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가 불안하다 공교육도 사교육도 아닌 교육 사각지대에 내던져진 우리 아이들

방과후 학교가 불안하다 공교육도 사교육도 아닌 교육 사각지대에 내던져진 우리 아이들

$13.00
저자

박효정

저자박효정은대학에서문예창작을공부하고대학원에서교육학을전공했다.경북대학교평생교육원외래교수,삼성테스코부모교육강사,대교공부와락책봄강사.20대에학원강사로처음아이들을만난이후학생들의학습코칭을하고대학에서방과후아동지도사를양성하는지금까지,학습에지친아이들과그아이들을숨막히게하는교육현실을알리는책을써왔다.아이들을무기력하게만드는학원의실상을책으로고발하며사교육과열심히싸워왔고,그러다지금의방과후학교를들여다보면서아이들의적이학원뿐만아니라학교라는것에경악하고,방과후학교의실상을알리고우리아이들에게더나은방과후학교를만들어주고자이책을쓰게되었다.공교육의울타리안에서아이들에게다양한교육을제공한다고철석같이믿었던방과후학교.그러나실상은수업을싫어하는아이들과수업에지친교사들이충돌하며서로를미워하고있는곳.수업의질이바닥으로떨어져도아무도책임지는사람없는불안한방과후학교를어떻게하면우리아이가가고싶어하는곳으로만들수있을까.그가슴아픈이야기와희망의메시지를이책을통해전한다.그간쓴책으로는『초등1년부터시작하는서술형글쓰기』『학원끊고사교육없는우리아이1등공부법』『공부와맞짱뜨기』가있다.

