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회운동은 그것대로 이주노동자들의 처지가 개선되고 권리가 보장되는 실질을 추구해야 맞지만, 우리가 시를 매개로 만나고 있는 한 그런 것과는 다른 층위에서 생각하고 또 대화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앤솔러지는 네팔 이주노동자들이 시를 통해 자신의 영혼과 생각을 표현했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시를 통해서 이들의 심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빈곤한 영혼을 아프게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들이 우리에게 복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은 절대 아니다. (‘해설’ 중에서)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 (네팔 이주노동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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