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선(초판)

천상병 시선(초판)

$16.00
Description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만한 시선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시리즈 『천상병 시선(초판)』. 이 책은 온몸으로 자유로운 삶과 시를 쓰다 간 시인 천상병의 시선을 수록하고 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 ‘귀천’은 삶과 죽음을 넘어선 달관과 체관의 세계로의 진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물질과 불화하며 가난 속에서 행복을 말하며 동심 속에서 한 시대를 살다 간 천상병 시인들의 작품 속에서 자유의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승희

1945년일본에서귀국,마산에정착했다.1949년마산중학5년재학중당시담임교사이던김춘수시인의주선으로시<강물>이<문예>지에추천되었다.1950년미국통역관으로6개월근무하였으며,1951년전시중부산에서서울대상과대학에입학하여송영택,김재섭등과함께동인지“처녀지”를발간하였다.<문예>지평론‘나는겁하고저항할것이다’를전재함으로써시와평론활동을함께시작하였다.1952년시<갈매기>를<문예>지에게재한후추천이완료되어등단하였다.1954년서울대상과대학을수료하였으며,1956년<현대문학>지에집필을시작으로외국서적을다수번역한바있다.1964년김현옥부산시장의공보비서로약2년간재직하다가1967년동백림사건(간첩사건)에연루되어체포,약6개월간옥고를치르고무혐의로풀려난적이있다.1971년고문의후유증과음주생활에서오는영양실조로거리에서쓰러져행려병자로서울시립정신병원에입원하기도하였다.그사이유고시집<새>(조광)가발간되었으며,이때문에살아있는동안에유고시집이발간된특이한시인이되었다.1972년친구목순복의누이동생인목순옥과결혼한후1979년에시집<주막에서>(민음사),<천상병은천상시인이다>(오상사)를,1985년에천상병문학선집<구름손짓하며는>을,1987년에시집<저승가는데도여비가든다면>(일선)을출간했다.1988년간경화증으로춘천의료원에입원해치료를받는도중,의사로부터가망이없다는통고받았으나기적적으로회생하였다.1989년시집<귀천>(살림),공동시집<도적놈셋이서>(안의),1990년수필집<괜찮다괜찮다다괜찮다>(강천),1991년시집<요놈요놈요이쁜놈>(답게),1993년동화집<나는할아버지다요놈들아>을간행하였다.1993년4월28일별세.

목차

편지
銀河水에서온사나이
나의가난은
金冠植의人棺
微笑
한낮의별빛
歸天
主日(貳)
鎭魂歌
哭申車?
酒幕에서

德壽宮의午後
푸른것만이아니다
피리
행복
장모님
들국화
아침
아이들
촌놈
네살짜리은혜
고향
날개
광화문근처의행복

막거리
金宗三씨가시다
동네
먼산
새세마리
내집
水落山下邊
서울,平壤直通電話

仙境
시냇물가
人生序歌

同窓
仙境
藥水터
기쁨
촌길
무덤
유관순누님
요놈요놈요놈아!
젊음을다오!
곡차
맥주
麥酒두병주의
책을읽자
신부에게
전국의농민들이시여!
新世界의아까씨사원들에게
고향이야기
最低財産制를권합니다.
金兄
아내
세계에서제일작은카페
哭鄭龍海
고목
내가좋아하는여자
우리집전화
너무나도점잖으신의사님께서
책미치광이
나는幸福합니다
어머니變奏曲

해설
지은이에대해
엮은이에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