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루이 델랑드 하느님의 참사랑을 펼친 푸른 눈의 영원한 한국인

아름다운 사람 루이 델랑드 하느님의 참사랑을 펼친 푸른 눈의 영원한 한국인

$18.00
Description
그가 있기에 기적이 있었다!
하느님의 참사랑을 펼친 푸른 눈의 영원한 한국인『아름다운 사람 루이델랑드』. 이 책은 한국에서 선교와 봉사로 삶을 마친 프랑스 출신 가톨릭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루이 델랑드 신부는 사제로서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선교사의 무덤이라 불렸던 식민지 조선에 선교사로 왔다. 이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는 동시에 불우한 이웃을 돌보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계몽활동에 앞장섰다. 한국과 한국인을 위해 평생을 바친 그의 이야기는 앞만 보고 달려 온 현대인들에게 잊고 살았던 한국근현대사 뒤안의 소중한 역사를 성찰하게 한다.

저자

안병호

저자안병호(안토니오)는1951년포항에서태어났다.포항대학에재학할당시수필가이자소설가인한흑구선생에게사사를받았다.항도,향록학교교사를지냈으며,삼일그룹기획실과법률사무소를거쳐현재(주)월드총무이사로재직중이다.저서로는중단편『분유』,『탁족도』와역사장편소설『어링불』이있다.:나는여행을떠나려한다.신부님의발자취를더듬어대구로부산으로용평으로갈예정이다.갈평에서하루묵게된다면다행이겠다.보고싶은사람들도만날것이다.그러다보면프랑스빠리니에도가게될지모르겠다.마르세유항에서편지를쓰게될지모르는일이다.돌아오는길에싱가포르에서하루를묵으며남국의향기에취하고싶다.이보다더멋진나의환갑여행이있겠는가!희망은설렘을가져다주기때문에벌써가슴이벅차오른다.아내에게사랑한다는말을전한다.-저자의글중에서

목차

목차
서문
제1장-어둠의땅,조선에한줄기빛이들다
미지의땅으로
현해탄의파도를넘어
낯선나라의기차
제2장-하느님의부르심에응하다
노르망디의들장미
완전한대화
제3장-온마음을한국에바친이방인
왜관,가실성당
강렬한불꽃이
아시아의끝
옛날의금잔다
종교재판
독립만세
제4장-하느님나라를세우다
백서가된한복
소용돌이속으로
예수님몰래
삼덕당의새벽
예수성심시녀들
시련,시련
제5장-우리의고통은곧그의아픔이었다
상처받은사람들
아름다운부두
풍차를세우고
제6장-언제나그와함께
바닷바람
성모님의보호
베타니아마을
미래를위하여
행복했던시절
태양성냥공장
제7장-그가있기에기적이있었다
새로운길-사회적성소
신기한기적
한여름밤의불꽃놀이
재수좋은날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35년동안얻어먹을힘조차없는이들을위해꽃동네를설립한오웅진신부!
43년동안소록도에서한센병환자를지킨마가레트수녀와마리안수녀!
49년동안수많은고아와노인들의보호자였던루이델랑드신부!
가장낮은곳에서위대한종교적사랑을실천한분들입니다!!!
이책[아름다운사람루이델랑드]는한국에서선교와봉사로삶을마친프랑스출신가톨릭신부의일대기를다룬책이다.루이델랑드신부는사제로서의편안한삶을버리고선교사의무덤이라불렸던식민지조선에선교사로왔다.이후그리스도의...
35년동안얻어먹을힘조차없는이들을위해꽃동네를설립한오웅진신부!
43년동안소록도에서한센병환자를지킨마가레트수녀와마리안수녀!
49년동안수많은고아와노인들의보호자였던루이델랑드신부!
가장낮은곳에서위대한종교적사랑을실천한분들입니다!!!
이책[아름다운사람루이델랑드]는한국에서선교와봉사로삶을마친프랑스출신가톨릭신부의일대기를다룬책이다.루이델랑드신부는사제로서의편안한삶을버리고선교사의무덤이라불렸던식민지조선에선교사로왔다.이후그리스도의사랑을전해주는동시에불우한이웃을돌보고,조선의독립을위해계몽활동에앞장섰다.이는조선이바로서기위해서는반드시독립을해야한다는신념이있었기에가능한일이었다.델랑드신부는일제와타협하지않고,조선인스스로문화민족이라는자부심을느끼도록했으며,사목회를설립,연극공연,수도자양성등의활동을통해조선인스스로교회를운영하도록하였다.이는자유의소중함을알려주는동시에자율과책임이라는민주적질서를스스로깨닫게한것이다.노동자의집,야간학교,무료진료소,무료급식소,보육원,양로원등을운영하는등평생사회복지사업에도힘썼다.
루이델랑드신부(한국명;남대영)는가톨릭신부이기에앞서
지난세기굴욕과고통의시기를한국인과함께했던현대사의중요한인물이다.

