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반양장)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반양장)

$13.00
Description
이제 화석에너지 노예를 놓아주어야 할 때!
에너지 전환, 지금 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하십시오.”
스웨덴의 17살 여학생인 그레타 툰베리의 ‘작은 몸짓’이 세계를 뒤흔들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기후변화가 그만큼 엄청난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생존 자체를 뿌리에서부터 위협하고 있지요. 화석연료를 끊임없이 써온 인류는 기후는 물론이고 먹고 마시고 숨 쉬는 모든 것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전쟁 난민’보다 ‘기후 난민’이 많습니다. ‘에너지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이런 격언이 전해 내려옵니다.
“내 아버지는 낙타를 타고 다녔다. 나는 차를 몰고 다닌다. 내 아들은 제트 여객기를 타고 다닌다. 내 아들의 아들은 다시 낙타를 타고 다닐 것이다.”

이 책은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학생에게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체적인 에너지 전환 방법을 고심할 생각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자

장성익

작가,환경과생명연구소소장.
서울대학교인문대학종교학과를졸업했고,오랫동안환경을비롯한여러주제로글을쓰고책을만들어왔습니다.환경관련잡지와출판사에서편집주간을지냈고,지금은책쓰기,대중강연,출판기획,학술연구와조사,시민단체활동등다양한일을하고있습니다.
인간과자연이어깨동무하며생명과삶의가치가꽃피어나는녹색세상을꿈꿉니다.모두가자기삶의주인으로살아가는민주주의사회,모두가고루나누고누리는평등과연대의공동체를소망합니다.앞으로삶과세상을더욱새롭고깊게보는책,‘다른생각’과‘자유로운상상력’을북돋우는글을많이쓰려고합니다.
지은책으로『자본주의가쓰레기를만들어요』,『과학이해결해주지않아』,『왜너희만먹는거야?』,『혼자라서지는거야』,『누가행복한지보세요』,『환경에도정의가필요해』,『사라진민주주의를찾아라』등이있습니다.

목차

책을내면서

1장에너지란무엇인가?
프로메테우스는왜불을훔쳤을까?|태초에에너지가있었으니|에너지가걸어온길|화석연료의두얼굴|‘에너지노예’가없다면

2장석유의그늘
현대문명의젖줄|석유의역사를들여다보니|잔치는언제까지계속될까?|무서워라,자원의저주|파괴와죽음의무덤위에서|전쟁과분쟁의씨앗|석유는민주주의를싫어해|셰일에너지가대안이라고?|석유문명을넘어

3장앗뜨거워라,지구온난화
사라지는나라들|지구온난화는왜일어날까?|자연의역습|정의의눈으로기후변화를보니|기후변화를막으려면?|돈과기술이해결책일까?|개인보다는구조를주목하라

4장원자력발전이여안녕
재앙의에너지|체르노빌,후쿠시마,그다음은?|영원히불을끌수없다면|방사능보다더위험한것은|원전을둘러싼잘못된신화|원전없는세상은가능하다|기어이가야할길

5장세상을바꾸자,에너지전환
두세상이야기|에너지전환과‘에너지시민’|에너지낭비의주범은?|재생에너지에날개를|과거와미래사이에서|바이오연료는재생에너지일까?|와우,이런나라들도있는데|기술발전을가로질러|다시낙타를타기싫다면

도움받은책

출판사 서평

*문명을탄생시킨에너지,문명을무너뜨리는에너지

화석연료,혜택은부자나라에,피해는가난한나라에

석유,석탄,천연가스와같은화석연료는지구여기저기에대량으로묻혔고,채굴ㆍ운송ㆍ보관ㆍ사용이쉬운편입니다.이런장점덕분에화석연료는선진국의현대산업문명을이끄는초강력‘엔진’이되었습니다.하지만동시에화석연료가인류의생존을심각하게위협하는것도사실입니다.
핵심은기후변화입니다.화학연료를태우면나오는이산화탄소같은온실가스가지구온난화를일으켜기후변화를초래합니다.

환경파괴탓에생활기반을잃고서삶의터전을떠나는사람을일컫는말이있습니다.바로‘환경난민’입니다.이가운데서도기후변화때문에삶터를등진사람은‘기후난민’이라부릅니다.
유엔의기후변화관련국제기구는바닷물상승으로2050년까지2억5,000만명의기후난민이발생할것으로예측했고,이미전쟁보다기후탓에생긴난민이더많은게지금현실입니다.또한,기후난민문제의주목할점은기후변화에책임이거의없는가난한나라들이그피해를고스란히떠안는다는데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의고준위핵폐기물은미래세대의몫?

