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떠나가버린 어느날 - 인향문단 시선 31

청춘이 떠나가버린 어느날 - 인향문단 시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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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시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적합하다 생각하여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시를 공부하지 않아
시적 표현보다는
시의 주제에 치중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표현방식이 있고 그것에는
선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문동림
저자

문동림

부산출생
부산거주
부산대경제학과졸업

목차

삶…12
그런사람…13
확률…14
사랑의유통기한…15
청춘이떠나가버린어느날…16
겨울비…17
달…18
바다로난창…19
푸른하늘…20
공원의오후…21
A형친구…22
비…23
겨울숲속…24
도시의노래…25
별이없는도시에서사는법…26
늙은바위…27
영도다리…28
에덴공원…30
산복도로콘체르토…31
몰운대가는길…32
낙동강에서
길을가다…35
텅빈경기장…36
돈과운…37
도시고속도로…38
새벽공기…39
기다림…40
산속의오솔길…41
독수리…42
우아한노년…43
친구의장례식…44
내인생의회상…45
영화관에서…47
지하철의노인들…48
온고지신…49
A.I.…51
징검다리…52
거울…53
건망증…54
쾌청한날…55
너의이름을부른다…56
사랑…57
사랑의연습…58
화살…59
하루살이의사랑…60
오로라…61
지하철1번출구…62
그때는…63
어리석은사랑…64
이름없는거리…65
상처…66
눈물…67
자백…68
다음생…69
촛불…70
다리…71
튤립…72
핑크뮬리…73
벚꽃이질때…74
낙동강유채…75
조화…76
낙엽…77
해송…78
갈대…79
안개길…80
장마…81
해변의모래밭…82
잡초…83
바다의여인…84
완전한휴식…85
갈매기…86
밀물…87
퍼즐…88
치통…89
나무들…90
첫사랑…91
입맞춤…92
밤의커피…93
목소리…94
사랑한다고말해주세요…95
완벽한당신…96
자유…97
9월이오면…98
망각…99
안녕…100
그대의마법…101
눈오는
괜찮아…103
눈보라…104
홀로가는길…105
가로수사계…106
바람부는날…107
봄거리의초대…108
재회…109
진심…110
행복과기쁨…111
춤…112
꺾이지않는마음…113
불면증…114
그녀의화장…115
실연…116
자존심…117
대야…118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청춘이떠나가버린어느날
-문동림

수많은날들이불타버렸다
연기와같이흔적도없이
해가화창한어느봄날에
설레임을가득안고길을나섰건만
청춘의날들은사라지고
갑자기찾아온황혼의날에
무릎을꿇을수밖에없다
청춘의종말을알리는종소리는
겨울바람이되어유리창을두드린다

청춘에는외로움도달콤했지만
황혼에물든외로움은서럽다
서쪽으로흐르는해를
나그네의마음으로본다
지나간날들의아쉬움은잊고
남은날들을세며
청춘을사랑하였으나
제대로사랑하지못하였고
청춘이떠나갈것을알았으나
뒷모습도보지못한채이별하고만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