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대신영

옥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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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옥대신영(玉臺新詠)”, 곧 옥 누각에 사는 여인들의 새로운 노래다. ≪시경(詩經)≫·≪초사(楚辭)≫의 뒤를 잇는 가장 오래된 시가 선집으로, 10권의 책에 한나라 때부터 양나라 때까지의 시 667수를 모은 대작이다. 그중 156수를 골라 옮겼다. 천년 전 중국의 사랑 노래를 만날 수 있다.
저자

서릉

저자서효목(徐孝穆)서릉(徐陵,507∼583)은자가효목(孝穆)이며,동해사람이다.양나라때원외산기상시(員外散騎常侍)를역임한서초지(徐超之)의손자이자,태자좌위솔(太子左衛率)을지낸서이(徐?)의아들로서,소강의취지에따라이선집≪옥대신영≫을편찬한사람이다.8세때글을지을수있었고,12세때에는≪장자≫·≪노자≫등의뜻에통달했으며,장성해서는사적들을두루섭렵해구변에막힘이없었다.보통2년(521)에진안왕소강이평서장군녕만교위(平西將軍寧蠻校尉)가되었을때,서이는소강의참모가되었는데,소강이서릉으로하여금영만부군(寧蠻府軍)의일에참여토록했다.소강이태자가되자,서릉은동궁학사로뽑혔다.이후다시남평왕부행참군(南平王府行參軍)과통직산기시랑(通直散騎侍郞)을역임했다.소강이동궁에있을때,자신이지은≪장춘전의기(長春殿義記)≫의서문을그에게쓰도록했으며,또자신의저술인≪장자의(莊子義)≫를강술하게했다.이선집역시당시에편찬된것으로보인다.
태청2년(548)에는통직산기상시(通直散騎常侍)를겸직했으며,이때사신으로북조동위에갔다가억류되었다.후에강릉이서위및북제에의해함락되어원제가피살되자,이에왕승변(王僧辯)·진패선(陳覇先)이소역의아들소방지를건강에서임금으로옹립했는데,이때북제에서는양조종실인소연명(蕭淵明)을양의후사로보내매비로소사신으로따라돌아와상서이부랑(尙書吏部郞)이되었다.
후에양나라는진패선에의해찬탈당하게되는데(557),그는진(陳)나라에서도벼슬해산기상시(散騎常侍)가되었으며,이후계속해문제때는오병상서(五兵尙書)·어사중승·이부상서등을역임했고,선제때는상서우복야·좌복야를역임했으며,후주(後主)때는좌광록대부·태자소부등을역임해인신(人臣)으로서는최고의영화를누리다가지덕(至德)원년(583)에죽었다.
그의글은구체(舊體)를변화시켜,구성이교묘하고빈틈이없으며새로운뜻이많았다.그리고하나의글이나올때마다호사가들이일찌감치전사(傳寫)해암송하니,마침내중원과이적들에게까지두루퍼졌다.또한그는당시에유신과제명(齊名)되어그들의글을‘서유체(徐庾體)’라고했으며,궁체시의대표작가이기도했다.
그의글들은수나라의침략등전란으로인해대부분이망실되었으며,특히문집30권은후인이≪예문유취≫와≪문원영화(文苑英華)≫등에서일부를찾아내어총6권으로집일(輯佚)했는데,청나라오조의(吳兆宜)가전주(箋注)해≪서효목집전(徐孝穆集箋)≫이라는형태로사고전서속에남아있다.

목차

해설······················x

옥대신영서문(玉臺新詠序)·············1

권1
1.산에올라가궁궁이를캐고···········41
8.온화하게맑은바람불어와···········44
9.해가동남쪽에서떠올라·············47
10.좁은길에서서로만나니············56
11.농서행····················60
12.사랑노래··················66
26.우림랑····················69
27.원망·····················74
29.한나라때의동요···············78
30.동성가····················80
31.아내에게1··················85
32.아내에게2··················88
33.아내에게3··················90
34.답시·····················95
36.장성샘굴에서말에게물을먹이며·······98
45.초중경의처를위해지은고시·········103

권2
48.악부‘연못가에서’··············147
49.잡시1···················151
50.잡시2···················152
71.반씨의시에화답해··············156
79.아내를그리며················162
80.아내를그리며2···············164
83.왕소군···················168
84.귀염둥이딸·················175

권3
94.주씨부인을대신해그남편거기장군에게주는시188
103.합환시1··················192
104.합환시2··················196