원전에서고준위핵폐기물은전기를만들고남은핵연료를말합니다.이게바로‘사용후핵연료’라는거지요.
이‘사용후핵연료’는아주뜨거워서‘임시저장수조’라불리는물통에넣어찬물로식혀야합니다.최소한10년이상,길게는수십년동안이렇게식힌고준위핵폐기물은그뒤짧게는10만년에서길게는100만년동안안전하게보관해야합니다.

여기서문제는뭘까요?핵심은,현재인류의과학기술수준으로는고준위핵폐기물을안전하게처리할방법을찾지못했다는점입니다.그런데도인류와공존할수없는고준위핵폐기물을끊임없이만들어내고,그책임을온전히미래세대의몫으로떠넘기고있습니다.이게옳은일일까요?

환경오염없는에너지로가는나라들

세계를둘러보면에너지전환을착실하게실천하고있는나라가여럿있습니다.대표적인곳으로는독일이꼽힙니다.독일은지난2000년에‘재생가능에너지법’을만들었습니다.2001년까지만해도전체전기생산량에서원자력발전이차지하는비중은30퍼센트,재생에너지는6.6퍼센트였습니다.하지만2018년에는원전11.3퍼센트,재생에너지36.3퍼센트로크게바뀌었습니다.나아가재생에너지비중을2050년에는80퍼센트까지높일계획입니다.

북유럽의스웨덴도주목할만합니다.석유나석탄이별로나지않는스웨덴은지난2006년앞으로15년에걸쳐석유사용을점점줄여나갈것이며,특히2020년부터난방용석유소비는전혀하지않겠다는‘석유제로선언’을발표했습니다.

에너지전환의핵심원칙가운데하나인민주주의를활발하게실천하는나라로는덴마크가손꼽힙니다.덴마크는풍력발전이세계최고수준으로발달한나라입니다.눈여겨볼것은이것을이루어낸방식입니다.이나라에서는수많은일반시민이스스로에너지의생산,분배,저장같은여러활동에직접참여합니다.에너지전환의주체가시민입니다.성과도눈부십니다.풍력발전은이미2012년부터전체전력의30퍼센트이상을공급했습니다.나아가2030년까지덴마크내전력소비전체(100퍼센트)를재생에너지로공급할예정입니다.

에너지전환은이제선택의문제가아닙니다

오늘날재생에너지로향하는에너지전환은단순히에너지차원에서끝나지않습니다.에너지전환은정치,경제,사회등을두루포함하는세상전체의변화와깊이맞물려있습니다.특히에너지전환의핵심원칙은불평등과양극화줄이기,경제시스템과체질바꾸기,복지와일자리늘리기,민주주의와자치드높이기등과밀접한관계를맺고있습니다.에너지를바꾸는건세상을바꾸는일이기도합니다.

화석연료와원자력에너지사용을줄이고,대신에재생에너지를키우는것은자연과사이좋게어깨동무하며사는길,거대권력과자본의‘노예’가되기를거부하는길,진정으로‘인간다운삶’과높은생활의질을추구하는길,민주적이고정의로운사회를일구는길로연결됩니다.이것이에너지전환이궁극적으로가고자하는길입니다.

■이상한지구여행시리즈소개

여러과목을함께이해해야하는통합형교육시대입니다.외우는정답이아닌,학생스스로답을찾아자신의의견을설득력있게발표하고,일정길이의문장으로주장하게하려는교육의큰틀에맞춰탄생한것이「이상한지구여행」시리즈입니다.

인문학입문서인이시리즈는,정치ㆍ종교ㆍ문화ㆍ역사ㆍ철학ㆍ통계등다양한학문의기반과각국에서실제로일어난현상위에서,사회적인논제의원인을통합적으로살펴봅니다.이로써이책을읽는학생은주목해야하는사회현상을놓고,원인과결과의상관관계를논리적으로이해할수있을뿐만아니라,다양한학문이주는시너지를몸소체험할수있습니다.

1권(불평등편)어린이에게일을시키는건반칙이에요
2권(식량편)왜너희만먹는거야?
3권(행복편)누가행복한지보세요
4권(협동편)혼자라서지는거야
5권(과학기술편)과학이해결해주지않아
6권(쓰레기편)자본주의가쓰레기를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