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쌍둥이

가짜 쌍둥이

$13.00
Description
스페인의 거장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가 현대 가족을 향해 던지는 따뜻한 질문
“진짜 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 스페인어권 최고 권위의 ‘세르반테스 치코상’을 받은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의 작품
•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온 가족 간 정서 교류 부족을 ‘마법 태블릿’으로 재미있게 보여 줍니다.

파올라와 파울라, 이름도 비슷한 두 아이는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쌍둥이인 척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두 아이는,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생일 선물로 태블릿을 받게 됩니다.
오후 내내 각자의 방에 틀어박혀 태블릿으로 친구와 문자 하며 시간을 보내는 파올라와 파울라. 늘 일에 지쳐 돌아오는 두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늘 방에만 있어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아이가 숙제도 잘했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이지요.
어느 날 오후, 파올라와 파울라는 수학 문제를 풀다가 자신의 태블릿에 엄청난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과연 두 아이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초등 교과 연계
•초등 6학년 국어 1학기 9. 마음을 나누는 글을 써요
•초등 6학년 도덕 공통 1.내삶의주인은바로나
•초등 5학년 국어 1학기 1.대화와공감
•초등 5학년 도덕 공통 4.바르고건전한사이버생활
저자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

저자: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AlfredoGomezCerda
스페인마드리드근교에서태어났습니다.내가여러분나이였을때는스마트폰도,태블릿도,게임기도없었어요.하지만그런것을생각할틈이없었지요.우리는언제나길거리에서뛰어놀았고,거의매일무릎에상처가나서집에돌아왔습니다.
길바닥에그림그리기는정말재미있었어요.기차한대를그리고그위에올라타여행을떠났고,배한척을그리고는드넓은바다로항해를나갔지요.두꺼운책한권을그리고는그책을처음부터끝까지다읽어내려갔습니다.친구들이이렇게말했어요.“너는언제나꿈속에사는것같아.”
언제나꿈속에산다고해도괜찮았습니다.덕분에지금까지수많은책을쓸수있었으니까요.글을쓰는일이가장좋습니다.앞으로백서른일곱살이될때까지도계속글을쓰고있을것같습니다.
주요작품:『도서관을훔친아이』,『운이좋은강아지』,『천국의유령들』외다수

그림:정인
안녕하세요.따스한색감,분위기,공감이담긴그림을그리는정인입니다.행복은각자다른모양을가지고있습니다,모든어린이가자신만의행복을찾길바랍니다.
책표지,삽화,매거진,앨범표지,패키지등여러분야에서활동하고있습니다.
주요작품:『문시티』,『돌글랑불턱의아이들』,『하루한문장,고전명작일력』외다수
Instagram:@jeong_iinn_

역자: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와대학원에서스페인문학을공부했습니다.스페인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수료했습니다.지금은스페인어권의좋은어린이책을소개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을하고있습니다.
주요작품:『모조리싹싹머핀삼촌』,『남극의아이13호』,『자신만만한음치거북이들』외다수
cafe.naver.com/estelaagency

목차

1.쌍둥이자리
2.혼자모드와비사교적
3.그건불가능한일이야!
4.완벽한저녁식사
5.셔츠교환
6.너무나도환상적인이야기
7.발끝으로걷는두명의유령
8.들킬까,안들킬까?
9.가짜쌍둥이의비밀

부록:독서교실_두친구의비밀노트

출판사 서평

스페인국립문학상수상작가가전하는디지털시대의아주특별한우정이야기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의동화『가짜쌍둥이』