권4
125.직녀를대신해견우에게주다·········202
131.꿈속의귀향················205
143.편지를써서집떠난임에게부치다······209
144.고시를모방해지금사람에게주다······211
157.밤에기녀의노랫소리를들으며1·······215
158.밤에기녀의노랫소리를들으며2·······216
159.한단의옛후궁이시집가취사병의아내가되다219
161.등잔불···················221
163.자리····················223
164.경대····················224

권5
173.서시중의<남을대신해그아내에게주다>에화답하다··················229
175.왕소군···················234
185.여섯가지생각1··············237
186.여섯가지생각2··············238
187.여섯가지생각3··············239
188.여섯가지생각4··············240
189.옷깃의수·················242
190.발밑의신·················243
202.장문궁의원망···············246
203.강남곡···················249
207.노래하는여인···············251
209.빨강편지지················253
217.꽃떨잠··················255
218.소랑아가씨를놀리·············257
223.거울을보면서···············260
226.춤추는기녀················261
227.신부를구경하다··············263
233.오림촌에갔다가뽕따는여인을보고잠시시를지어그에게주다···············265

권6
238.선마소자현의<고시의뜻>에화답하다2··270
242.선마소자현의<고시의뜻>에화답하다6··272
256.젊은남자·················273
258.달밤에남강의진씨가새로첩을맞는것을보며276
259.귀인이새로미인을맞는것을보고잠시그것을노래하다··················278
264.어떤사람을대신해꿈을말하다·······280
265.어떤사람을대신해가까이있지만만날수없음을슬퍼하다·················282
267.진안내사왕씨의술자리에서지은몇개의운·283
277.아내에게··················286
289.곽시랑의‘채상’시에창화한시········289
291.남편에게회답하다1·············291
292.남편에게회답하다2·············293
295.남원에서미인을만나다···········296

권7
297.다듬이질··················303
308.베짜는여인················307
311.사랑노래18················310
318.버들가지꺾어서··············315
319.자류마···················317
329.서녹사가안사람이침구장만하는것을본것에화답해··················319
348.미인의새벽화장··············322
349.‘술을팔다’란제목으로지은시········323
352.미인의그림감상··············324
353.아름다운소년···············326

권8
377.기수가에서떠돌이의아내를희롱하는모습을보고························332
385.<미인자신이그림을보다>란시에응대해··335
391.시연에서<모래언덕에밤달이밝다>란제목으로지은시·················338
393.약현에서우연히베짜는여인들을보고급히아내에게부치는시···············341
394.아내와함께밤을새며새해를맞이하다····346
395.초봄에아내손잡고놀러나가다·······348
406.칠석····················351
407.하복야의‘집에돌아와고인을그리워하다’란시에삼가화운하다···············352
408.만산에서뽕따는여인들보다········356
416.명령을받아붓가는대로장난삼아쓴시···360
418.왕사인의<손님을전송하러간뒤돌아오지않는사람을규방에서기다리는여인이있네>라는시에화운해························362
419.양연주자사의집안기녀를대신해선물받은거울에응답한시·················364
421.우물을치다가금비녀를주운것을노래하다··367

권9
426.월인가···················371
427.거문고노래1················375
428.거문고노래2················376
429.가시····················378
430.한나라성제때의동요1···········381
431.한나라성제때의동요2···········383
432.한나라환제때의동요1···········385
438.아내에게주는시··············387
449.쟁반안에쓴시···············390
454.진나라혜제때의동요············395
464.인생살이어렵고··············396
465.이부인과귀인···············399
506.남편에게··················402

권10
513.고절구1··················407
514.고절구2··················408
515.고절구3··················410
516.고절구4··················411
517.아내이부인과의연구시1··········413
518.아내이부인과의연구시2··········414
519.아내이부인과의연구시3··········415
522.애첩도엽1·················417
523.애첩도엽2·················418
524.왕씨의<단선가>에화답한시1·······420
525.왕씨의<단선가>에화답한시2·······421
526.왕씨의<단선가>에화답한시3·······422
527.동양강에서의증답시1············424
528.동양강에서의증답시2············425
529.정독호1··················426
532.나무혹베개················429
534.나그네에게부치다·············431
535.석성악···················432
536.고객악···················433
538.양양악···················435
539.양반아···················436
540.봄노래··················438
541.여름노래·················439
542.가을노래·················440
543.겨울노래·················441
547.장락가···················442
548.독곡가···················443
553.단양맹주가················445
559.옥계단의원망···············446
565.이른아침길을나섰다가우연히옛여자를만나수레안에서시를지어서주다·············447
568.술따르는여인···············449
577.왕소군의탄식1···············451
578.왕소군의탄식2···············452
585.잡절구1··················454
588.잡절구4··················455
589.봄날의그리움···············457
591.광택사···················459
593.한가지에두개핀치자꽃을따서사양에게주며이시도함께

출판사 서평

▣책소개

우국충정의뜻을싣고사내대장부의기개를담은시,중국에는이런시만있었을까?여기여성을위한시가집이있다.“옥대신영(玉臺新詠)”,곧옥누각에사는여인들의새로운노래다.≪시경(詩經)≫·≪초사(楚辭)≫의뒤를잇는가장오래된시가선집으로,10권의책에한나라때부터양나라때까지의시667수를모은대작이다.그중156수를골라옮겼다.천년전중국의사랑노래를만날수있다.

