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유령들 - 안녕 청소년 문학 2

천국의 유령들 - 안녕 청소년 문학 2

$14.00
Description
스페인의 최고 문학가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작품
스페인의 유력한 정치인인 그의 아버지가 부패 혐의로 구속되면서 특권층이었던 파블로의 삶은 산산조각이 났다.
파블로는 스위스에 있는 국제고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베티나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인생은 그에게 환하게 미소 짓는 듯했다. 주요 언론에서 아버지의 부패 혐의를 대서특필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버지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파블로는 사회적 정의와 가족애 사이에 끼어 딜레마에 빠진다. 그를 위해 준비된 천국이 있다고 말하는 형, 날개를 잃어버린 듯한 어머니, 그리고 감옥에 갇힌 아버지 사이에서 파블로는 고뇌한다.
특권과 계략이 소용돌이처럼 자신을 끌어당기는 상황에서 파블로는 주체성을 갖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해야 한다.
이 강렬한 성장 이야기는 스위스, 독일, 스페인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이 깃든 시옹성 등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이 배경이 되어 ‘자기 신뢰’를 찾아가는 청소년의 내면을 결결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 #성장소설 #13세이상 #유럽배경 #가족문제 #가족드라마 #자기결정권 #자기발견 #자아성찰
ㆍ IBBY 영예 리스트 선정작
ㆍ 그리스 아테네 의회 디플롬 수상작(도서 부문)

저자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

저자: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
1951년스페인마드리드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문학을전공한뒤교사로일하다가1982년〈요술단어〉로‘엘아르코데바포르’아동문학상을수상하면서본격적인작가의길로들어섰다.다양한연령대의독자를위해140여작품을발표,스페인대표문학가중한명으로꼽힌다.
그의작품은세계여러나라에서번역되었고,스페인아나야아동청소년문학상독일화이트레이븐즈등서른개가넘는문학상을받았다.2008년권위있는세르반테스치코상을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전구사냥꾼티모』,『내사랑을반대합니다』,『도서관을훔친아이』등을출간했다.

역자: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와대학원에서스페인문학을전공했다.스페인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수료,지금은스페인어권의좋은책을소개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을한다.
번역한책으로『도서관을훔친아이』,『어서와,알마』,『자신만만한음치거북이들』,『모조리싹싹머핀삼촌』,『나무의기억』,『여자와남자는같아요』,『남극의아이13호』,『최연소탐조대원이되었습니다』,『마다니만한축구선수는없어』등이있다.

목차

제1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제2부
8장
9장
10장
11장
12장

출판사 서평

IBBY영예리스트선정작
그리스아테네의회디플롬수상작(도서부문)
스페인의최고문학가‘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작품

스페인의유력한정치인인그의아버지가부패혐의로구속되면서특권층이었던파블로의삶은산산조각이났다.
파블로는스위스에있는국제고에서공부하고있었고,그곳에서베티나를만나사랑에빠졌다.인생은그에게환하게미소짓는듯했다.주요언론에서아버지의부패혐의를대서특필하기전까지는말이다.
아버지의재판이진행되면서파블로는사회적정의와가족애사이에끼어딜레마에빠진다.그를위해준비된천국이있다고말하는형,날개를잃어버린듯한어머니,그리고감옥에갇힌아버지사이에서파블로는고뇌한다.
특권과계략이소용돌이처럼자신을끌어당기는상황에서파블로는주체성을갖고자신이어떤사람이될지결정해야한다.
이강렬한성장이야기는스위스,독일,스페인을넘나들며펼쳐진다.프랑켄슈타인의탄생이깃든시옹성등유럽의아름다운풍광이배경이되어‘자기신뢰’를찾아가는청소년의내면을결결이보여주는작품이다.

스페인에서호평받는작가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의청소년소설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는내면의통찰력과사회적문제를씨줄과날줄처럼엮어설득력있는이야기를만드는것으로명성을얻었습니다.그의책은특히십대를어려운결정의상황으로몰아넣습니다.인생전체를좌우할만한중요한순간을,자신을자신이되게하는어려운선택을경험하게합니다.이를통해인생이얼마나혼란스러울수있는지이야기합니다.작가는진지한이야기를청소년이쉽게몰입할수있는방식으로풀어냅니다.

IBBY영예리스트선정작
IBBY영예리스트(IBBYHonorList)는2년마다열리는세계적인행사로굴지의우수한아동청소년문학을선정해기념합니다.59나라에서참가하여도서부문에73편의도서가선정되었으며이책은그중한작품입니다.
[천국의유령들(LOSFANTASMASDELPARAISO)]은스위스명문국제고와스페인의정치상황을배경으로펼쳐집니다.아버지에대한범죄혐의로삶의파괴된특권층청소년파블로의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
이청소년소설은가족드라마이자성장소설입니다.특히‘자기신뢰’를기반으로한선택을통해자기정체성을찾는다는중심주제가이작품을특별하게합니다.

3인칭깊은시점의성찰적소설
이작품은부유한스페인정치인의막내아들인파블로가주인공입니다.그는스위스엘리트기숙학교에서편안한생활을누리고있습니다.그의가족으로는무조건아버지뜻대로움직이는형이반,모든날개가꺾인어머니,언제나거리감이느껴지는아버지가있습니다.
파블로의아버지가부패혐의로체포되는장면이모든언론에서대서특필됩니다.파블로는아버지의결백에의문을품으면서주변의눈총,가족의붕괴,내면의혼란과씨름합니다.파블로에게‘천국’을말하는형과‘진실’을알고싶어하는여자친구베티나와의사이에서그의내면은얼어붙습니다.
3인칭깊은시점으로진행되는이작품의어조는성찰적입니다.아버지범죄의죄책감뿐만아니라자신의정체성과가치에대한혼란은파블로의독백을통해고스란히드러나며작품의긴장은고조됩니다.스위스의고요하지만고립된풍경을배경으로한이소설은주인공의호화로운환경과커져가는의구심을대조시킵니다.

순진한십대에서자신을신뢰하는성인이되는과정
[천국의유령들]은가족의기대에대한부담과도덕적진실성사이에서딜레마를겪는주인공을통해여러질문을제기합니다.저자는물질적성공이실제로더깊은윤리적실패를가릴수있는지물으면서정치권력의외관과파블로가족의정서적취약성을능숙하게대척점에놓습니다.
풍족하게사는순진한십대에서자신의환경에의문을제기하는사람으로파블로가성장하는것이이야기의핵심입니다.아버지에대한걱정,진실을숨기는가족에대한분노,세상에서자신의위치에대한혼란등그의충돌하는감정에서독자는연민을느낍니다.그의형,어머니와같은주변인물은가족의위기에대한다양한반응을나타내고,베티나는파블로내부에서일어나는투쟁을반영하는역할을합니다.
저자는파블로의정신을탐구하는3인칭서술방식을사용하여독자에게그의내면갈등에대한친밀한시각을제공합니다.파블로가프랑켄슈타인의괴물과자신을동일시하는것과같은문학적소재의섬세한사용은의미의층위를더해텍스트를풍부하게합니다.소설의신중한속도는파블로가내적갈등을이겨내고점진적으로성장하는모습을반영합니다.결국파블로는자신의미래를결정짓는중요한선택을해야하는절정으로이어집니다.
이작품은가족,정체성,개인윤리에관해정서적으로깊게탐구하게하고,도덕성과자기결정권에깊은질문을던지는청소년대상성장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