‘함께있지만외로운’소통과단절을함께경험하게하는디지털기기

우리아이손에처음스마트폰을쥐여주던날의걱정과설렘을기억하시나요?디지털네이티브로태어난어린이에게스마트기기금지보다올바른방향제시가필요하다고믿는양육자께,세계적인거장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가현명한해답을제시합니다.
『가짜쌍둥이』는스마트기기가아이들을세상과단절시키는벽이아니라,친구와더깊이연결해주는‘소통의다리’가될수있음을보여주는건강하고따뜻한이야기입니다.화면속작은단서에서시작된호기심이현실세계의가슴뛰는모험으로이어지는과정을통해,아이들은디지털도구를슬기롭게활용하여우정을키우고상상력을확장하는법을배웁니다.
동시에가족간단절의일면도그려냅니다.거실에온가족이함께있지만,모두의시선은각자의스마트폰화면에머물러있습니다.저녁식탁에서는대화대신알림음만울려퍼지죠.현대사회의많은가정이겪고있는‘디지털단절’이라는가슴아픈현실을,스페인아동문학의거장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는그의작품『가짜쌍둥이(Elsecretodelasfalsasgemelas)』를통해섬세하게포착합니다.
이야기는겉보기에는평범해보이는단짝친구,파올라와파울라로부터시작됩니다.생일선물로태블릿을받은아이들은“자유시간대부분을각자의방에서기기를통해소통하며보냅니다.”이설정은단순히신기술에관한이야기가아닙니다.이는부모의관심이부재한공간에서아이들스스로가어떻게관계를맺고자신의세계를구축해나가는지에대한깊은탐구의시작점입니다.작가는자녀가성적이좋고,숙제를잘해간다는것만으로모든것이괜찮다고여기는양육자의안일함뒤에숨겨진,아이의더깊은정서적갈망을이야기의중심에놓습니다.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는청소년의감정세계에대한깊은이해로정평이난작가로,그의작품은종종가족관계의복잡한이면을다룹니다.이책역시단순한우정이야기를넘어,기술발전이역설적으로가져온소통의위기속에서부모의관심을갈망하는아이의모습을담담하게그려냅니다.『가짜쌍둥이』는디지털기기가만들어낸차가운벽너머에서,아이가어떻게서로에게유일한위안이되는지보여주는우리시대의필독서입니다.

1.‘가짜쌍둥이’디지털네이티브를위한새로운우정공식

진짜쌍둥이보다더마음이잘통하는단짝친구파올라와파울라.나흘차이로태어난두소녀는생일선물로똑같은태블릿을갖게된후,각자의방에서비밀메시지를주고받으며둘만의세상을더욱굳건히만들어갑니다.이책은‘유튜브좀비’를걱정하는양육자의불안과달리,어린이가디지털기기를통해어떻게서로‘소통’하고관계를창의적으로발전시키는지보여줍니다.파올라(Paola)와파울라(Paula)라는비슷한이름은이들이서로의거울이되어주며부족한유대감을채워나가는모습을암시합니다.
생일에아이에게선물한태블릿은아이러니하게도가족간단절을더욱심화시키는동시에,아이들의유대는더욱강화하는도구가됩니다.양육자가각자의스마트기기에빠져자녀와대화하지않는동안,아이는태블릿을통해자신들만의마법의세계를경험합니다.각자의방에서이루어지는디지털소통은아이가꿈꾸는정서적요새와도같습니다.
결국파올라와파울라의‘쌍둥이놀이’는부모가제공하지않는안정감을친구에게서구하는행위입니다.과학기술은언뜻관계를단절시키듯보이지만어린이에게는관계의새로운통로입니다.부모의무관심이라는현실속에서아이들이서로에게얼마나절실하게의지하게되는지를이작품으로알수있습니다.작가는기술그자체보다기술에몰두한나머지자녀를방치하는부모의문제를통해,현대가족의위기를날카롭게조명합니다.

2.화면너머,현실의모험을발견하다

파올라와파울라의디지털세상은화면안에서끝나지않습니다.아이들은태블릿으로채팅을하던중,그들을흥미진진한모험으로이끌놀라운비밀을발견하게됩니다.이책의가장큰미덕은디지털세상에서의발견이현실세계의상상력과행동을촉발하는‘계기’가된다는점입니다.이는자녀가스크린앞에서벗어나실제세상과교감하길바라는부모들의요구에완벽하게부응하는서사입니다.이것은스크린에갇힌아이들의이야기가아니라,스크린을통해세상밖의놀라운모험으로나아가는문을여는아이들의이야기입니다.
양육자의관심이미치지않는아이의디지털세계에서,아이들은어른은모르는비밀을공유하게됩니다.이비밀은아이들에게특별한유대감과힘을주지만,동시에가족과의심리적거리를더욱벌립니다.아이가이새로운경험을“비밀로간직하기로”한것은,어차피엄마아빠에게말해도이해받지못할것이라는체념일수있습니다.
작가는아이가“자유시간대부분을각자의방에서기기를통해소통하며보낸다.”라는설정을통해,몸은한집에있지만,마음은뿔뿔이흩어진현대가족의모습을담담히그려냅니다.아이가태블릿을통해떠나는‘흥미진진한모험’은,현실의외로움과소통부재에서벗어나고싶은간절한소망이만들어낸환상세계일지도모릅니다.이는양육자의더많은관심을받고싶어하는아이의바람이엿보이는대목입니다.

