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랑의 힘으로!
김승립 시인의 이번 시집에 실린 첫 작품은 「사랑의 이름으로」이다. “사랑을 꿈꾸지 않더라도/ 비는 내리”고 “사랑으로/ 만나지 않더라도 꽃은” 핀다는 진술은 사랑의 부재를 말하는 것 같은 외양을 갖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비가 내리고 꽃이 핀다면 이미 사랑은 우리의 삶에 내재해 있을 터이다. 그 증좌는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있는 자리에서 사물들은
제 힘껏 삶을 살아나가지
_「사랑의 이름으로」 부분
있는 자리에서 사물들은
제 힘껏 삶을 살아나가지
_「사랑의 이름으로」 부분
벌레 한 마리의 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