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가을 (이영식 에세이)

낯선 가을 (이영식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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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거미야 밥은 먹었니’는 집 근처에 있는 소나무 가지에 거미줄을 치고 먹잇감을 기다리는 거미를 보고 쓴 첫 번째 수필이다. 모기를 비롯한 작은 벌레들의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거미도 여러 겹의 거미줄을 쳤다. 마치 생존을 위해 사투라도 벌이는 모습이었다.
메뚜기, 송충이와 개구리 등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이들을 먹이사슬로 하는 새와 뱀의 개체수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자연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것만큼이나 우리 사회도 정신없이 질주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 챗GPT의 등장은 미래사회는 더욱 빠르게 달릴 것이라는 예고편에 다름 아니다.
다양한 분야를 찝쩍대며 글을 썼다. 여러 과목의 사회 탐구 수능 시험 과목을 가르친 경험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했고, 어떤 주제는 반성적 사고로 접근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 놀러와 함께 한바탕에서 노는 놀이와 같다. 현재가 있기에 과거와 미래가 존재한다. 결국 작가는 지나간 과거를 끌어오고 다가올 미래를 불러다가 현재라는 시점에서 글의 향연을 벌이는 마술사다.
뒤늦게 글쓰기에 빠진 남편의 글을 읽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아내와 아빠의 새로운 도전을 온 맘으로 응원해준 두 딸 수련, 혜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계간지 현대수필에서 ‘놀부의 변론’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문인협회 광주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 에세이 동인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하며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다.
저자

이영식

대학입시사회탐구과목을강의하며청춘을보냈다.당시사회탐구시험과목은국사,정치,경제등을포함하여열과목이었다.학원강의외에과외를하게되면서열과목을모두준비해수업하였다.덕분에세상을이해하는데많은도움이되었다.
학원에서학생들에게들려주던재미있고교훈적인이야기를모아글을써보고싶다는생각이불현듯떠올랐다.글감을모아서쓰기시작했지만곧바로한계에부딪혔다.
소재를바꾸어주변에서보이는것들을생각나는대로쓰기시작했다.거미를통해바라보는생태계문제,정보화사회에서나타나는사회문제등은상상력을자극하며글쓰는재미에푹빠지게만들었다.환경,문화,정보화사회등우리가일상에서보고듣는모든것이글감이되었다.
계간현대수필에서‘놀부의변론’으로신인상을수상했다.한국문인협회광주지부에서활동하고있으며광주에세이동인회에서회장으로활동하며동인지를발간하고있다.

목차

1장매미울음소리가듣고싶다

1거미야밥은먹었니…14
2클린하우스…19

2장KTX에올라탄세월

1추어탕요리에서만난이방인…26
2도서관은변신중…30
3글쓰기에대한사색…34
4낯선가을…39
5동굴의우상…43
6나이를잊고산다는것…48
7얼굴이닮았다…52
8마당깊은집…56

3장창밖의세상

1조감도와충감도…62
2감초…67
3댓글…72
4우리가가는곳은어디인가…76
5영웅…81
64월의함성…86
7휴대폰없는낙원…90
8햇살가득한공원…94
9서낭당추억…100

4장삶은살아내는것

1두려움을용기로바꾼다면…108
2무지개를볼때마다…113
3게으름에빠져보기…118
4열린귀닫힌귀…123
5구구단을외우자…128
6비나이다비나이다…132
7재수좋은날…137
8카페디아트…141
9새해를맞으며…143

5장그리운사람들

1감자꽃소녀…148
2보고싶은친구에게…153
3나는미련퉁이…158
4아버지…162

6장고전비틀기
1놀부의변론…166
2청이의고뇌…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