3.간결함속에담긴날카로운통찰: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의문학세계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는160권이넘는책을출간한스페인의대표적인아동청소년문학작가입니다.스페인어권최고권위의세르반테스치코상을받은것을비롯해스페인아동청소년문학국가상,그리스의회상,CCEI명예리스트,IBBY영예리스트,독일화이트레이븐즈리스트등수많은세계적인문학상을받았습니다.

“알프레도고메스세르다의글쓰기스타일은간결하고,명확하며,매혹적이고,예리하며,강력합니다.그는서사의단순함을추구합니다.이는적절한단어와적절한분량을뜻합니다.그는단순함이야말로어린이를위한책에서가장어렵고,가장필요하며,가장아름다운스타일이라고믿습니다.”
-아나야문학상수상작『내사랑을반대합니다』심사평중에서

그는“필요한것을정확한단어로말하는것”을‘단순함(simplicity)’이라정의하며,이를통해복잡한현대사회의문제를아이들의눈높이에서명료하게풀어내는데탁월한능력을보여줍니다.
그의여러작품에서‘가족관계’와‘관심’은중요한주제로다뤄집니다.예를들어,그의다른아동소설『도서관을훔친아이(BarrodeMedellin)』는지역사회에서어린이에게품는관심의중요성을현실적으로다루며,청소년소설『천국의유령(LosFantasmasDelParaiso)』은가족내대화의중요성,자기신뢰를강조합니다.이러한작가의일관된관심사는『가짜쌍둥이』가단순한판타지이야기가아니라,과학기술의그늘에가려진가족관계의문제를깊이있게탐구하는작품임을뒷받침합니다.
작가는자신을‘나침반’을따르는작가라고묘사하는데,이는정해진플롯대신캐릭터의감정선을따라가며이야기의본질에접근하는방식입니다.이러한접근법덕분에,우리는파올라와파울라의행동에서양육자의무관심안에서자라는아이의미묘한감정변화와깊어지는외로움을생생하게느낄수있습니다.

4.가족을위한대화의시작,함께읽는즐거움

한국청소년10명중4명이‘스마트폰과의존위험군’이라는통계는이제남의이야기가아닙니다.『가짜쌍둥이』는이러한현실속에서“가족이함께건강한기술사용습관에관해대화를시작하게만드는특별한계기”가될것입니다.
이작품은가정과교육현장에서다음과같은중요한질문을던집니다.(관련내용은이책의독서지도안에서더심도있게다루고있습니다.)

우리가족은‘함께있는시간’과‘연결된시간’중무엇을더중요하게생각하나요?
스마트폰이나에게‘소통의창’이되나요,‘단절의벽’이되나요?
디지털세상에서발견한재미를현실의즐거움으로연결해본경험이있나요?

이책은저학년(7~9세)독자에게는친구와의비밀스러운모험이야기로흥미롭게다가갈수있지만,그이면의메시지를이해하려면교육자,양육자와의대화가필수적입니다.특히고학년(10~13세)독자와양육자가함께읽으며,가족내소통방식과스마트기기사용규칙에관해진솔한이야기를나누는계기로삼기에더없이좋은작품입니다.

가족간대화의장을열아름다운작품

『가짜쌍둥이』는디지털시대의화려함뒤에가려진가족의어두운그림자를이해하기쉽게그려낸수작입니다.작가는스마트폰과같은신기술에마음을빼앗긴양육자탓에정서적외로움을겪는아이의현실을판타지적상상력으로드러냅니다.
이책은자녀의스마트폰은걱정스럽게바라보면서도정작자신은스마트폰에서눈을떼지못하는양육자에게경종을울립니다.매체안에서우정을키우는어린이에게도더넓은관계에관해서생각해보게합니다.
이책을통해,‘바람직한전자기기활용’에관해자녀와자연스럽게대화나누는소중한시간을보내시기바랍니다.

초등교과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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