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나라의 생쥐 (양장본 Hardcover)

사자 나라의 생쥐 (양장본 Hardcover)

$16.50
Description
말도 습관도 문화도 몸의 크기도 다른 생쥐와 사자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을까?
그들이 오해한 건 무엇이며 마침내 그들을 손잡게 한 힘은 무엇일까?
─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것이 가능해질 때 세계는 넓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그림책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서로를 인정하는 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책 『사자 나라의 생쥐』는 이런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고 격려한다. 다른 문화 속에 놓였을 때 느끼는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해 이사나 전학 등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긴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동시에, '다름'은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상냥함’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으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이해 교육’의 교재로서도 활용하기에 알맞은 이 책은 지금 사회에 딱 필요한 한 권이다. 아이뿐 아니라 폭넓은 층에 전달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선정 및 수상내역
-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그림책 신인상 2024 대상 수상
- 일본 제1회 NIC 서점 그림책 대상 수상
- 일본 제71회 청소년 독후감 전국 콩쿠르 과제 도서 (초등학교 저학년부) 선정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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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카토쿠미유키

저자:사카토쿠미유키
1980년미야기현에서태어나현재독일에거주하고있습니다.무사시노미술대학통신교육과정을졸업하였습니다.졸업후에도아트와그림책제작을실시해,제9회미타카시별과숲과그림책의집회랑갤러리전시그림책작품공모최우수상,시부야아트어워즈2023특별상등을수상했습니다.2024년,이그림책으로일본서점직원들이뽑은그림책신인상대상을수상했습니다.

역자:반정연
1982년생.고려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하였으며,어린시절일본에서유치원과초등학교를다녔습니다.성인이되어도쿄에서약10년간디자이너로활동하며,파리컬렉션무대에직접참여해작품을선보였습니다.그과정에서언어와문화,예술을깊이경험했고,이를창작과번역에녹여왔습니다.『사자나라의생쥐』는저의첫번역그림책으로,아이들의마음을따뜻하게어루만지는작업이얼마나소중한지새삼깨닫는계기가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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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줄거리>

아버지의전근으로사자나라로이사한생쥐가족.전혀다른새로운문화에당황한꼬마생쥐는두려움과외로움에휩싸인다.낯선사자나라에서사귄유일한친구는생쥐나라에살았던적이있는다람쥐뿐이다.그런데어느날,학교에서사자들이축구를못하는다람쥐를보고웃는걸보게된다.그동안은사자가무서워어쩔줄몰랐지만,금방이라도울것같은다람쥐의모습에그만울컥해서사자와대결하게되는데…

책속에서

p.1~2
이번봄,우리가족은생쥐나라에서커다란사자나라로이사를했어.
아빠일때문이래.그래서오늘부터나는사자나라에있는학교에다니게되었어.
사자나라에오니,보이는것도들리는것도전부크고웅장했어.
이곳에선사자들만의언어를써.

p.9
이제사자나라는정말싫어.하마터면잡아먹힐뻔했는걸.
커다란사자의도시락통안에는어쩌면나같은생쥐가들어있었을지도몰라.
나는마중나온엄마품에안겨엉엉울고말았어.

p.15
다람쥐나라에서는남자아이와여자아이가서로다른학교에다니고
여자아이는스포츠를거의하지않는다고했어.
그리고다람쥐는자전거를한번도타본적이없대.
정말?그게말이돼?

p.21
소리친그순간,
지금껏무서워서꾹눌러담아두었던감정들이한꺼번에터져나왔어.
억울하고속상한마음이좀처럼가라앉지않았어.
다람쥐나라에서일어난전쟁을피해온다람쥐는스포츠를해본적이없고
생쥐나라에서자란나는사자의말을잘알지못해.
하지만그건누군가에게비웃음을살일이아니야.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