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양이와의 이상한 만남을 계기로 성 역할에 대한 편견과 모순된 사회구조를 깨닫게 되면서 처음으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10대 남자아이 이야기.
전작 『하고 싶은 말 있어요』에서 딸과 엄마의 갈등을 통해 여성 문제를 다뤘다면, 『생각해 본 적 없었어』에서는 오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남녀 역할 문제뿐 아니라 남녀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 다룬다.
역시 남자도 집안일을 못하면 안 되겠다고 말하는 소타에게 ‘그건 여자나 남자나 다 마찬가지이고, 무엇이든 자기 건 자기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소타 친구 하라. 이처럼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 아닌, 진정으로 나다움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여자도’, ‘남자도’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가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남자는 회사 일만 많이 하고, 여자는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 하는 구조와 뭐든 경쟁이 되고 마는 이 사회의 구조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두 구조 모두 하나에만 가치를 두는 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나름의 생각을 말하는 소타의 모습에서 독자는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독자들도 소타와 함께 사회구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작가가 한집에서 사는 여동생과 오빠를 다른 책에 각각의 화자로 하여 여자와 남자의 성 역할과 편견에 대해 말하는 이 두 권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시대가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역시 남자도 집안일을 못하면 안 되겠다고 말하는 소타에게 ‘그건 여자나 남자나 다 마찬가지이고, 무엇이든 자기 건 자기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소타 친구 하라. 이처럼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 아닌, 진정으로 나다움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여자도’, ‘남자도’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가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남자는 회사 일만 많이 하고, 여자는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 하는 구조와 뭐든 경쟁이 되고 마는 이 사회의 구조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두 구조 모두 하나에만 가치를 두는 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나름의 생각을 말하는 소타의 모습에서 독자는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독자들도 소타와 함께 사회구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작가가 한집에서 사는 여동생과 오빠를 다른 책에 각각의 화자로 하여 여자와 남자의 성 역할과 편견에 대해 말하는 이 두 권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시대가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본 적 없었어 (양장본 Hardcover)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