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7년 만에 낸 황재학의 두 번째 시집 [검은 잎사귀의 노래]. 사물에 시적 화자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춰보면서 성찰의 힘을 보여주면서도 진부한 감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황재학의 서정시는 단단하고 단아하다. 그러다보니 시에서 군말이 없다. 말할 때와 말을 멈춰야 할 때가 명확하다. 시적 화자의 주관적 진술을 늘어놓기보다는 사물이 직접 말을 하게 하려는 듯 의태어와 의성어를 적절히 사용하기도 한다.
검은 잎사귀의 노래 (황재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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