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작은 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 | 양장본 Hardcover)

잘 가, 작은 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 | 양장본 Hardcover)

$12.32
Description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고전 동화『잘 가, 작은 새』.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아무 걱정 없이 그저 재밌게 놀고 있던 한때가 배경이라는 걸 말해 준다. 여우 가면을 쓴 아이, 나비 달개를 달고 있는 아이, 연을 날리려고 갖고 나온 아이들은 강아지까지 데리고 나와 무심히 놀고 있던 중에 문득 죽은 새를 발견한 것이다.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죽은, 어쩌면 자신들만큼이나 아직 어린 조그만 새가 공원 풀밭에 죽어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무겁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죽음을 아이들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그저 작은이별로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다 같이 힘을 모아 공원에 새를 위한 꽃 무덤을 만들어 주고, 정성 들여 묘비명을 써 주고, 아름다운 노래를 지어 불러 주며 안녕을 고한다.
☞ 수상내역

- 2016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 일러스트레이션 북 수상
- 전미도서관협회(ALA) 선정 도서
저자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저자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Margaret Wise Brown) 은 1910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952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1930, 40년대에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로, 어린이들이 옛날이야기나 신화 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아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들어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습니다. 어린이 문학의 고전이 된 『잘 자요 달님』 『엄마 난 도망갈 거야』 『작은 섬』(레너드 웨이스가드 그림, 1947년 칼데콧 상 수상작) 『할머니 집 가는 길』 등을 비롯한 작품들은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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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고전 동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현대 독자들을 위해 그린 새로운 삽화로 아름답게 재탄생

평온한 일상에 느닷없이 찾아 온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를 한창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문득 발견한 작은 새의 죽음으로 풀어낸 그림책이 2016년에 미국에서 새로 나왔다.
1938년에 처음 씌었어도 현대시처럼 군더더기 없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행복을 나르는 버스>로 한창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만의 현대적인 그림으로 해석하여 매우 새롭다. 더욱, 자신들이 지금 막 겪고 있는 이야기인 것처럼 요즘 아이들이 일상을 그린 그림은 발랄하고도 친숙하여 장례식이라는 말이 주는 음울한 선입견을 멀찍이 밀어낸다.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아무 걱정 없이 그저 재밌게 놀고 있던 한때가 배경이라는 걸 말해 준다. 여우 가면을 쓴 아이, 나비 달개를 달고 있는 아이, 연을 날리려고 갖고 나온 아이들은 강아지까지 데리고 나와 무심히 놀고 있던 중에 문득 죽은 새를 발견한 것이다.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죽은, 어쩌면 자신들만큼이나 아직 어린 조그만 새가 공원 풀밭에 죽어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무겁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죽음을 아이들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그저 작은이별로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다 같이 힘을 모아 공원에 새를 위한 꽃 무덤을 만들어 주고, 정성 들여 묘비명을 써 주고, 아름다운 노래를 지어 불러 주며 안녕을 고한다.
이렇게 아이들은 그들 나름의 정답고 따뜻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을 치러주는 것으로 처음 맞닥뜨린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어쩌면 소꿉놀이의 연장선인 장례식놀이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억지가 없고 자연스럽다.
지금까지 나온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을 이야기해 주는 책은 때론 과장되기도, 지나치게 심각하기도, 낯설게 교훈적이기도 하여 부담스러웠다면, 이 그림책은 단순한 글과 일상에 밀착된 그림이 무리 없이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이야기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추천사]
로빈슨의 새로운 그림은 원작 글, 그림이 가진 의도에 충실하면서도 한 층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세련된 책으로 거듭나게 한다. - 커커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어려운 주제를 향해 매우 직접적으로 접근하여, 함께 치루는 장례식으로 위로의 방식을 일깨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빈슨이 구현한 새로운 혼합 예술은 뚜렷한 매력으로 도심 속 공원가 주인공들을 표현하며, 어린 아이들의 깊은 내면을 이끌어냈다. - 혼 북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글과 명랑한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삽화는 지금 이 세대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고전을 선사한다. - ALA 북리스트

전작에 대한 로빈슨의 사려 깊은 오마주는 격식을 갖추며 새로우며 여전히 사랑스러운 책을 만들어냈다. - 스쿨 라이브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