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점은 100점이 아니다 (마지막 1점을 완성하는 입학사정관의 치열한 24시간)

99점은 100점이 아니다 (마지막 1점을 완성하는 입학사정관의 치열한 24시간)

$15.00
Description
“마지막 1점을 완성하는
입학사정관의 치열한 24시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전형, 논술전형,
입시의 공정성, 대입제도의 현실과 문제,
교육열, 저출산, 고령화까지!

이화외고, 이화여대, 서울교대, 서강대, 울산대의대,
5개 학교 9년 경력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생생한 교육현장과
성적을 넘어 성장을 향한 미래 교육 입시전략!
저자

류나리

“이제곧졸업인데어떤진로를선택해야할지,제가뭘잘하는지모르겠어요.”
경력개발센터연구원으로근무중학생들과진로·취업상담에서시작된교육에대한진지한고민이대한민국입시에대한물음표로이어지면서고입인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입학담당관의길에들어서게되었다.

“선생님이라면대치동학원에보내시겠어요?”
이한마디에시작된입학사정관으로서의고민들.여러대학에근무하면서만난교수들의자녀교육상담을통해질문에답변하는과정에서비슷한고민을가지고있을학부모들에게입학사정관으로서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담아이책을집필하게되었다.저자만이들려줄수있는현장에서만난수만명의중·고등학교학생,N수생,학부모,교사와의만남을담은생생한교육현장의이야기는특별하다.

이화여자대학교음악대학을졸업하고동교육대학원에서교육학석사학위(음악교육)를받았다.대입입학사정관으로울산대학교의과대학,서강대학교,서울교육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에서근무하였다.

목차

1장100점또는0점
파란박스트라우마
행복은성적순이아니잖아요?
물음표에서마침표까지
코로나속의Corona

2장입시의킹메이커
3.6.5
미션임파서블
나는김주영선생인가?
몸은기억한다
뭣이중헌디
극한직업

3장무릉도원
유효기간
벚꽃엔딩
삼모작
맹모삼천지교

4장아직도가야할길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
NumberOne보다는‘OnlyOne’

에필로그(Epilogue)

출판사 서평

입시에주요한시기마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대한민국이들썩들썩한다.‘있는집자식인누구는어떻게했다더라,명문대에입학한누구는이렇게했다더라,이번에는저렇게바뀐다더라’수많은정보와소문들이섞여돌아다닌다.
잘모르기때문이다.잘모르니믿을수없고,믿을수없으니출처모를정보들에휘둘리고만다.학생부종합전형과교육현장에대한이해없이,단순히점수잘받아서대학진학을하면된다는결과에만집착하는경우가대다수다.그런와중에인생의기로에서있는학생이피해를보거나,자식을위해발로뛰었던학부모들이뒷통수를맞기도한다.

이책은5개학교9년경력의입학사정관이쓴책이다.고등학교부터대학교입시,그리고일반명문대와의대까지경험해본저자는입시의본질에대해서이야기한다.입시를통해서우리는무엇을발견해야하는지,그리고입시는우리사회의무엇을비춰주고있는지를말한다.책속에입학사정관으로서의고민과노력,그과정에서의경험은물론전문가로서대한민국교육현장에대한정확한진단과입시에대한최선의전략으로미래교육의혜안을담았다.또한입시를앞두고있다면누구나궁금해할입시현장의생생한뒷이야기도저자의경험을바탕으로담겨있다.무엇보다그과정에서읽을수있는우리사회에대한통찰과현장의목소리를들을수있다.

급변하는시대와위기에대처하는
입시의킹메이커,입학사정관의24시를엿보다!

대한민국어디에서든‘교육’이라는주제는뜨거운감자다.바뀐정책에대해서는갑론을박이계속되고,학생들과학부모들은방황한다.전문가라는사람들이판을치지만정작확실하게믿을정보는어디있는지혼란스럽기만하다.

저자는입학사정관으로지내며교육현장에서대한민국의교육및입시제도가어떻게굴러가고있는지직접보고경험했다.또한학생과학부모들과만나며교육과정과입시에대해서그들이가진오해와고민을알게되었다.단‘1점’차이로합격과불합격이라는전혀다른길에서게되는학생들과그런학생들과함께하는학부모,선생님들을보며책을쓰기로마음먹었다.

시시각각변하는입시제도와정책,그리고입시의공정성에대한불신으로불안해진다면이책이반드시필요할것이다.세상에대학입시를안내하는방법론적인책은많지만,이책처럼그본질과과정에집중하며‘성적을넘어성장을향한미래교육’을이야기하는입시전략책은없다.본질에집중하면길이보인다.저자는입시전문가로서현재의입시제도와사회를분석하고미래를위한전략을세우는데에집중했다.물론그미래는우리생각처럼흘러가지않을테고,여전히예측불가능한문제와장애물이길을가로막을것이다.그러나저자는이야기한다.직접입시평가·지원·운영에참여한저자의경험과통찰이반드시도움이되리라여겼기때문이다.

“입학사정관님이라면아이를어떻게키우시겠어요?”

저자가이책을써야겠다는결심을하게된결정적인이유는바로이질문때문이었다.여러학교에서입학사정관으로경험을쌓으며교수님이나아이를둔학부모를만날때마다받은질문이다.
그러나그녀역시아이를가지고난후에는입시담당자이전에부모의시선으로현장에있는자신을발견했다.정말‘내아이라면나는이상황에서어떤선택을할까?’생각하고또생각했다.저자는책에서‘대치동으로이사가는게나을까요?’혹은‘이학원보내는게좋을까요?’와같은질문을하는부모의마음을이해한다고말한다.

그러나학생들도학부모들도명심해야하는것이있다.입시가인생의중요하고큰관문중하나인것은사실이지만,인생은단거리달리기가아닌기나긴마라톤이라는것을말이다.

“그눈빛을아직도잊을수가없다.”

학생들이간절히꿈꾸는미래,
그것을생각하면멈출수없었다!

저자는수천명의학생과학부모중절대잊을수없는한학생이있다고털어놓는다.지방의한고등학교에서선발된소수의학생과상담을마친뒤,교육청간담회에참석한날이었다.그런데1,000명은모여있는것같은강당에서,한학생이땀을뻘뻘흘리며저자를찾아왔다고한다.바로이전에상담을진행했던고등학교의학생이찾아온것이다.학생은펑펑울면서꼭가고싶은대학교가있는데어찌해야할지를모르겠다고,저자를간절하게붙잡았다.
저자는그눈빛을잊을수가없다고회상한다.저자는그런학생들이꿈꾸는미래를위해버티고버티면서그사명감으로입학사정관의길을걸어올수있었다고밝힌다.

이순간에도불안해하며,고민에싸여있는학생과학부모들이현실감있는교육현장의이야기를통해서조금은학생에게더초점을맞추기를바란다.간절히원하면이루어지는법이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