목차

목차
여는글:방과후학교,이대로괜찮은가?
PartⅠ
왜방과후학교에대해아무도말하지않는가?
학교가절대말해주지않는것들
학교의실적이되어버린방과후수업
바우처제도의문제점
좋은강사구하기의어려움
공교육도사교육도아닌교육사각지대
교사는방과후학교가괴롭다
교실을빼앗겨버린선생님들
폭탄돌리기가된죽음의보직
특기적성교육은누가하나요?
차별에상처받는방과후강사들
심리적차별
고용불안
낮은월급
아이들이진정원하는방과후학교
또다른이름의사교육에내몰리는아이들
흥미위주로진행되는방과후수업
엄마들은왜방과후학교를믿지못하는가?
낮은수준의교육서비스
교육의질은교사의질을뛰어넘을수없다
PartⅡ
함께방과후학교를얘기하자
좋은교사가된다는것
아이들에게꼬리표를붙이지않는다
아이들과대화할때필요한것들
남자아이들은왜문제를일으키나?
사냥꾼은어떻게살아가나
사냥꾼다루기
여자아이들은왜문제를일으키나?
여자는무엇으로살아가나
여학생다루기
그래도희망은학교에있다
가창초등학교의성공스토리
폐교위기에서전학1순위학교로
아직늦지않았다
희망은공동체의협력을통해온다
엄마는아이의학교생활을모른다
학부모가만드는올바른방과후학교
PartⅢ
아이의특성에맞는방과후수업선택하기
다중지능이론을이용한방과후수업매칭방법
뛰어놀기를좋아한다
-신체운동지능이높은아이
패션감각이뛰어나다
-공간지능이높은아이
노래를흥얼거린다
-음악지능이높은아이
말싸움에서지지않는다
-언어지능이높은아이
수학과과학을좋아한다
-논리수학지능이높은아이
친구들을몰고다닌다
-대인관계지능이높은아이
뭐든혼자서해낸다
-자기성찰지능이높은아이
하루종일개미를들여다본다
-자연탐구지능이높은아이
PartⅣ
방과후수업이꼭필요한아이들
무기력한아이
아이스스로선택하게한다
쉬운것부터시킨다
칭찬,또칭찬한다
반항하는아이
아이는상처받은작은동물이다
아이에게도체면이있다
긴장완화기술을가르친다
아이의목소리에귀를기울인다
산만한아이
아이는호기심많고산만하도록만들어진존재
좋아하는것에‘집중’하도록한다
산만함은창의력과상상력의표현이다
몸을움직여에너지를발산시킨다
마치는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방과후학교의실상을다룬최초의책!
교육청도,학교도,학부모도외면했던방과후학교에대한신랄한현장보고서!
교육부는2014년1월‘초등학교돌봄교실을800개늘리겠다’고발표했다.
대?학에서방과후아동지도사를강의하는저자가방과후학교의실상을다룬책《방과후학교가위험하다》를출간했다.방과후학교란정규수업이끝난뒤아이들의특기적성을위해전국모든초중고에개설된프로그램이다.저자는취재를하면서‘학교교실붕괴’는명함도못내밀만큼방과후학교가망가져있음을보았다.공교육안에서...
방과후학교의실상을다룬최초의책!
교육청도,학교도,학부모도외면했던방과후학교에대한신랄한현장보고서!
교육부는2014년1월‘초등학교돌봄교실을800개늘리겠다’고발표했다.
대학에서방과후아동지도사를강의하는저자가방과후학교의실상을다룬책《방과후학교가위험하다》를출간했다.방과후학교란정규수업이끝난뒤아이들의특기적성을위해전국모든초중고에개설된프로그램이다.저자는취재를하면서‘학교교실붕괴’는명함도못내밀만큼방과후학교가망가져있음을보았다.공교육안에서이루어진다는믿음으로아이들을보내는방과후학교가,어떻게학원이하는것과똑같은방식으로아이들을망가뜨리는지이책을통해생생히들려주고있다.공교육도사교육도아닌사각지대에내던져진우리아이들을지켜내기위해,교육당국도학교도학부모도침묵하고있는방과후학교에대한실상을밝힌다.
학교의실적으로전락해버린방과후학교
정부는‘사교육부담을줄이고공교육안에서다양한교육이이루어지게하겠다’는목표로2006년전국초중고에방과후학교를개설했다.막대한예산지원을통해2014년현재방과후학교는99.9%의학교에서프로그램만60만개가넘는,정규교육에맞먹는명실상부한공교육의양날개가되었다.과도한사교육을해소하고‘사교육을공교육안으로끌어들여사교육의고질적인문제를해결하겠다’는교육당국의야심찬의욕과10년넘게정부의예산쏟아붓기에도불구하고교육의양극화는더심해졌으며사교육문제도전혀해결되지않았다.방과후학교를확대해도사교육이줄어들기는커녕오히려늘어났다.그이유는원래학원만다니던아이들이방과후수업까지중복해서듣느라아이들만더욱지치게만드는것이다.
