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향의 중국철학 언어와 정치

잔향의 중국철학 언어와 정치

$22.00
저자

나카지마다카히로

저자나카지마다카히로는1964년일본고치高知현에서출생했다.1987년도쿄대법학부를졸업했고1991년도쿄대학대학원인문과학연구과중국철학전공박사과정을수료했다.현재도쿄대동양문화연구소교수로?재직중이다.현재일본에서주목받는젊은동양철학자로활동중이며주요저서로『장자,닭이되어때를알려라』『악의철학』등이있다.그외에『비서구의시좌』『한자권의근대:말과근대』『종교와생명윤리』『공공철학의고전과장래』『지금철학이란무엇인가』『법과폭력의기억:동아시아의역사경험』등에공저자로참여했다.동서양사상을회통시켜이해하는것에관심이깊어프랑수아줄리앙의『세勢효력의역사:중국문화횡단』을일본어로옮기기도했다.

목차

목차
옮긴이서문
프롤로그
서문:문자의탄생―밤에우는귀신
제1부언어와지배
제1장올바른언어의폭력―『순자』
1.정명이란무엇인가
2.기호의자의성
3.명名을제정하다―구명舊名,선왕?,후왕
4.예의禮儀를제정하다
5.역사적인차원을설정하는의의―정통성,정치권력
6.명名을버리다
제2장어떻게언어를말소할수있을까―언진의·언부진의론
1.말은뜻을다한다―구양건
2.말은뜻을다하지못하고,형상은뜻을다하지못한다―순찬
3.진의盡意추구의논리―왕필1
4.초월론적언어로서의‘망각된언어’―왕필2
5.지통사언志通舍言과망상득의忘象得意―왕필과『순자』의만남
제3장‘오럴리티’의차원―『장자』
1.제전고사를읽는법
2.문장어에대한두려움
3.전달할수없는뜻과현전
4.근원적인오럴리티:『장자』와왕필의차이
제4장언어의정치적지배는가능한가―유가·묵가·도가·법가
1.J.G.A포칵과고대중국철학
2.의례,법,정명―유가
3.상위자와의동의―묵가
4.언어와권력의거부―도가
5.‘부동의’의유지―법가
6.의례,언어,권력의종합―순자
제2부기원과전달
제5장문학언어로서의은유―유협의『문심조룡』
1.‘태초’의시―『시경』
2.『시경』의반복―『초사』
3.차이의원리로서의『초사』
4.‘태초’의말소와『시경』의절대적기초세우기
5.자연화의확장―수식의수확
6.자연의한계와역전―부
7.소리는악기를모방한다―음악
8.흥興과비比의분할―기起와부附,은隱과현顯
9.은유의망각―‘태초’와자연의완성
10.올바른문장과풍유의정신
11.직서로서의부
12.‘오래된규정’을위반하는일―법의금지와법의뒤에
제6장타자로의투명한전달―주자학
1.고문의독자성―한유
2.문장文의‘도道’로의환원―주희
3.‘성의’에의한자기충실―‘자.발’의철학
4.‘독아론’에빠지지않기위해―격물치지
5.이상적인타인―자신自新의민民
6.자기계몽의확대―천지만물은나와일체다
7.윤리·정치·역사의가능성
제7장고문,백화그리고역사―후스
1.송대에서청대까지의고문
2.고문과후스
3.‘타귀打鬼’를위한고문
4.환골탈태와옛것의참조
5.무의無意와유의有意의백화
6.도통道統이라는마도魔道―후스과한유
7.‘중국’이라는전달공간
제3부타자의목소리
제8장공공공간이라고말하는것―한나아렌트
1.‘악의진부함’과판단의필요
2.타자들과언어를통해관계하는공간
3.공공공간의상실
1)정치의또하나의조건으로서윤리―용서와약속
2)타자를결여하는것―사적영역의침입
4.제한된복수성
1)페르소나가드러나는공간
2)친구의공동체
3)재현전=대리의공간
5.복수성의환원
1)대표적사고로서의판단력
2)‘활동자’에서‘주시자’로의환원,광인의배제
6.선취할수없는미래로
제9장누가타자인가―에마뉘엘레비나스
1.타자의구별이라는정치
2.‘모든것에,모든사람에대한책임’과책임의한계
3.또하나의자기
1)우애의공동체
2)‘나는나의아들이다’
4.타자의히에라르키
1)여성에대한망각혹은폄시
2)향수享受의동물
5.타자에게정의를돌려주는일
제10장속후速朽와늙음―루쉰
1.속후의문장
2.죽음을되돌리다
3.루쉰의종말론
4.메시아니즘없는메시아적인것,혹은메시아적평화의종말론
5.말하는일
6.노쇠한주체
7.중얼거리는어머니의소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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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중국철학과서양철학의교차점에서무엇이보이는가.
장자,주자학,루쉰,포칵,아렌트,레비나스......
언어와정치를둘러싼고금의‘사고思考’속으로헤치고들어가
지워없앤듯이사라진소리聲의울림을들어
타자들을위한철학의가능성을연다.
저자가중국철학의역사에서가장중요하게생각하는점은언어와정치의관계성에관한물음이다.저자의말을빌리면언어라는것은개개인에게태어날때부터각인되어있던것은아니며,이언어는그누구에게있어서도항상‘타자의언어’이며,그것을몸에익히고그...
중국철학과서양철학의교차점에서무엇이보이는가.
장자,주자학,루쉰,포칵,아렌트,레비나스......
언어와정치를둘러싼고금의‘사고思考’속으로헤치고들어가
지워없앤듯이사라진소리聲의울림을들어
타자들을위한철학의가능성을연다.
저자가중국철학의역사에서가장중요하게생각하는점은언어와정치의관계성에관한물음이다.저자의말을빌리면언어라는것은개개인에게태어날때부터각인되어있던것은아니며,이언어는그누구에게있어서도항상‘타자의언어’이며,그것을몸에익히고그언어의공동체에참가하는일이선천적으로요구되고있다는사실이다.따라서인간과언어사이에는비대칭적인힘의관계가존재하고,그것을‘폭력’이라고까지규정한다.또이폭력은‘근원적인’폭력이며,이폭력의힘이끊임없이배후에서작용한다.
그리고저자는중국철학이그러한언어의근원적인폭력을길들이고자신들이원하는방향으로이용했다고말한다.즉,언어를그근원으로부터지배함으로써언어가가능해지는전달의‘공공공간公共空間’을자신들이원하는대로만들어냈다는것이다.저자에게중국철학은이처럼언어를지배하려는과정속에서언어의근원적인상태를발견하는것이었고,또하나의상태로서의언어가발한중국철학의잔향을듣고자했던것이다.이잔향의배후에존재하는키워드는언어와정치이며이책의전체를관통하는시선도언어와정치의관계성에놓여있다.