래밍언어를선택하게된이유,시스템UI고려사항,오픈소스등1.0이출시되는과정을전쟁다큐멘터리를보는것처럼몰입감있게풀어낸다.
-손종국(안드로이드개발자)

그들은슈퍼개발자가아니라그냥평범한너드들이었다.여러실패를겪었지만다양한동료들과함께자신들의제품을만들기위해노력한끝에아이폰과함께이세상을바꾼제품을만들어냈다.
-오현석(《한권으로읽는컴퓨터구조와프로그래밍》역자)

앤디루빈이안드로이드를창업할즈음부터1.0이출시될때까지,사람들에게잘알려지지않은여정에대해확실한레퍼런스로삼을수있는귀한자료다.
-차영호(라인안드로이드개발자)

[옮긴이의말]
잘알려진사실은대체로잘모르는경우가많다.
-헤겔
다소뜬금없는인용문으로글을시작했다.EBS〈위대한수업〉에강연자로출연한파리8대학명예교수자크랑시에르가강연에서인용하는걸듣고알게된말이다.좀아전인수격이지만헤겔의말을다음과같이고쳐보려고한다.“잘알려진사실은대체로잘못알려진경우가많다.”그리고이는안드로이드에도적용된다.
사람들은안드로이드를‘앞서나온스마트폰(특히아이폰)의특징을모방하고적당히개선해구글의막대한자본을업고성공한제품’이라고단순하게요약한다.그러나실제는다르다.그리고이책은그‘뜻밖의’이야기를들려준다.
이책의지은이쳇하스는안드로이드초기부터그역사를함께한안드로이드그래픽시스템개발자다.쳇하스는안드로이드의토대를놓은동료들이팀을옮기거나회사를그만두면서안드로이드의‘진짜’이야기가잊히고있다는걸깨닫고이책을쓰기로결심한다.마침내“팀이전체운영체제를만들고1.0제품을출시하기까지걸린시간보다”더오랜시간이걸려책을내기에이른다(때로는책집필이코드작성보다어렵다).
대중매체에서는안드로이드의성공을구글창업자들과에릭슈미트의혜안,앤디루빈의비전과추진력정도로손쉽게포장한다.그런데그이면에는안드로이드프로젝트에뛰어든개발자들의헌신과노고가있었음을이책은들려준다.
안드로이드프로젝트에뛰어든개발자들은데스크톱운영체제(BeOS),모바일플랫폼(데인저),초창기웹서비스(웹티비)등의제품개발에참여했던사람들로이제품을통해자신의비전이실현되기를기대했지만현실은만만치않았다.우연한기회에안드로이드프로젝트에모인이들은다시금도전이라는긴여정을시작하고마침내자신들이꿈꾸던플랫폼을구현한다.
최초의맥개발이야기를다룬《미래를만든Geeks》가낭만화된1980년대를소환했다면,이책은안드로이드개발자들의악전고투를담아내고있다.이들의헌신과노고가없었다면개념증명수준정도의자바스크립트코드덩어리였던안드로이드가제대로동작하는플랫폼으로완성되기는어려웠을것이다.
그런데정말‘노력’만하면다되는것일까?안드로이드의주역들은적당한상황과환경,시기가갖춰졌기에성공할수있었다고입을모아말한다.괜한겸손의말은아닐것이다.온갖노력과자원을쏟아붓고도묻힌제품들의숱한사례가있으니말이다.그리고그들은성공에안주하지않고진부해지지않기위해지금도전진하고있다.
낭만의시대는끝났을지모르지만도전의시대는아직끝나지않은듯하다.이책은도전의길을떠나는사람들에게생각할거리를던져준다.성공과혁신은단지똑똑한경영자의‘아이디어’만으로이뤄지지않고,그과정에는고된노동을비롯해팀의집합적노력이필요하며,한순간의성공에안주하다진부함의구덩이에빠지지않으려면부단히나아가야한다는것이다.이책을읽고독자들은어떤길을떠나게될지궁금하다.
허술한초고를검토해주신베타리더강사룡,김용욱,손종국,오현석,차영호님과번역하는데참고할수있게그시절넥서스원을빌려주신한치영님에게감사드린다.까다로운여러업무중에도이책에많은‘노고’를기울여주신편집자백혜영님에게도감사드린다.

지금도어디선가세상을뒤흔들뭔가를만들기위해애쓰는사람들에게존경을담아
송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