한국과한국인을위해평생을바친그의이야기는앞만보고달려온우리에게
잊고살았던한국근현대사뒤안의소중한역사를성찰하게한다.
루이델랑드(한국이름:남대영)신부ㆍ1895년6월13일프랑스노르망디연안에있는망쉬빠리니Parigny에서목수인아버지레옹앙리델랑드와유아원을운영하던어머니빅토린느프랑스와즈르꾸띠리사이에서외아들로태어났다.전통적인가톨릭집안에서태어난루이델랑드신부는특히신앙이깊고가난한사람들에게특별한사랑을베풀던어머니의영향을받았다.
꾸땅스대신학교에입학하여사제수업을받던1915년제1차세계대전에참전,살상과만행이자행되는현장을목격하면서그리스도의구원사업이왜필요한지깨달았다.전쟁이끝난후에는세계각지에서전교활동을벌이던파리외방전교회신학교에입학하여1922년12월23일파리외방전교회에서사제서품을받았다.
1923년6월5일조선에첫발을내딘루이델랑드신부는대구대교구와부산교구의본당에서사목활동을하였다.일제식민지하에서모두가힘들어하고고통스러워하던당시,루이델랑드신부는남다른믿음과사랑으로보다더어려운이들에게다가가그들을품에안았다.부산진성당에서시작된노동자의집과야간학교등의복지사업은경북영천의용평성당에서무료진료소,보육원,양로원등을설립하면서본격적인궤도에올렸고,성모자애원을설립하면서꽃을피웠다.
1935년에는경북영천군화산면용평리에예수성심시녀회의모체인삼덕당(三德堂)을설립하였다.예수성심시녀회는신부님의뜻에따라하느님을삶의중심으로모실수있도록지금도다양한활동을펼치고있다.
1965년모든직에서물러난루이델랑드신부는경북포항시갈평리로거처를옮겨마을주민을위한사회복지사업을계속하였다.루이델랑드신부는당시조선의전통적인유교문화의저항과박해,일제식민지하의감시과왜곡,해방이후좌우익이극렬대립하는혼란과분단,그리고한국전쟁을한국인과함께몸소체험하면서도가장불우한사람들을위한사도직의봉사에헌신하였다.
1972년10월24일사제서품50주년인금경축을지낸루이델랑드신부는그해11월17일새벽,77세의생을마치고하느님나라로들어가셨다.한국정부에서는1962년8월15일대한민국문화훈장을수여하였고,1969년11월3일에는프랑스정부로부터레지옹도뇌르Legiond’Honneur프랑스최고훈장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
주요약력
1895.6.13프랑스노르망디빠리니출생1914.9.29꾸땅스대신학교입학
1915.2제1차세계대전참전1919.9전역,꾸땅스대신학교복학
1921.12파리외방전교회입회1922.12.23사제서품
1923.6.5부산도착1923.12가실성당보좌신부
1924.10.5부산진성당주임신부1928.4.28대구성요셉성당주임신부
1934.4.21경상북도영천용평성당주임신부1936.10.2드망드주교삼덕당축성
1941.7.16삼덕당정녀들투옥1941.12.8루이델랑드신부투옥
1941.12.24출옥1969.11.3.레지옹도뢰르훈장수여
1972.10.24.사제서품50주년,금경축.1972.11.17.갈평에서선종
주요업적
부산에서’성가정의집‘설립
부산에서야간학교‘장미나무’설립
경북영천용평에서무료진료소,무료급식소설립
경북영천용평에서야간학교설립
경북영천용평에서현재‘예수성심시녀회’의모체인‘삼덕당’설립
포항에서‘송정원’설립-성모자애원등을포함하는종합복지센터운영
가장낮은곳에서하느님의뜻을실천한사람ㆍ엘리트로서의삶을버리고고달픈선교사의삶을선택한루이델랑드신부는오로지하느님만을의지하며평생을살아온분이다.외국인선교사로서일제와타협하여편안한삶을영위할수있었지만,그는편안한삶을버리고기꺼이조선인의독립과조선인의자유와행복을위해헌신하였다.해방이후에는좌우의대립에서피해를당하는국민의편이되었고,한국전쟁이후에는수많은고아와노인의보호자가되었다.그는봉사와헌신을필요로하는‘그들’안에서사는것을삶의원칙으로정했고,그것을실천하였다.가장낮은곳에서가장낮은곳에있는사람과함께하는삶을산것이다.
루이델랑드신부vs오웅진신부vs마가레트수녀와마리안수녀ㆍ오웅진신부는1976년가정과사회에서외면받은이들을위한공동체인꽃마을을설립하여운영하고있다.최근에는경기도가평에두번째꽃마을을설립하였다.소록도병원에서간호사를모집한다는공고를보고무작정한국에온20세초반의마가레트수녀와마리안수녀는43년동안한센병환자의지킴이로서의삶을마치고고국인오스트리아로돌아갔다.‘나이가들어일을제대로할수없으니다른분들에게부담이될수있다’는것이그들이한국을떠난이유이다.루이델랑드신부는일제의식민지조선에서백성의어버이로,해방이후불우한이들의보호자로살다가1972년하느님의품으로갔다.이들은모두자신에게주어진편안한삶을포기하고타인의행복을위해자신의삶을바친사람들이다.

믿음을사랑으로승화한한국인의아버지ㆍ델랑드신부에게는사랑의향기가진하게묻어나오고있다.애써알려하지않아도그의이야기를듣는순간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