▣출판사책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천줄읽기>는오리지널고전에대한통찰의책읽기입니다.전문가가원전에서핵심내용만뽑아내는발췌방식입니다.

≪옥대신영(玉臺新詠)≫10권은남조(南朝)양(梁)나라무제(武帝)때태자소강(蕭綱)의취지에따라서릉(徐陵)이편찬한시가선집으로,≪시경(詩經)≫·≪초사(楚辭)≫를제외하면가장오래된시가선집이다.수록된작품은송각본(宋刻本)을기준으로볼때,한대(漢代)부터편찬당시인양대(梁代)까지의민가를포함한115명의실명(實名)작가의시가로서오언체(417수),오언사구이운체(157수),칠언체(44수),사언체·육언체및잡언체(49수)등총667수에달한다.이시가선집은한대부터남조말엽에해당하는양대까지의시가중에서여성또는애정과관련된시가를총괄하는성격을지니고있다.작가와작품의수량에서도당시(520∼526)에편찬된시문선집인≪문선(文選)≫에수록된시가(65명,444수)를훨씬능가한다.
이선집의제목에대해서는,‘옥대(玉臺)’[조균(趙均)]·‘옥대집(玉臺集)’[≪대당신어≫·≪창랑시화(滄浪詩話)≫]·‘옥대신영집(玉臺新詠集)’[심봉춘(沈逢春)]등의이명이있는데모두별칭이다.우선‘옥대(玉臺)’란옥으로장식한누대혹은아름다운누대를가리키니,모두궁중여인들의거처,넓게는여인들의거처를가리키는미칭으로볼수있다.이와는달리옥으로장식된경대란뜻으로쓰인경우도있다.어쨌든‘옥대’의뜻은좁은의미로는궁중여인들의거처를말하며,나아가여인들의거처,또는여인들의생활공간을가리킨다고할수있다.그러므로‘옥대’는곧이시가집에수록된시가의내용적인측면을가리키는말로,여성과관계가있음을뜻한다.다음으로제목에쓰인‘신영(新詠)’이란의미에대해살펴보면,‘신(新)’은‘구(舊)’에대한말로서,이전과는다른새로운것이란의미이며,‘영(詠)’은시가라는의미로쓰였다고할수있다.따라서‘전대와는다른새로운시가’라는의미로파악할수있다.종합하면,≪옥대신영≫이란제목의의미는곧‘옥대의새로운시가’라고할수있으며,나아가‘여성과관계있는새로운시가’라는뜻으로볼수있다.
서문에나타난이시가집의편찬목적과선시기준을종합해보면이책은후궁들의오락적수요에부응하기위한시가다.즉,≪시경≫의국풍에견줄수있는전대부터당시까지의사랑노래를편집했다는것이다.서문에나타난편찬목적은독자를염두에둔것으로,그독자란좁게는당시궁중내의여성들,즉후비(后妃)및궁녀들을의미한다고할수있다.나아가넓게는바로고대식자층에속하는여성들을의미한다고볼수있다.
본역서는한국연구재단의동서양명저번역지원사업에의한번역인≪옥대신영≫(전3권)의내용을일부수정하고수록작품을대폭줄여한권으로만든것이다.수정의원칙은다음과같이정했다.근간은기존체제이며,거기에주석을줄였고,작가,번역문및설명부분을퇴고와함께축약했다.다음으로작품선택의기준으로서가장기본적인것은여성또는애정과관련된작품이란원래선시기준과가장잘부합하는작품을수록코자했다.그리하여당시같은시대서로다른문학관에의해탄생한시문선집인문선과중복된작품은가능하면제외하기로했다.또한여성과관련된시가집이란특징때문에여성작가의작품으로되어있는작품은가능한한많이수록하기로했다.다음으로무병신음또는평범하거나막연한내용의작품은비록여성또는애정과관련되어있다고하더라도가능하면제외하고자했다.그에따라서대다수왕족들의작품이실제체험에서우러난것이드물기에이들의작품을상대적으로많이제외했다.각주또한번역문을통해드러나있는단순한어휘해설은가급적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