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엔래리가아이들을향해산타할아버지썰매를밀어드리자고하는데,
아이들이모두힘을모아빨간단추를누르면썰매가달릴수있을까?
친구들,래리가셋을셀때까지기다렸다가누르는거야.
자,하나...둘...셋!
마치누군가가겨드랑이나발바닥을살살간질이는것처럼,읽는이로하여금까르르웃게만드는그림책이다.
책을펼치면책속에사는래리가반갑게인사한다.그런다음자신이사는책속세상에서지켜야할딱한가지규칙을말해준다.그건,‘절대로버튼을누르면안된다는거!’이유도말해주지않고절대로누르면안된다고슬쩍겁을준다.누르면어떤일이일어날까?왜누르면안될까?래리역시그이유를몰라단추를누를지말지고민한다.작가는처음부터능숙하게어린독자의호기심을자극한다.그러고는다음장면이궁금해서못견디게한다.
부모가읽어주는이이야기를한번들은아이는누구라도똑같은이야기를또읽어달라고조른다고한다.이미내용을뻔히알면서도웃을준비를하고이야기를듣는다.그러고는바로그장면이나오면웃음을어렵게참으며기다렸다는듯빵웃음을터뜨리며즐거워한다.
이책은단순히보고읽기만하는게아니라직접누르고문지르는‘참여형그림책’이라독서에집중하기힘든아이들도한장한장흥미롭게책장을넘긴다.
#참여형그림책의좋은점
;참여형그림책은그림책을직접만지거나쓰다듬거나흔들거나하며아이들의행동으로이야기가전개되는그림책이므로,단추를누르거나책을흔들거나문지르거나하는행동을하는것으로마치아이들스스로가주인공이된기분으로그림책의세계로함께들어갈수있다.부모가일방적으로구연하는것이아니라아이들이주체가되어놀면서읽는것이므로그림책싫어하는아이들도즐길수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