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이슬 (김병근 창작시집)

풀잎 이슬 (김병근 창작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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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풀잎 이슬, 시집을 들고
비취빛 파라노마가 펼쳐진 490,4 킬로미터
7번국도,
어둠내린 영진해변 금빛 모래사장을
혼자 쓸쓸히 걷고 또 걸었다
어제 나갔던 그길을 되집어
여전히 추억이 계속되고 있는
마음속 바닷가 파도가 지워버린
내 안의 나의 이름을
도깨비 촬영지인 영진 방사제 에서
메밀꽃 한다발과 촛불 하나 켜놓고
그 실루엣, 내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 놓는다.
바다물빛은 예쁘고, 갈매기는 멋지게 날고,
모래사장에 앉아서 유혹하는 청록 바다,
바라보며 파도멍을 하며
소라의 꿈이 책장 속으로 넘실대는
정겨운 풀잎 이슬, 시집속으로 들어가
잠시 쉬어 가자.
저 너머로 부서지는 파도가 내뿜고 있는
옥빛바다를 본다
인적이 끊긴 동해바다 아침
피어오르는 해무 숲에 서린
나의 부모님께, 이 풀잎 이슬 시집을 바친다.
문학에 배고픈 사람들에게
책 속에 알토란 같은시어들이
따뜻한 밥 한 끼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고
글 한 토막에 가슴 설레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나는 무엇을 사랑하지?
저자

김병근

아호광진
강릉출생춘천거주

문학애.신인상등단
현)한국문인협회정회원
현)시와늪문협.문학관정회원
전)문학애강원지회장
(시집)
풀잎이슬
(동인지참여)
문학애.한강문학.다향정원문학
신정문학.남명문학.시와늪문학.
강원문학.
(시조집)
글벗문학.신정문학.

목차

시인의말………4

1부풀잎이슬

풀잎이슬………12
풍접초………15
망개떡………16
꽃보다당신………18
길위에서명파리를묻다………20
장미없는꽃집………23
렌의애가哀歌………24
슬픈흔적앓이………26
동행………28
산………30
또바리………32
세월의덫………34
동백꽃………36
강물이야기………38
그길………41
길에서가야금을만나다………42

2부그리우니섬이다

춘천에서온편지………46
지암리에머물다………49
숨비소리………50
자연소리풍경소리………53
행복한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54
홍련의꿈………56
멍울………58
봉평하늘아래메밀꽃피거든………61
분꽃………63
그리우니섬이다………65
자작나무숲엔고독의늪있다………66
아버지이제웃으세요………67
김원………68
고운넋,다시피어나라………69

3부적목련

밀어………72
밥은먹고다니냐………73
여백에머물다………74
아버지와솜틀집………75
송광사가는길………76
책한권바랑하나………77
친애하는광진………78
적목련………79
왕제골41번지………80
7월에피어난100일의꽃………81
그래도오르리라그곳으로………82
쉬어가는나무………83
다랭이논,눈물한방울………84
봄………85

4부가시연경포늪에빠지던날

도랑의추억………88
스치는가장아름다운소리………88
어머니의가을………89
연곡으로오시거든………90
삶의한줌………91
소금강………92
초가삼간세월을품다………93
봄날의고래를본적있나요………94
잠적………95
가시연경포늪에빠지던날………96
아버지는바다를놓지못한다………97
안반데기………98
누리………99
개망초………100

5부달맞이꽃

감자심는날………102
어처구니………103
지붕없는미술관………104
불일암………105
유월엔비………106
소쇄원혼을담다………107
비오는날의수채화………108
달맞이꽃………109
정선이드래요………110
공지천아침의단상………111
봄의연가………112
아름다움이있는밤………113
구절초………114
봄이오는풍경………115

6부능소화이야기

하루………118
가을애상광진………119
삼악산의암호빠지던날………120
능소화이야기………121
노을이있는저녁………122
건봉사에서나를버리다………123
동백꽃………124
새질물………125
山門………126
풀잎이슬사랑………127
일출………128
시………129
동백꽃(시조)………130
우중월정(시조)………131
길을묻다(시조)………132
시간참빠르다………133
어느날하루………134

7부풀잎이슬의노래

붉은밥한톨………136
비오는날………137
청귤………138
꽃피면달생각하고………139
김유정역대합실………140
세월의민낯………141
세월저편에서………142
산죽이꽃피었다………143
꽃………144
아내가고맙다………145
그리움은강물처럼흐른다………146
인연………147
산새소리………148
길………149
풀잎이슬의노래………150
소라솔지두딸에게………151

〈풀잎이슬〉김병근시집시해설(평설)
자연과사람의행복한관계유지………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