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의 눈물 (고연숙 수필집)

노루의 눈물 (고연숙 수필집)

$12.11
Description
자연과 인간에 관한 명상을 담은 고연숙의 수필집 『노루의 눈물』. 도시와 문명의 굉음을 피하며 헤매다 시인이 불현듯 만났던 '노루의 눈물'을 기억하며 쓴 글들이다. 자연, 인간, 자연과 인간에 대한 글들과 그동안 신문에 실었던 컬럼들 중에서 자연과 인간에 연관되는 글을 골라서 실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서정으로 가득 차 있는 수필집이다.
저자

고연숙

저자이자 수필가 고연숙은 2003년 ≪한국문인≫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수필집으로 「내 삶의 아름다운 변주」가 있다. 제주여류수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제민일보 논설위원, 제민포럼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장을 거쳐 현재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으로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수월봉의 낙조
열정의 불씨/ 돌담길/ 고사리 꺾던 날/ 골목길/ 수월봉의 낙조/ 아름다운 것/ 산담/ 갈대/ 통나무집에서의 단잠/ 수선화처럼/ 가을 산에서

2부 버림과 채움
뒷모습/ 허기/ 수필가의 길/ 전기 끊긴 날/ 견우와 직녀/ 팽이와 연/ 버림과 채움/ 어느 가정방문/ 가을 교실의 풍금 앞에서/ 해 뜰 날/ 반응/ 육성肉聲, 그 뒤/ 이별 뒤에/ 스티브 잡스가 남긴 교훈/ 중부仲父님, 부디 저 세상에서 영생을 누리옵소서

3부 지상의 꽃 한 송이
중년의 가을/ 그대, 눈을 떠라/ 박새의 밥상/ 한 송이 꽃이 되어 만날 수 있다면/ 비 오던 날/ 첫 마음/ 마음의 냄새/ 지상의 꽃 한 송이/ 마지막 만남/ 어미 제비의 슬픔/ 함박눈 속 흑장미/ 생체 시계

4부 노루의 눈물
봄이 오는 길목에서/ 유채꽃은 다시 만발했건만/ 노루의 눈물/ ‘아름다운 제주’를 위하여/ 곶자왈의 비명/ 이스탄불에서 온 편지/ 가는 4월, 오는 5월/ 제주 개발의 대전제/ 바람의 아이들/ 새벽 산책길의 겨울나무

출판사 서평

자연과 인간에 관한 명상

현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으로 있는 고연숙 수필가가 첫 번째 수필집 「내 삶의 아름다운 변주」 이후 두 번째 수필집 「노루의 눈물」을 냈다. 1부 「수월봉의 낙조」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한 글을, 2부 「버림과 채움」에서는 인간을 주제로 한 글을, 3부 「지상의 꽃 한 송이」에서는 자연과 인간을 동시에 다룬 글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4부 「노루의 눈물」에서는 그동안 신문에 실었던 컬럼들 중에서 자연과 인간에 연관되는 글을 골라서 실었다.
허상문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고연숙 수필은 저 깊은 심연에서 우러나와 동심원의 파문처럼 넓게 퍼져 나가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서정으로 가득 차 있다.

ㆍ 추천글

고연숙의 문학은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출발한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우리가 받게 되는 일차적인 느낌은 사물에 대한 작가의 인식이 언제나 순정한 혹은 순진무구한 서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작가의 이러한 순진무구한 서정은 자연의 그것에 맞닿아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_허상문(문학평론가)

ㆍ 작가의 말 중에서

외로움을 통해 외로움을 배우고, 그리움을 통해 그리움을 일깨우는 자연과 인간의 모습이 우리들에게서 사라져가고 있다. 불귀의 아름다운 세상을 등지고 이 풍진 세상의 한켠에서 우리는 갈수록 찌들어 간다. 한 조각 빙심氷心과 같은 언어는 침묵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두 번째 수필집 「노루의 눈물」은 이 도시와 문명의 굉음을 피하며 헤매다 내가 불현듯 만났던 ‘노루의 눈물’을 기억하며 쓴 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