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없는 아이

기회가 없는 아이

$10.00
저자

미첼멀더

저자미첼멀더는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포트무디에서자란어린시절,도서관은내가가장좋아하는놀이터였어요.매주나는내힘으로들고올수있는만큼책을빌렸어요.그리고한권씩책을펼치고는,숨을한번깊이들이쉬고또다른인생으로첨벙빠져들었어요.대학에서는문학을전공했는데,학기가끝난방학때마다어떤해는도미니카공화국에서수도관공사장에서땅을팠고,어떤해는독일맥도널드에서햄버거를뒤집었답니다.대학을졸업하자자전거로6,000km을달려캐나다를여행하면서기행작가가되었고,북극지방에서글짓기를가르치고,의대생들이임상실험을하는데가상환자로일하기도했어요.열네살때부터펜팔로편지를주고받던남자와결혼했고,둘이함께남편의고향인아르헨티나를두루두루여행하기도했답니다.내가어린이를위한글을쓴건내가어린시절가장좋아한일이책읽기였기때문이에요.요즘에는글을쓰느라바쁘지않을때면독서,수영,빵굽기또는우리가족―나와남편과우리꼬맹이―이사는빅토리아주변을하이킹하거나자전거를타면서돌아다닌답니다.한국에번역된책으로는≪꼬마통역사≫,≪숙제보다어려운일≫,≪페달을밟아라!≫등이있습니다.나에게물어보고싶은것이있거나하고싶은이야기가있다면이메일을보내주세요.

목차

목차
1장도시아이,산골아이
2장열네살에결혼하면서행복한사람은없어!
3장가족프로젝트
4장UN아동권리협약
5장쿠쿠바노의여름
6장나도배우고싶어
7장충격
8장비밀의오두막
9장자전거고치기수업
10장약혼
11장나쁜소문
12장아라셀리의공간
13장자신감있는십대로기르기
14장자전거가있는유일한사람
15장다이앤에게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캐나다아동도서센터CCBC선정‘올해최고의책’
캐나다소녀다이앤은도미니카공화국에친구가있습니다
서로다른문화와환경에서자라는청소년들이친구가되고
존중하고힘이되어주는따뜻한성장동화입니다
캐나다에사는다이앤의부모는여름마다도미니카공화국으로의료봉사를하러떠납니다.외동딸인다이앤은엄마아빠를따라가는대신할머니댁에서지내고싶습니다.쿠쿠바노는자연환경이무척아름다운곳이지만,도시생활에익숙한열세살소녀에겐쇼핑몰이있고영어로대화할수있는캐나다가훨씬더지내고싶은...
캐나다아동도서센터CCBC선정‘올해최고의책’
캐나다소녀다이앤은도미니카공화국에친구가있습니다
서로다른문화와환경에서자라는청소년들이친구가되고
존중하고힘이되어주는따뜻한성장동화입니다
캐나다에사는다이앤의부모는여름마다도미니카공화국으로의료봉사를하러떠납니다.외동딸인다이앤은엄마아빠를따라가는대신할머니댁에서지내고싶습니다.쿠쿠바노는자연환경이무척아름다운곳이지만,도시생활에익숙한열세살소녀에겐쇼핑몰이있고영어로대화할수있는캐나다가훨씬더지내고싶은곳입니다.하지만딸이곁에있어야안심을하는부모탓에다이앤은올여름도흙먼지와수탉울음소리,요상한소문으로가득한쿠쿠바노에서지내게됩니다.

