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수 시선

박남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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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상처와 고통을 준 사회 현실을 시를 통해 초월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한 시인 박남수의 시선집. 박남수 시인은 감각적, 존재론적 이미지와 표현미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모더니스트다. 미국으로 이민한 이후의 시에는 인생에 대한 감성적 인식이 주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리리시즘적인 성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자

이형권

엮은이 이형권(李亨權)은 충남대학교에서 ≪임화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시의 이념과 서정≫, ≪현대시와 비평정신≫, ≪타자들, 에움길에 서다≫,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 ≪발명되는 감각들≫, ≪좋은 논문 쓰기≫(공저) 등이 있다. 학술지 ≪어문연구≫, ≪한국시학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문예지 ≪시작≫, ≪애지≫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의 시대적, 역사적 의미를 탐구해 비판 정신과 소통의 미학을 확산시켜 나가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편운문학상’ 비평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목차

≪초롱불≫
酒幕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
距離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
초롱불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

≪갈매기 素描≫
바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
江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
持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6
갈매기 素描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7
生成의 꽃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28
다섯 篇의 쏘넷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4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0

≪神의 쓰레기≫
새 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5
새 參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7
종달새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9
神의 쓰레기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1
焚身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3
잔등의 詩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5
귀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7
손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9
解土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0
解土 貳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2
無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4
나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5
鐘소리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6
소리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8
釣魚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70

≪새의 暗葬≫
言語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75
아침 이미지 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76
아침 이미지 貳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77
아침 이미지 參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79
아침 이미지 四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0
아침 이미지 五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2
밤 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3
밤 貳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4
窓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6
어딘지 모르는 숲의 記憶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7
열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0
새의 暗葬 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1
새의 暗葬 貳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2
호르라기의 장난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4
바다의 勞動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6

≪사슴의 冠≫
한 방울의 눈물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1
바다 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3
거울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5
江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6
絶叫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7
숨 가쁜 언덕을 넘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8
메르헨 參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09
흰 갈대 머리가, 바람에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10
사슴의 冠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12
말 貳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14
秋夕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15
새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16

≪서쪽, 그 실은 동쪽≫
몸짓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21
소리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22
서글픈 暗喩 1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24
回歸 1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26
춤 壹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28
맨하탄의 갈매기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2
生活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3
피난길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5
바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6

≪그리고 그 以後≫
온전한 視力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39
별똥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41
마지막 나들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43
下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44

≪小路≫
새털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49
씨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51
나의 사막에는 낙타가 없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52
빛과 어둠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56
하루살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58

시집 미수록 작품
물구나무서서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61
연꽃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63

해설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65
지은이에 대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74
엮은이에 대해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77

출판사 서평

책 소개
일제시대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었다. 고향을 버리고 월남해 평생을 실향민으로 살았다. 미국으로 이민 가 타국에서 작고했다. 한국 근대의 수난기를 오롯이 살아 냈다. 그러나 그의 시에는 비난이 없다. 박남수, 그는 자신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사회 현실을 시를 통해 초월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한 시인이었다.

출판사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초판본 한국 근현대시선’은 점점 사라져 가는 원본을 재출간하겠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작가 100명을 엄선하고 각각의 작가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들을 엮은이로 추천했다. 엮은이는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원전을 찾아냈으며 해설과 주석을 덧붙였다.
각 작품들은 초판본을 수정 없이 그대로 타이핑해서 실었다. 초판본을 구하지 못한 작품은 원전에 가장 근접한 것을 사용했다. 저본에 실린 표기를 그대로 살렸고, 오기가 분명한 경우만 바로잡았다. 단, 띄어쓰기는 읽기 편하게 현대의 표기법에 맞춰 고쳤다.

박남수 시인은 감각적, 존재론적 이미지와 표현미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모더니스트다. 다만 미국으로 이민한 이후의 시에는 인생에 대한 감성적 인식이 주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리리시즘적인 성향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의 시는 대략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제1기는 첫 시집 ≪초롱불≫(1939)을 출간한 시기로서 감각적, 예술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시를 보여 준다. 제2기는 ≪갈매기 소묘≫(1958), ≪신의 쓰레기≫(1964), ≪새의 암장≫(1970) 등을 출간한 시기로서 지성적, 존재론적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제3기는 ≪사슴의 관≫(1981), ≪서쪽 그 실은 동쪽≫(1992), ≪그리고 그 이후≫(1993), ≪소로≫(1994)를 출간한 시기로서 이민 생활의 향수와 인생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빈도 높게 드러낸다.
북한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오고 월남해 부산과 서울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그곳에서 하직한 그의 삶은, 유랑 그 자체였다. 그 역사적 배경인 일제 치하와 광복 전후의 혼란기, 그리고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은 시인에게 많은 번민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 우여곡절의 생애를 살아가면서도 50여 년을 이어 온 그의 시작 활동은 시대사적인 면과 함께 문예미학의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자산으로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