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 아이를 다리 위에서 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유모토 가즈미, 사카이 고마코 작가 콤비의 ‘생명 이야기’ 『곰과 작은 새』로부터 14년이 지나 그 연장선에 있는 『살아있다는 것』이 나왔습니다.
유모토 가즈미 작가는 전작에서 어둡고 꽉 막힌 방에 혼자 틀어박혀 있던 곰이 어느 날씨 좋은 날에 어떻게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었는지, 그 지점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 책은 사카이 고마코 특유의 깊이 있는 그림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세계, 그 연결 고리를 부드럽고 단순하게 표현해 독자의 마음을 단단하고 힘 있게 감싸 줍니다.
때로는 아주 짧은 만남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내릴까, 고민하던 ‘나’는 갑자기 나타난 낯선 아저씨에게 ‘자신 속 호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훗날, 세월이 지나 모든 것이 달라졌을 때 오래전 그 이상야릇한 만남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나’는 새삼 살아있다는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깨닫게 되지요.
어른은 안고 있는 문제도 상황도 다양해서 일괄적으로 극단적 상황을 멈추게 하기 어렵지만, 아이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일은 멈추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물론 한 권의 그림책이 유일하고 결정적인 처방전이 될 수는 없지만, ‘나는 이러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살아 냈고,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 지금까지 살아왔다, 정도는 말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태어나게 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둠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막막한 심정에 홀로 다리 위에서 강물을 내려다볼 때, 이 그림책이 전하려 했던 것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자신에게 그리고 예전의 자신에게도, 나아가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속에 이 호수의 존재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유모토 가즈미 작가는 전작에서 어둡고 꽉 막힌 방에 혼자 틀어박혀 있던 곰이 어느 날씨 좋은 날에 어떻게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었는지, 그 지점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 책은 사카이 고마코 특유의 깊이 있는 그림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세계, 그 연결 고리를 부드럽고 단순하게 표현해 독자의 마음을 단단하고 힘 있게 감싸 줍니다.
때로는 아주 짧은 만남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내릴까, 고민하던 ‘나’는 갑자기 나타난 낯선 아저씨에게 ‘자신 속 호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훗날, 세월이 지나 모든 것이 달라졌을 때 오래전 그 이상야릇한 만남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나’는 새삼 살아있다는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깨닫게 되지요.
어른은 안고 있는 문제도 상황도 다양해서 일괄적으로 극단적 상황을 멈추게 하기 어렵지만, 아이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일은 멈추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물론 한 권의 그림책이 유일하고 결정적인 처방전이 될 수는 없지만, ‘나는 이러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살아 냈고,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 지금까지 살아왔다, 정도는 말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태어나게 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둠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막막한 심정에 홀로 다리 위에서 강물을 내려다볼 때, 이 그림책이 전하려 했던 것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자신에게 그리고 예전의 자신에게도, 나아가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속에 이 호수의 존재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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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것 (양장)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