그나마다행인것은쿠쿠바노에는다이앤의오랜친구아라셀리가있다는점입니다.열네살인아라셀리는할머니에게약초지식을배우고있는야무진소녀입니다.다이앤의부모는아라셀리를캐나다로데리고와의학을공부시킬계획을세우고있었습니다.
친구와즐거운시간을보낼생각에기대에부풀었던다이앤은‘아라셀리의결혼’이라는청천벽력과도같은말을듣게됩니다.쿠쿠바노사람들이일찍결혼한다는것은알았지만,막상아라셀리가결혼한다고하니다이앤은친구가가여워견딜수가없습니다.내년에결혼을한다고하지만,그래봐야아라셀리는고작열다섯살일뿐입니다.게다가아라셀리는캐나다로유학가려던결심을꺾고가족곁에있겠다고합니다.
다이앤은친구의이른결혼을막아주지않는부모에게불만을느끼고,아라셀리역시자신의인생을너무나쁘게만상상하는다이앤에게섭섭해합니다.
친구사이가소원해질무렵다이앤은어릴적친구였던네릭을우연히만나게됩니다.네릭의가족은흑인이고아이티인이라는이유로여전히온마을에서따돌림을당하고있었습니다.설상가상으로네릭의아버지는식구들을버리고떠나버렸습니다.
형대신가장이되어삶이너무나고단해진네릭을위해다이앤은무엇을할수있을까요?이른나이에결혼하게된아라셀리를위해서는어떻게해야할까요?
언제나사회성짙은주제를선택해청소년이깊이있는사고를하게돕는캐나다대표아동문학가미첼멀더의신작입니다.
>>>출판사리뷰
***다양한문화가만나는지구촌시대,존중받아야하는문화와고쳐야할관습
이책은생각할내용이많은작품입니다.영어문화권과스페인어문화권이교류하는지점,선진국과개발도상국의접점,평등을가르친부모와차별이일상이된마을한가운데에주인공소녀가서있습니다.
다양한문화를존중해야한다는생각과아동의권리를지켜줘야한다는믿음사이에서사춘기학생이어떻게갈등하고사고하고성장하는지1인칭시점으로생생히엿볼수있습니다.
*잘사는나라사는사람이언제나못사는나라사람보다똑똑할까요?
주인공다이앤은캐나다사람입니다.다이앤은여름마다의료봉사를하는부모를따라도미니카공화국에옵니다.주인공은자신의의견을늘무시하는엄마아빠에게불만이있었습니다.가로등도없는쿠쿠바노에오게된것도엄마아빠가캐나다에남고싶어하는다이앤의의견을들어주지않았기때문입니다.
쿠쿠바노에서사귄친구아라셀리에게부모에대한불만을털어놓으면서다이앤은깨닫습니다.자신도선진국인캐나다에산다고해서가난한나라에사는아라셀리의의견을이제껏늘무시했던것을말입니다.다이앤은그때부터친구의상황에서주변을바라보려노력합니다.
*조혼(早婚)문화를바라보는서로다른시선
다이앤의친구아라셀리는어린시절얼굴에큰상처를입었습니다.당나귀가볼을물었지만,응급처지한의사의솜씨가형편없었고,성형외과도없던탓에흉터로남고말았았습니다.사춘기소녀에게얼굴의흉터는컴플랙스인동시에야무지게삶을이끌어가는원동력이기도합니다.아라셀리는약초를캐서장에내다팔며돈을법니다.그런아라셀리에게어느날청혼자가나타납니다.
쿠쿠바노에서는모두일찍결혼합니다.마치조선시대우리나라처럼말입니다.다이앤부모에게도움을받아캐나다로유학가려고했던아라셀리는생각을바꿔쿠쿠바노에정착하려고합니다.
그런아라셀리를다이앤은이해하지못합니다.다이앤은열다섯살에결혼하면인생이엄청나게불행해질것으로믿습니다.아이만줄줄이낳으며가난에찌든삶을살게될거라확신합니다.어떻게든아라셀리의마음을바꿔캐나다로데려합니다.하지만아라셀리는가족을떠나는것이싫습니다.
아라셀리를설득하던다이앤은깨닫습니다.친구가캐나다에서유학하면동생들이자라는모습도,할머니의여생도,부모와의일상도함께하지못한다는것을.그리고이곳을떠나캐나다에서공부한다면전과똑같은사람으로고향에다시는돌아오지못한다는것을말이지요.다이앤의그제야친구의두려움이이해가됐습니다.
*“의사선생님따님을아이티놈과놀지못하게하세요”
네릭은쿠쿠바노에서태어나고자랐습니다.하지만네릭의부모가아이티인이라는이유로마을에서차별을당합니다.네릭은아이티공화국에한번도가본적이없지만,도미니카공화국사람으로인정받지못합니다.네릭의가족은차별에익숙해졌습니다.이웃을만나도먼저다가가서인사하는법없이데면데면거리를둘뿐입니다.
설상가상으로네릭의아버지는식구들을버리고떠나버렸습니다.마을사람들은네릭의아버지가어디로떠났는지이러쿵저러쿵헛소문을냅니다.네릭은아버지를찾으러갔을때마다상처를입고돌아왔습니다.
아버지가떠난뒤가장노릇을하던네릭의형도돈을더많이벌겠다며도시로떠나겠다고합니다.이제엄마와세여동생을돌봐야하는건온전히네릭입니다.네릭은형이돌아오지않을까봐두렵습니다.
마을에서네릭을싫어하지않고흔연스럽게대해주는친구는여름마다쿠쿠바노에오는고마운의사선생님들의딸,다이앤뿐입니다.다이앤은네릭에게자전거고치는법을가르쳐줍니다.네릭은나중에자전거를탄관광객이왔을때자신의기술로돈을벌거라는기대를품고,열심히자전거고치는법을배웁니다.태어나서한번도자전거를타본적없는네릭에게‘자전거고치는기술’은막다른골목에서잡은희망의끈이었습니다.
하지만마을사람들은네릭의간절한소망을알지못합니다.다이앤의부모에게다이앤과네릭이친하게지내지못하게하라고강요합니다.다이앤의부모는마을사람들과반목하고싶지않습니다.하지만다이앤은네릭을모른척할수가없습니다.
*세상을좋게바꾸는일을하려면개인의즐거움은포기해야하나요?
다이앤의부모는세상을좋게바꾸려고행동하는지성인입니다.이의사부부는낙후된지역에가서의료봉사를하고,환경을오염시키는페기물을쏟아내는공장과싸우기도합니다.
그들은자신이옳다고믿는삶에서한치도벗어남이없이살려고합니다.마지못해비행기를타게될때는비행기가더럽히는공기를보상하려고꼭나무심기캠페인에기부합니다.옷도온가족모두남이버린옷만입습니다.
다이앤은엄마아빠의딸로태어나여러어려움을느낍니다.외모에신경쓸나이인데도새옷대신재활용수거함에서모은옷을뒤적여야하고,원하지않아도언제나엄마아빠와함께세계이곳저곳으로이동해야하니까요.학교에서는국제환경단체엔비로클럽회장이고,토론팀회원이지만,다이앤을따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