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론의필수입문서『국악개론』,2020년개정증보판
지난5년간국악이론의필수입문서로자리잡은『국악개론』의2020년개정증보판이다.이번개정증보판에서는그동안국악계의변화와이슈를수용하여일부용어와표기를수정하였으며,최근연구성과를토대로이론과사료,이미지등을보강하였다.
이책은이론서이지만설명에앞서‘국악’,‘한국음악’,‘전통음악’의정의와개념을사회,역사,문화라는맥락안에서풀어내어새로운관점을제시한다.또한이론을나열하기보다저자의시각을담아이론과현상을해석하고풀어낸다.특히음악의구조를설명할때는다양한맥락을바탕으로이음악이‘왜’,‘어떻게’형성되었는가에대한이해를도우며,각장르의악조이론을일관된관점으로설명하는동시에특정장르에치우치지않는다.이렇게이론과음악,사회·문화사이의균형잡힌서술방식은학습자로하여금국악을다양한맥락으로바라볼수있게만든다.
풍부한자료와사료를담은국악입문서이자지도서
이책은‘이론·악기·장르·간추린국악사’,크게4가지장으로구성된다.‘제1편전통음악의이론’에서는분류체계를설명한다.국악을궁중음악,문인음악,민속음악,예술음악,종교음악,창작국악으로분류하여국악을처음접하는학습자의구조화를돕는다.또한초·중등교사국악연수에서악조론과기보론을10년간강의해온저자의경험을바탕으로기본에충실하게구성하여,국악지침서로써도유용하게사용될수있다.‘제2편국악기’에서는분류별다양한악기를수록,설명과텍스트중심에서탈피해악기,연주모습등이미지를올컬러로생생하게담아냈다.‘제3편전통음악의갈래’에서는특정장르에치우치지않고이론과사회·문화사이를균형감있게서술했다.또한저명한‘현장형학자’로서저자가채집·채보한향토음악을바탕으로,민요의토리를비롯하여,저자가연구해온논문의집약체라고할수있을만큼세부적인내용을담고있다.이책은국악과뿐만아니라서양음악전공의대학생과사범대학및교육대학의국악이론교재로활용되기위한목적으로만들어졌다.‘제4편간추린국악사’역시교양과목의교재로활용될것에대비하여다양한악보와사료를풍부하게실었다.부록으로수록한기보법과고악보역시지도용으로유용하도록올컬러로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