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괴물이 나타났어!

화 괴물이 나타났어!

$14.00
Description
느닷없이 나타난 화 괴물,
로베르는 화 괴물을 ‘분노의 상자’에 가둘 수 있을까요?
- 아이의 감당하기 힘든 분노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
- 프랑스에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반드시 한 권은 있는 스테디셀러 그림책

아이들은 자신이 화가 났다고 해도 좀처럼 그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른들조차 자기가 왜 화를 내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어려운데 어린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아이들이 분노의 감정과 잘 대면하기 어려운 것은 분노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분노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 보여 줍니다.
로베르 안에서 솟구쳐 오른 화 괴물은 붉은색의 불타는 듯한 형상입니다. 그 괴물은 로베르 방의 많은 것을 내던져 부숴 버립니다. 급기야 그 괴물은 로베르가 부수지 말기를 바라는 애착 장난감 트럭마저 부숴 버립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왜 괴물이 로베르 입에서 나와?’ ‘왜 괴물이 로베르 장난감을 함부로 망가뜨리는 거야?’ 하고 묻던 아이가 책을 읽어 갈수록 ‘괴물이 왜 점점 작아지지?’ 하고 묻는다면, 아이는 로베르의 화가 가라앉을수록 화 괴물도 작아진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저자

미레이유달랑세

프랑스샤말리에르지방출신이지만자기그림의원점은아프리카에서의1년체류경험에있다고합니다.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조형미술을공부했으며,7년간학교교사로데생을가르쳤고,현재는프랑스에서그림책을창작하고있습니다.또한,세아이의어머니로서독자와의교류를특히소중하게생각하여학교나서점등에서적극적으로자신의작품을읽어주고있습니다.주요작품으로『아빠는너무해』『아빠,엎드려!』와그림을그린책으로『조커,학교가기싫을때쓰는카드』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바깥에서좋지않은하루를보낸로베르는아주기분은나빴습니다.화를참지못해아빠에게퉁명하게대꾸하고밥투정을해대는로베르를아빠는자기방으로보내혼자있게합니다.감당할수없는화를어쩌지못하고씩씩대던로베르는속깊은곳에서부글부글뭔가가치밀어오르는걸느낍니다.그것은이내뜨겁고붉은덩어리로터져나오더니크고뚱뚱하고무섭게생긴괴물로변해버립니다.그괴물은“얘야,안녕!우리지금부터뭘할까?”하고음침하게로베르를부추깁니다.뭐든네가하고싶은대로하라는로베르의말을듣자마자괴물은모든것을내던져부수기시작하더니,급기야는로베르가가장좋아하는장난감트럭까지망가뜨리고마는데…….

화괴물이느닷없이로베르앞에나타났어요.
로베르는화괴물을‘분노의상자’에가둘수있을까요?

살면서화가나지않는사람은없겠지요.그러나분노를느낀순간감정적으로반응하지않고빠르게화를가라앉히는방법은없을까요?

바깥에서좋지않은하루를보낸로베르는아주기분이나빴습니다.화를참지못해아빠에게퉁명하게대꾸하고밥투정을해대는로베르를아빠는자기방으로보내혼자있게합니다.감당할수없는화를어쩌지못하고씩씩대던로베르는속깊은곳에서부글부글뭔가가치밀어오르는걸느낍니다.그것은이내뜨겁고붉은덩어리로터져나오더니커다랗고무섭게생긴괴물로변해버립니다.그괴물은음침하게로베르를부추깁니다.“얘야,안녕!우리지금부터뭐할까?”뭐든네가하고싶은대로하라는로베르의말을듣자마자괴물은모든것을내던지기시작하는데…….

아이들이분노라는감정과잘대면하기어려워하는것은분노가눈에보이지않기때문입니다.그래서이그림책은분노를눈에보이는형태로만들어보여줍니다.
『조커,학교가기싫을때쓰는카드』의그림작가로도익숙한미레이유달랑세는이그림책에서도분노에찬로베르의표정과‘화’라는감정을시각화한괴물의모습을아이들이공감하기쉽게표현해냈습니다.

아이들은자신이화가났다고해도좀처럼그기분을말로설명하기가어렵습니다.어른들조차자기가왜화를내고있는지를설명하기어려운데어린이라면더욱그렇겠지요.
로베르안에서솟구쳐오른화괴물은붉은색의불타는듯한형상입니다.그괴물은로베르방의많은것을내던져부숴버리더니,그괴물은로베르가부수지말기를바라는애착장난감트럭마저부숴버립니다.놀란로베르는그제야화괴물이벌이는무차별한파괴를멈추게합니다.
그런다음화괴물이날뛰어엉망진창이되어버린방을치웁니다.한바탕폭풍이지나간후에찾아오는치유와화해의시간이지요.로베르는작고약해진화괴물을‘분노의상자’에잡아넣습니다.자신의화괴물을그대로날뛰게놔두면어떤결과가나오는지이제알게되었으니까요.
이그림책을읽으며‘왜괴물이로베르입에서나와?’‘왜괴물이로베르장난감을함부로망가뜨리는거야?’하고묻던아이가‘괴물이왜점점작아지지?’하고묻는다면,마침내아이는로베르의화가가라앉을수록화괴물도작아진다는사실을알아차리게될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유치원이나초등학교에반드시한권은있다고할만큼2000년출판이래지금까지꾸준히사랑받고있다고합니다.감정을다루는데서툰3~5세정도의유아는물론초등학생도자신이감당하기힘든그리고자신을능가해버리는분노를이해하고극복하는데이작은책이도움을줄것입니다.아이들의분노에대처하는데어려움을겪는부모에게도이책을권합니다.-김숙(소설가,동화작가)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