방과후학교의가장큰문제는책임지는주체가없다는것이다.학교안에서시행되니공교육이라고생각되지만,이미외부업체들이학교안으로들어와강사송출,교재판매등으로방과후학교를장악하고있어서아이들은교육대상이아닌돈벌이대상으로전락하고말았다.
더구나아이들의특기적성을키워준다는방침으로시작된방과후프로그램은슬금슬금교과연계수업으로바뀌면서방과후학교는일반학원과같아졌다.오히려사교육을흉내내면서방과후학교가공교육을망가뜨리고있는것이다.
교실도없고좋은강사도없는방과후수업
대부분방과후학교는따로정해진교실이없이정규수업이끝난교실에서이루어진다.정규수업이끝난뒤담임교사는교실을내주면갈곳이없어져잔무나아이들상담같은것을할수가없다.방과후학교가반가울리없다.방과후수업을듣는아이들역시학교사정에따라어떤날은이교실로어떤날은저교실로아이들이피난민처럼떠돌아야한다.
좋은강사를구하기도어렵다.학교에서직접선발하는경우는자격미달강사가선발되는것은막을수있었다.하지만학교가운영의어려움을토로하자교육부는2007년부터방과후학교의위탁운영을허가했고,이후로많은위탁업체가학교로들어왔다.그런데문제는이위탁업체들과함께제대로검증되지않은강사들도같이학교로들어왔다는사실이다.업체들이학교내에서영리추구를목적으로교육서비스를제공하게되면방과후학교는더이상공교육으로서의기능을상실한다.
심리적차별,고용불안,저임금에시달리는방과후강사들
자신의전문분야를아이들에게가르치려는열정으로방과후강사를지원했던많은이들이한두해가지나면학교를떠난다.방과후강사를채용할때‘계약기간1년이만료되면자동으로계약해지’라는불합리한계약서조항이방과후강사들의의욕을꺾는것이다.교사로부터도학생들로부터도‘선생님’으로인정받지못하는차별을감수해야하고,최저생계비에도못미치는월급에또한번좌절하게된다.그래서방과후학교에서는‘교사의질이곧교육의질이다’라는진리를찾을수없다.
그럼에도불구하고아직희망은있다
우리는알고있다.직장에간엄마가돌아올때까지쓸쓸하게혼자집을지키는아이들이있다는사실을.
방과후학교가없다면그대로방치돼야하는전국의수많은저소득층가정아이들에게가장필요한것이바로방과후학교다.저소득층아이들뿐만아니다.아이의예체능소질을발견하고학원에서는만날수없는각종스포츠수업과다양한체험을원하는아이들을위해서도방과후학교는필요하다.그리고아이를학원으로만내모는것을원치않는학부모들,학교를믿고학교에의지하는수많은사람들을위해서방과후학교는꼭필요하다고저자는말한다.
그래서저자는이책을통해방과후학교의지향점을제시하고있다.가장바람직한방과후학교란가정과학교로부터심리적압박을받은아이들이와서격려와위안을받는곳이어야한다고역설한다.아이들에게지금절대적으로필요한것은‘관심을가져주는안전한환경’이다.아이에게관심을가져주고어려움을도와주는어른이있는곳.어려움에처할때마다안전한울타리가되어주는곳.그곳이방과후학교가가야할지향점이라고말이다.그리고학부모,학교가공동체가되어지금의무너진방과후학교를다시일으켜세울수있다고희망의메시지를전한다.
저자는방과후학교란성적으로줄세우기에서소외되는많은아이들을응원하고지지하는베이스캠프가되어야만한다고말한다.비록수업시간에는성적때문에야단맞고차별받지만방과후학교에가면따뜻하게맞아주고,배우고싶은것을마음껏배울수있는베이스캠프.
방과후수업이꼭필요한아이들
이책은방과후학교에대한실상을밝힌최초의책이다.교육부는방과후학교에대한중간점검없이무작정예산을투입하고확대한다고의욕을보이고있다.
하지만지금같은방과후학교운영으로는국민혈세만낭비하고,학부모들의사교육비만가중되고아이들은아이들대로‘방과후수업’이라는또다른이름의사교육에지쳐갈뿐이다.
지금이라도늦지않았다.어디서부터잘못되었고,어떤점을보완하며,어떤방향으로나아가야할지를우리모두가고민할때이다.이책은모든교육당사자들에게그런숙제를던져주고있다.
책에서는방과후학교의성공사례를제시하고방과후학교에만족하는학부모를인터뷰하고“빨리학교가끝났으면좋겠어요.방과후수업가려고요.방과후시간이제일좋아요.”라는아이들을만나얘기하면서그해답의실마리를찾아내려고한다.
그리고방과후수업이꼭필요한아이가있는데“무기력한아이,반항하는아이,산만한아이”라고말한다.이는오늘날대부분의아이들에게서나타나는현상과도일치한다.그만큼방과후학교는지쳐있는우리아이들에게활력소가되어주고꼭필요하다는믿음을공고히해준다.다만지금의방과후학교가전면개선되지않는다면그희망의싹도사라질것임을우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